목젖 주름 부분 저온화상을 입었습니다
저온 화상은 일반적인 화상보다 회복이 느린 특징이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피부 깊은 층까지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가벼워 보여도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목처럼 피부가 얇고 주름이 많은 부위는 홍반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사례도 흔합니다.현재처럼 붉은 기운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는 대개 화상 이후 염증 반응 또는 염증 후 홍반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 보습 연고만으로는 호전이 느릴 수 있으며,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약한 등급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 연고가 염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가 중요합니다.집에서 여러 연고를 반복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보습제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따끔거림, 색 변화가 남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진료 후 적절한 연고 처방을 받는 것이 회복 속도와 흉터 예방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반적으로 저온 화상 후 홍반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적절히 관리하면 대부분 흉터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Bolognia Dermatology, 4th ed. Burns and thermal injuryAmerican Burn Association clinical practice overviewFitzpatrick's Dermatology, thermal injury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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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혈관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영유아에서 반복적인 코피는 대부분 비강 앞쪽의 혈관이 얇고 쉽게 손상되는 구조와 건조한 점막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비중격 앞쪽의 혈관망이 얕게 분포하여 작은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기 쉽습니다.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은 비강 점막의 건조를 줄이는 것입니다. 실내 습도를 약 40에서 60퍼센트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 사용이나 젖은 수건을 방에 두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비강 보습은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나 점적 형태가 가장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하루 2에서 3회 정도 코 안쪽에 분사하면 점막 건조를 줄이고 딱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 안쪽 앞부분에 바셀린이나 덱스판테놀 연고를 면봉으로 소량 도포하는 방법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깊게 넣지 않고 코 입구 전방에만 얇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행동 관리도 중요합니다.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코를 자주 만지거나 후비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비비는 것도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콧방울 부위를 5에서 10분 정도 지속적으로 압박하면 대부분 지혈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는 방법은 피가 목으로 넘어갈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다음 상황에서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코피가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일주일에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 한쪽 코에서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또는 빈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비강 전방 혈관 소작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참고Nelson Textbook of Pediatrics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 Pediatric Epistaxis ReviewUpToDate – Epistaxi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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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히는 파스 효능이 있는가요????
붙이는 파스는 일정한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다만 통증의 원인에 따라 효과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파스의 주요 작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소염진통 성분이 피부를 통해 국소적으로 흡수되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성분은 케토프로펜, 디클로페낙, 살리실산 계열 등입니다. 둘째, 멘톨이나 캡사이신 성분이 피부의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통증 신호 전달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근육통, 근막통증, 경미한 관절염, 염좌 등에서는 일정한 통증 완화 효과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다만 회전근개 파열, 심한 관절염, 신경 압박 같은 구조적 문제에서는 근본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붙이는 방법은 특별히 복잡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가장 뚜렷한 부위 피부에 직접 부착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회에서 2회 교체가 권장되며 제품 설명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시에는 다음 점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상처가 있거나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같은 위치에 장시간 반복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려움, 발적이 나타나면 중단해야 합니다. 뜨거운 찜질이나 전기장판과 동시에 사용하면 화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어깨 통증의 경우 단순 근육 긴장이나 근막통증이라면 파스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팔을 들기 어렵거나, 밤에 통증이 심하거나,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회전근개 질환이나 어깨 관절 질환 가능성이 있어 정형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UpToDate, topical NSAIDs for musculoskeletal painCochrane Review, topical NSAIDs for acute and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Derry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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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동상이 걸릴경우 어떻게 예방하는게 좋을까요?
귀는 말단 부위이면서 지방층이 얇고 혈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동상에 취약합니다. 과거에 동상을 경험한 경우 해당 부위 미세혈관 손상과 신경 손상이 남아 재발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예방은 “노출 차단”과 “혈류 유지”가 핵심입니다.첫째, 귀 노출을 최소화하는 물리적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온이 낮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귀를 덮는 방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귀마개, 귀 덮개가 있는 모자, 넥워머 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바람이 강한 환경에서는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져 동상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귀 전체를 덮는 모자가 가장 안정적입니다.둘째, 보온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귀 주변 피부 온도가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조직 손상이 발생합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 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 귀 온도를 회복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젖은 상태는 열 손실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땀이나 눈, 비로 귀가 젖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셋째, 혈류를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을 줄여야 합니다. 흡연은 말초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동상 위험을 높입니다. 니코틴 노출을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음주 역시 체온 조절을 방해하므로 추운 환경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넷째, 피부 보호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외부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보습 크림이나 피부 보호용 연고를 귀 주변에 도포하면 피부 장벽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습제 자체가 동상을 직접 예방하는 것은 아니므로 방한 장비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다섯째, 초기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창백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따끔거림 또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동상 초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하여 체온을 회복해야 합니다. 문지르거나 급격한 열을 가하는 행동은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과거에 “진물이 날 정도의 동상”이었다면 임상적으로는 동상 2도 이상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부위는 냉감 과민, 혈류 장애, 색 변화 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참고 문헌Tintinalli’s Emergency Medicine, Frostbite chapterWilderness Medical Society Practice Guidelines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Frostbite (2019)UpToDate, Frostbite: Prevention and Initial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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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으로인한두통겪어보신분.
네, 가능합니다. 피부 수포 없이 통증만 오는 경우가 드물지만 실제로 있습니다. 이를 무발진 대상포진이라고 부르며, 한쪽으로만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 두피 통증, 얼굴 통증, 두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왼쪽만 아프고 피부를 스치기만 해도 예민하거나, 화끈거리거나, 전기 오는 듯한 통증이면 의심은 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포가 없으면 임상적으로 확진이 쉽지 않아 다른 원인과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왼쪽만 오는 두통”이 모두 대상포진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편두통, 후두신경통, 삼차신경통, 측두동맥염, 부비동 질환, 치과 문제, 눈 질환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이나 이마, 눈 주위, 코 주변, 두피 통증이 있으면서 한쪽만 심하면 대상포진 안과 침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충혈, 시림, 눈부심, 시야 흐림이 동반되면 빨리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발진이 나오기 전 며칠 동안 통증이나 저림이 먼저 올 수 있고, 일부에서는 끝내 발진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할수록 통증 기간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한쪽 두통이 지속되고, 통증 양상이 신경통처럼 느껴지면 단순 두통으로 넘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권하는 방향은 신경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중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진료받으시는 것입니다. 진료 시에는 “왼쪽만 아프다”, “두피나 얼굴이 스치면 아픈지”, “눈 증상이 있는지”, “발진은 전혀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만 드시면서 지켜보기보다 진료로 다른 위험한 두통을 먼저 배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즉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갑자기 매우 심한 두통, 시야 이상, 눈 통증, 발열, 구토,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의식 변화가 있을 때입니다. 이런 경우는 대상포진 여부와 별개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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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너무어렵네요..도와주세요
반복 유산 후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몇 가지 의학적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Protein S(프로틴 S) 수치가 46으로 확인된 경우는 혈액 응고 경향이 증가한 상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Protein S 결핍은 혈전 형성 위험을 높이며, 임신 초기에는 태반 미세혈전 형성으로 착상 실패나 초기 유산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난임센터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것은 비교적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일부 경우에서는 임신 확인 후 저분자량 헤파린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반복 유산 환자에서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이나 혈전 성향이 있을 때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다만 Protein S 수치는 임신, 경구피임약, 검사 시점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진단 자체는 신중히 해석해야 합니다.다음으로 배란유도와 난포주사를 6개월 진행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흔히 있는 범주입니다. 30대 초반 여성에서 배란유도 후 자연관계 또는 인공수정 과정에서 임신 확률은 한 주기당 약 10에서 20퍼센트 정도입니다. 따라서 여러 주기를 시도해도 임신이 바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배란유도나 인공수정은 3에서 6주기 정도 시도한 뒤 결과에 따라 시험관 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생리 양이 이틀 정도로 짧아진 부분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배란유도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로 내막이 얇게 형성된 경우입니다. 둘째는 자궁내막 두께 자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착상에 유리한 자궁내막 두께는 배란 시점 기준 약 7에서 8mm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내막이 얇다면 에스트로겐 보충, 혈류 개선 치료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생리 기간이 짧다는 것만으로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생리 양과 임신 가능성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제한적입니다.현재 상황에서 확인해볼 만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내막 두께와 형태, 자궁 구조 이상 여부(자궁내시경 또는 자궁조영술), 남성 정액검사 결과, 항인지질 항체 검사 여부, 필요 시 저분자량 헤파린 병합 여부입니다. 반복 유산 환자에서는 이러한 항응고 치료 전략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정리하면, 생리 양이 짧아졌다고 해서 바로 임신이 어렵다고 판단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반복 유산 병력과 Protein S 감소가 있는 만큼 난임센터에서 자궁내막 상태와 추가 혈전 관련 검사, 그리고 향후 치료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참고 문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Recurrent Pregnancy Loss Guideline.Williams Obstetrics, 26th edition.Practice Committee of ASRM. Evaluation and treatment of recurrent pregnancy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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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 때문에 하이프시술을 제안받았었는데, 시술후기가 안 좋고 효과도 없고 고비용인데 병원에서 제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자궁근종 치료에서 하이프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 조직을 열로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절개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일부 환자에게 선택지로 제시됩니다. 다만 효과는 근종 위치, 크기, 개수에 크게 좌우되며 모든 환자에서 충분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근종 치료 선택은 크게 세 가지 축에서 결정됩니다. 증상 정도, 근종 특성, 환자 선호입니다. 하이프는 비교적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으며 장막하 또는 근층 내 위치에 있을 때 효과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반대로 근종이 크거나 여러 개이거나 자궁 깊은 부위에 있으면 치료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 환자에서는 시술 후에도 근종 크기 감소가 충분하지 않거나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병원에서 제안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전신마취나 절개수술 부담이 큰 환자에게 비수술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일부 환자에서는 실제로 근종 크기 감소와 증상 완화 효과가 보고됩니다. 다만 효과의 개인차가 크고 재치료나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존재합니다.현재 근거를 보면 하이프는 선택된 환자에서 증상 개선과 근종 부피 감소가 가능하지만, 장기 재발률과 재치료 비율은 수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근종이 크거나 여러 개인 경우에는 근본 치료로 자궁근종 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이 더 확실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과적으로 질문하신 상황처럼 증상이 뚜렷하고 결국 개복수술까지 필요했던 경우라면, 처음부터 수술 치료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의료진이 하이프를 제안한 이유 자체는 비수술 치료 옵션을 먼저 제시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환자가 수술을 부담스러워할 경우 이러한 시술을 먼저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자료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ACOG Practice Bulletin: Management of Symptomatic Uterine LeiomyomasRadiology Review: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for Uterine Fibroid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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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을 먹거나 바르면 헌혈을 할수 앖나요?
탈모 치료에서 사용하는 약 중 헌혈이 제한되는 것은 대부분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같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이 약은 태아, 특히 남아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 임산부에게 전달될 가능성을 고려해 헌혈이 제한됩니다.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는 복용 중과 중단 후 1개월, 두타스테리드는 중단 후 6개월 동안 헌혈이 금지됩니다.미녹시딜은 기전이 다릅니다. 혈관 확장 작용을 통해 모낭 혈류를 증가시키는 약이며 태아 기형과 관련된 약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한적십자사 헌혈 기준에서는 미녹시딜 복용 또는 외용 사용만으로 헌혈이 금지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탈모 치료 중이라도 미녹시딜 단독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헌혈이 가능합니다.다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헌혈이 보류될 수 있습니다. 경구 미녹시딜 복용 후 저혈압, 심계항진 같은 전신 부작용이 있는 경우, 탈모 치료 외 다른 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또는 헌혈 당일 혈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외용 미녹시딜은 전신 흡수가 매우 적어 헌혈 제한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정리하면 미녹시딜만 사용 중이라면 대부분 헌혈이 가능합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함께 복용 중이라면 해당 약물 기준에 따라 일정 기간 헌혈이 제한됩니다.참고대한적십자사 헌혈 기준AABB Donor Eligibility GuidelinesUpToDate, Treatment of androgenetic alope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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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힘든하루
많이 지치신 상태로 보입니다. 허리 수술 이후에 몸 제약이 생기면 통증 자체도 힘들지만, 예전처럼 움직이기 어렵다는 상실감 때문에 마음까지 같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문제와 수술 후 상태에서는 이런 반응이 드문 일이 아닙니다.우선 가장 중요한 점은 “무리해서 버티는 것”보다 “현재 가능한 범위 안에서 몸을 다시 관리하는 것”입니다. 인조 핀 고정술을 받으셨다면 무거운 물건 들기, 허리를 비트는 동작, 오래 서 있거나 숙이는 자세는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복되면 근육 피로와 2차 통증이 누적됩니다. 그래서 일은 한 번에 몰아서 하지 말고, 짧게 나누고, 중간중간 눕거나 기대어 허리를 쉬게 하는 방식이 더 중요합니다.마음이 같이 힘들 때는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만성 통증과 활동 제한이 우울, 불안, 무기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더 버거워집니다. 이럴 때는 혼자 견디기보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재진으로 현재 고정 상태와 통증 원인을 다시 확인하고, 필요하면 재활의학과에서 운동 범위와 생활 동작을 맞춤형으로 조정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은 재수술보다 재활과 생활 조정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집에서는 허리에 부담 적은 범위의 걷기, 짧은 시간 자세 바꾸기, 복부와 엉덩이 근육을 가볍게 쓰는 운동이 대체로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수술 병력과 척추측만증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허리 운동을 임의로 따라 하기보다는 본인 수술 부위에 맞는 운동을 배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운동 후 통증이 24시간 이상 더 심해지면 강도가 과한 것입니다.다음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서두르셔야 합니다. 다리 힘이 눈에 띄게 빠짐, 저림이 점점 심해짐, 대소변 조절 이상,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의 심한 통증, 최근 급격한 통증 악화입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지금 상태에서는 “참는 것”보다 “몸 상태 재평가, 재활 계획, 마음 상태 점검”을 같이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몸이 힘든 날에는 마음도 같이 무너질 수 있으니, 그 자체를 이상하게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2주 이상 우울감, 의욕 저하, 불면, 식욕 저하가 이어지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몸 통증과 마음 증상은 분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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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려울때 인공눈물효과있는지 궁금해요.
스마트폰 사용이 많을 때 나타나는 눈 가려움과 침침함은 대개 안구건조와 눈 표면 자극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장시간 화면을 보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 눈물막이 빨리 증발하고, 이로 인해 각막과 결막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가려움, 이물감, 눈물 과다, 침침함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 경우 인공눈물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눈물은 눈 표면에 수분층을 보충해 눈물막을 안정시키고 건조로 인한 가려움이나 따가움, 피로감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이 장시간 사용 시 안전합니다. 하루 여러 번 사용해도 비교적 안전하며, 화면 사용이 많은 경우 1일 3회에서 6회 정도 점안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다만 가려움의 원인이 알레르기인 경우에는 인공눈물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에서는 가려움이 강하고 눈을 비비고 싶어지는 증상이 두드러지며, 이 경우 항히스타민 또는 항알레르기 점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곱 증가, 충혈, 통증,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단순 건조증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눈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면을 볼 때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20분 사용 후 약 20초 정도 먼 곳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Dry Eye Disease Preferred Practice PatternTFOS DEWS II Report (Tear Film & Ocular Surfa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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