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밑에 부은거마냥 누르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있어요
배꼽 바로 아래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소장 일부, 방광, 자궁 및 부속기, 그리고 일부 대장(특히 회장 말단부와 S자결장 상부)이 위치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해당 부위 통증이 반드시 소장 문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증상 양상을 보면 눌렀을 때 국소 통증이 있고 설사나 혈변이 없는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보통 복부 전반적인 불편감, 배변 후 호전,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 패턴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특정 부위를 누를 때만 아픈 경우는 장 염증보다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더 흔합니다. 복벽 근육 또는 복직근 긴장, 장내 가스 정체, 장간막 림프절염, 초기 충수염(초기에는 배꼽 주변 통증으로 시작 가능), 여성의 경우 난소나 자궁 관련 문제 등이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복부 진찰과 초음파 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검사가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소장 자기공명영상(MRI)은 보통 ‘소장 자기공명영상 장조영술(MR enterography)’ 형태로 시행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대장내시경을 대체하는 1차 검사로 바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크론병 등 소장 염증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은 진료 후 필요성이 판단되어야 검사 처방이 가능합니다. 환자가 원한다고 바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험 적용 여부와 검사 적응증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만으로 소장 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국소 압통이 있다면 우선 복부 진찰 후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가 일반적으로 먼저 고려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거나 발열, 구토, 식욕저하가 동반되면 급성 충수염 가능성 때문에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Sabiston Textbook of Surgery, 21st ed.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 11th ed.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s on abdominal pain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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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약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자궁내막증 치료 약물은 크게 배란 억제와 에스트로겐 억제를 통해 병변을 위축시키는 방식입니다. 대표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프로게스틴 제제: 디에노게스트(비잔정),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레보노르게스트렐 자궁내 장치. 장점은 장기간 사용 가능하며 통증 억제 효과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부작용은 체중 증가, 부종, 여드름, 우울감, 부정출혈 등이 보고됩니다.복합 경구피임약: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복합. 비교적 초기 단계 또는 통증 조절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부작용은 유방 긴장감, 오심, 혈전 위험 증가입니다.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 류프로렐린, 고세렐린 등. 강하게 에스트로겐을 억제합니다. 부작용은 폐경 유사 증상(안면홍조, 골밀도 감소)이 있어 보통 6개월 내외 사용합니다.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길항제: 엘라골릭스 등. 작용제와 유사하지만 조절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역시 저에스트로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질문에 대한 핵심입니다.첫째, 비잔정 복용 후 체중 증가. 디에노게스트 사용 시 체중 증가와 체액 저류가 보고됩니다. 빈도는 연구마다 다르지만 약 5에서 10퍼센트 정도에서 체중 증가가 관찰됩니다. 따라서 6개월 사이 7kg 증가는 약물 영향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식욕 증가, 활동량 감소, 체수분 변화가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비잔정 복용 중 다이어트. 약 자체가 지방 축적을 직접 크게 증가시키는 약은 아니므로 체중 감량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프로게스틴 영향으로 식욕 증가나 부종이 동반되면 체중 감소 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녹차 카테킨과 같은 보조제는 체중 감소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며 약물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체중 감소에 큰 영향을 주는 수준의 근거는 없습니다.셋째, 비잔정 외 치료제와 부작용 비교. 장기 복용 관점에서는 디에노게스트가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나 길항제는 통증 억제 효과는 강하지만 저에스트로겐 상태 때문에 안면홍조, 골밀도 감소 등 부작용이 더 뚜렷합니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에서도 장기 유지 치료는 디에노게스트 또는 호르몬 피임약이 우선 고려됩니다.참고 문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ndometriosis Guideline 2022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UpToDate. Medical treatment of endometri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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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맞출 때 설정 관련 궁금한 점이에요.
안경원에서 처방한 한 단계 더 높은 도수는 실제 필요 도수보다 약간 과교정(overcorrection)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교정은 먼 거리가 더 또렷해 보일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 시 눈의 조절 부담이 증가하여 두통이나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실제 굴절 이상보다 강한 렌즈를 사용하면 눈은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 작용을 해야 합니다. 이 조절 부담이 누적되면 안구 피로, 이마나 눈 주위 두통,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근거리 작업(독서, 스마트폰, 컴퓨터)이 많은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현재 상황을 보면 두 달 사용 후에도 두통과 눈 피로가 지속된다면 현재 도수가 과교정일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용 안경은 “가장 편안하게 장시간 볼 수 있는 도수”를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원칙이며, 멀리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수를 높이는 방식은 장기간 착용용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안경점이나 안과에서 다시 굴절 검사를 받아 실제 필요 도수와 현재 렌즈 도수를 비교합니다.둘째, 일상용 안경은 원래 권장받았던 기본 도수로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편안합니다.셋째, 만약 운동이나 야외 활동에서 더 선명한 시야가 필요하다면 별도의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굴절 상태가 변하면서 시력 변동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혈당 조절 상태가 안정적인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 Clinical Optics.Adler’s Physiology of the Eye, Else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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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실프팅 궁금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코 실리프팅은 녹는 실을 코에 삽입해 코끝을 약간 올리거나 코 라인을 정리하는 비수술 시술입니다. 실이 코 내부 연골이나 연부조직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형태를 유지합니다. 다만 구조 자체를 크게 바꾸는 수술은 아니어서 효과 범위는 제한적입니다.통증은 대부분 국소마취 후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 중 통증은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시술 후에는 압통, 당기는 느낌,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붓기는 시술 후 2일에서 3일 정도 가장 뚜렷하고, 대개 1주 정도 지나면 상당 부분 가라앉습니다. 미세한 멍이나 압통은 1주에서 2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시술 중 코피가 나는 경우는 실제로 드물지 않습니다. 코 안쪽 점막과 혈관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실이나 캐뉼라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점막 아래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소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출혈이며 압박이나 지혈로 바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코피가 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코 점막에는 모세혈관이 매우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어 기구가 지나갈 때 미세 혈관이 쉽게 건드려질 수 있습니다. 둘째, 시술 과정에서 조직 공간을 만들면서 혈관이 눌리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개인별로 혈관 분포가 많거나 점막이 얇은 경우 출혈이 조금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출혈은 임상적으로 큰 문제 없이 멈추지만, 드물게 멍이나 혈종이 생길 수 있어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실 삽입은 염증, 비침, 실 돌출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어 적절한 개수 사용이 권장됩니다.참고 문헌:Aesthetic Plastic Surgery 교과서, Facial Thread Lifting 관련 챕터.Dermatologic Surgery review on absorbable thread lifting proced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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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약물치료 중 단약 기간에 생리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비잔(디에노게스트) 복용 중에는 에스트로겐 자극이 억제되기 때문에 대부분 무월경 상태가 유지됩니다. 약을 중단하면 난소 기능이 다시 회복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고, 수개월 내 정상적인 월경이 재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단약 후 2개월 시점에 월경이 시작된 것은 일반적인 경과 범주에 해당합니다.다만 오랜 기간 약물로 억제되던 자궁내막증 병변이 다시 호르몬 영향을 받으면 염증 반응과 프로스타글란딘 분비가 증가하면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첫 월경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통증 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은 임상적으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이 때문에 생리 기간뿐 아니라 생리 이후에도 며칠 정도 골반 통증이나 묵직한 불편감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질문에서 말씀하신 방광 주변이나 좌측 난소 부근 당김 느낌 역시 자궁내막증 병변이 있던 위치와 연관된 골반 염증 또는 주변 조직 자극으로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난소 자궁내막종(endometrioma)이 있었던 환자에서는 월경 직후에도 며칠간 잔통이 지속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참을 수 있는 정도의 잔통이 생리 후 며칠 남는 것은 반드시 이상 신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생리 후 1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이전과 비교해 통증 양상이 확연히 달라진 경우, 배뇨 시 통증이나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 또는 월경 때마다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난소 자궁내막종 재증가나 골반 염증성 변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초음파 평가가 권장됩니다.정리하면, 단약 후 첫 월경에서 통증이 평소보다 강하고 생리 후 며칠 잔통이 남는 것은 비교적 흔한 경과입니다. 다만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음 주기에서도 같은 양상이 반복된다면 초음파로 병변 크기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 4th ed.ESHRE Guideline: Endometriosis (2022)ACOG Practice Bulletin: Management of Endometriosi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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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근종수술 받았는데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차이가 뭔지 궁금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덩어리 형태로 자라며, 개수와 크기가 다양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생리량 증가, 생리통, 압박감 등이 있을 수 있고, 필요 시 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합니다.자궁선근종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으로 파고들어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궁 근육층 전체에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경계가 불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근종처럼 깔끔하게 제거하기가 어렵고, 심한 경우에는 자궁 전체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주된 증상은 심한 생리통과 생리량 증가입니다.정리하면 자궁근종은 근육에서 생긴 양성 종양이고, 자궁선근종은 자궁내막 조직이 근육층으로 침투한 상태입니다. 두 질환 모두 대부분 양성이며 “더 위험한 병”이라기보다는 치료 방식과 재발 양상이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ACOG) Practice Bu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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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방이든 피지낭종표피낭종이 특별히 불편한거없으면 둬도 되는건가요?
부유방과 표피낭종(피지낭종)은 성격이 다른 병변이지만, 공통적으로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부유방은 태아 발생 과정에서 유선 조직이 겨드랑이에서 서혜부까지 이어지는 “유선선”을 따라 남아 있는 흔적으로, 비교적 흔한 선천적 변이입니다. 대부분 통증이나 덩어리가 없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임신, 수유, 호르몬 변화 시 약간 커지거나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용적 이유나 통증이 있을 때만 절제 수술을 고려합니다.표피낭종은 피부 속에 각질이 모여 생기는 양성 낭종입니다. 작고 통증, 발적, 크기 증가가 없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염증이 생기면 통증, 붓기, 고름이 생길 수 있고 이 경우 절개 배농이나 낭종 제거가 필요합니다.현재처럼 통증, 크기 변화, 단단한 덩어리 촉지, 피부 발적 등이 전혀 없다면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지켜봐도 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진료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만졌을 때 단단한 혹이 느껴지는 경우통증, 열감, 붉어짐이 생기는 경우겨드랑이 쪽으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부유방 여부는 유선 조직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쉽게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면 유방외과 또는 피부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참고Sabiston Textbook of SurgeryFitzpatrick DermatologyAmerican Society of Breast Surgeons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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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후증상궁금.심리적인요인인지?
목욕 후 가벼운 메스꺼움은 비교적 흔히 보고되는 증상이며, 대부분 큰 질환과 관련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설명된 양상으로 보면 자율신경 반응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목욕이나 때를 미는 과정에서는 피부 자극, 체온 상승, 말초혈관 확장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특히 따뜻한 물에 노출된 뒤 욕실에서 나와 온도 변화가 생기면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감소하면 속 울렁거림, 어지러움,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미주신경 반사와 관련된 자율신경 반응으로 설명됩니다.또 하나 가능한 요인은 강하게 때를 미는 과정에서 피부 자극이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경우입니다. 피부 자극 자체가 자율신경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사람에서는 메스꺼움이나 가벼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심리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 미주신경 반사에 대해 인지한 이후 몸의 작은 변화에 더 집중하게 되면 실제 자율신경 반응이 더 쉽게 느껴지거나 불편감이 증폭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설명처럼 잠깐 울렁거리고 다른 일을 하면 금방 사라지는 양상이라면 병적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일상적으로는 다음 정도만 주의하면 됩니다.: 목욕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지 않기. 때를 너무 강하게 오래 밀지 않기. 목욕 후 바로 움직이기보다 잠깐 앉아서 체온과 혈압이 안정되도록 하기. 수분 섭취 유지하기.현재 증상만으로는 목욕을 계속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실신, 심한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시야가 흐려짐, 식은땀과 함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Guyton and Hall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 (자율신경 반사 및 미주신경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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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9가 2차 주사를 맞고 3차는 언제까지 맞아도 될까요?
가다실 9가 백신은 기본적으로 3회 접종 일정(0개월, 2개월, 6개월)으로 권고됩니다. 즉 1차 접종 후 약 6개월 시점에 3차 접종을 하는 일정입니다.다만 3차 접종이 늦어지는 경우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가능한 시점에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됩니다. 명확한 “최대 기한”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지연되는 경우에도 추가 접종으로 마무리하면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작년 11월에 2차 접종을 했다면 올해 5월에서 11월 사이에 3차 접종을 맞아도 일정상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가능한 한 너무 오래 미루지 말고, 여건이 되는 시점에 3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참고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HPV Vaccine Schedule대한감염학회 예방접종 지침Plotkin’s Vaccines, HPV vaccine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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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은 왜 걸리는건지 궁금합니다.
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피부 온도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핵심 기전은 말초 혈관 수축과 혈류 감소입니다.첫째, 체질적 요인이 있습니다. 일부 사람은 교감신경 반응이 강해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말초혈관이 쉽게 수축합니다. 특히 마른 체형, 여성,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흔하며 별도의 질환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기능성 수족냉증이라고 합니다.둘째,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레이노 현상(Raynaud phenomenon)처럼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빈혈, 당뇨병, 말초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전신경화증, 루푸스 등)에서도 말초 혈류가 감소해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셋째, 생활 요인도 영향을 줍니다. 흡연은 말초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카페인 과다 섭취, 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도 교감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수족냉증은 체질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갑자기 심해졌거나 통증, 피부 색 변화(하얗게 변했다가 파랗게 변함), 궤양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말초혈관 질환이나 레이노 현상 가능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Goldman-Cecil Medicine.UpToDate, Raynaud phenomenon and cold intol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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