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앞발을 자주 드는데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이전에 발을 들었다고 하여 지금도 동일한 원인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풀씨들이 점차로 늘어나는 시기에는 발바닥에 풀씨가 박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관절의 문제일 수도 있고 피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11세의 노령이기 때문에 뼈 자체의 종양성 질환이나 기타 신경성 질환까지 포괄적으로 고려를 해야 합니다. 최근 1년내에 건강검진 경련이 없다면 이번참에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는걸 권합니다. 11세의 나이는 절대 가벼운 나이가 아닙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7 자료는 사람나이로의 환산기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길냥이가 아파보이는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는 소위 "도심생태계"의 일원이기 때문에 생태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즉, 네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자연관련 언론사의 기준과 명분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프거나 약한 길냥이를 보고 측은지심이 생기는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도심생태계라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도태 과정에 인간이 개입하는것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해서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즉, 그친구에게는 미안할 수 있지만 그 고양이가 도태되지 않음으로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고양이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다같이 잘 살겠다고 생각하는것은 인간사회에서의 이상일뿐 도심생태계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적자생존 사회라 지금 경쟁에 밀려 도태될 위기라면 그 위기대로 두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다른 개체의 생존에 위협을 주기도 하고 인간의 개입에 의해 인간냄새가 배어날 경우 더 빠른 도태를 진행시켜 생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는것이죠. 선택하셔야 하는 사항은 이렇습니다. 1. 도심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묵묵히 그들의 삶을 지켜보기만 할것인가. 2. 완전 개입하여 집에 들이시고 집고양이로서 살아가실것인가말입니다. 어설프게 개입하는것은 오히려 누군가 다른 고양이의 목숨을 본인의 측은지심좀 줄여보자고 결정하는것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 생태계 현상이니 반드시 위 두가지중 하나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파트에서 진돗개나 대형견 키우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그냥 그 아파트 주민들의 취향이 소형견인것이지 대형견을 집에서 키우지 못하게 하는 법률적 제약은 없습니다. 다만 대형견에 대해 공포를 가진 분들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되도록 엘리베이터 탑승을 자제하거나 입마개를 잘 하는 등의 여러 조치들은 이웃과의 분쟁 억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하셔야 하는 부분이라 이런 부분이 싫으신 분들이 소형견을 선호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외출시 돌아오면 계속해서 자기를 만져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큰아이부터 만져주고 반겨주라고 말하는건 훈련에서 전형적인 알파독 이론을 기초로 하여 그런 말을 하는것인데 크게 틀린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아서 무한정한 이기심이 존재하여 어떤 방식으로 하시던 다른 아이는 실망하고 삐지고 할겁니다. 당연한거죠. 내가 혼자 온전히 100% 사랑받고 싶은것이지 그걸 타자와 나누고 싶지 않은게 당연하니까요. 그러기 때문에 이런 방식은 실제로 거의 대부분 그들간의 서열 정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들간에 서열은 B-A 로 되어 있는데 보호자분이 한국인 특유의 나이 서열을 가지고 A-B로 대우와 처우를 달리하면 당연히 매일같이 서열정리를 위해 서로간에 피나는 혈투를 하겠지요. 보호자분이 그들의 서열인 B-A 관계를 인정할때까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람이 외출해서 돌아왔을때의 칭찬은 아이들의 오두방정이 아니라 문앞에서 앉아서 차분하게 보호자분을 마중하는것에 따라 칭찬조로 간식을 주는 등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즉, 얌전하게 앉아 기다리는걸 더 잘했을때 간식을 얻어 먹는 방식의 귀가 습관을 들이는걸 추천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머티, 등쪽에 검은 혹이 났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양성 종양이라면 이것에 의해 움직임에 장애를 주거나 다른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냥 둬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에 장애를 주거나 보호자분이 도저히 거슬려서 힘들다고 생각될때는 수술을 통해 해당 종괴와 주변부를 같이 제거해 주는것도 방법입니다. 즉, 보호자분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것이니 결정하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친구네 강아지를 집 안에서 가끔 묶어서 키우는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그런 방식의 훈육 방법은 목줄이 되었건 케이지가 되었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경우가 더 많아 다 성장한 후 물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이지요. 때문에 이런 경우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하는게 좋으나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분 부모님께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는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차라리 세나개 같은 훈련 관련된 TV를 추천해 주시고 본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깨땋게 해주시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이 잘 안된다고 토로하시면 그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걸 추천하시면 됩니다. 꼭 강형욱 훈련사 말고도 요즘은 각지역에 많은 훈련사들이 존재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유도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심장사상충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경우 무증상에서부터 죽기 직전 단계까지 매우 다양한 증상이 보일수 있습니다. 심장 사상충에 감염되게 되면 심장 사상충이라는 벌레가 폐동맥 벽을 물어 혈액의 이동에 따라 휩쓸려 가는것을 막고 동시에 체액을 빨아먹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린 폐동맥벽은 염증 반응을 보이면서 각종 염증산물을 만들어 내면서 벽 자체의 구조가 변성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문에 혈액 압력에 대한 수용성도 떨어지게 되어 폐동맥 고혈압이 더 강화되고 염증산물에 의해 면역력이 강화되어 혈액 응고 현상이 가중되어 작은 혈전들이 생기면서 폐혈관에 이 혈전들이 끼게 되면 페고혈압이 심화되게 됩니다. 이때문에 폐에 물이 찰 수 있고 이로인하여 산소 교환이 잘 되지 않아 호흡이 쉽게 가빠지는 현상이 일어날수 있지요. 또한 염증산물과 일부 기생충의 충체. 혹은 기생충의 새끼들이 폐혈관을 자극하게 되면 호산구성 폐렴등을 유발하여 감기나 폐병 환자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폐동맥의 압력 증가로 인하여 심장의 우측에 해당하는 우심방 및 우심실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우심벽을 잡아 당기는 효과가 일어나게 되고 그 속에 있는 심장 전도계의 구성원을 파괴하여 부정맥이 발생하면서 일부에서는 급성으로 이 전도계 부전이 발생하면서 급사하게 됩니다. 또한 압력 증가가 더욱 가속화 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정체가 발생하면서 간이나 복강내 장기에 혈류 압력이 높아지면서 간 울혈이 생기기도 하고 다량의 복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장기들은 매우 유약하여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바스라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대량의 실혈로 사망하게 되는것이죠. 또한 이런 심장으로 가는 혈류의 압력 증가는 머리쪽에서 빠져나오는 혈관에도 작용하게 되어 만성적인 고혈압성 두통증상으로 침울, 고개 숙임, 벽에 머리를 대고 있는 등의 두통과 관련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뇌혈관의 고혈압이 심화되는 경우 뇌출혈로 급사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기생충에 의한 각종 면역원성 이상에 의해 IMHA, 다발성관절염 등 여러 면역원성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다발성 장기부전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hypertrophic osteopathy'라고 하여사지 뼈의 이상 증식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되에도 굉장히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증상이 반드시 유발되는것도 아니고 일부 환자에서는 죽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장 사상충은 코비드19 예방접종처럼 돌파감염이 반드시 존재하는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하였더라도 정기적인 감염 평가를 받아 보는걸 추천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야 후유증도 덜하고 치료도 손쉽기 때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마당에서 키우는개 짖음 훈련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여러해 동안 보았을때 짖음은 대부분 천성이라 교정의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고 교정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특히 마당에 사는 경우 짖음이 있을 만한 상황, 지나가는 사람, 차소리, 비행기 소리, 새소리, 다른집 강아지 짖는 소리 등 에서 인간이 통제하고 컨트롤 하지 못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짖음을 멈추는 훈련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훈련을 하고 싶으시다면 집안에 들이시지 않으면 백훈련이 무효하니 설명해 봤자입니다. 그나마 집밖에 이동하는 사람, 강아지, 차량 등을 보지 못하게 하는것이 시각적 자극, 불안감을 줄여줄 수는 있겠으나담넘어 들어오는 소리는 어떠할 방법이 없으니 효과도 거의 없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리고 문만 지키는것은 강아지의 취향이니 존중해 주시고 집으로 들어오는 문이라면 집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강한 표현이니 가족회의를 통해 집안에 들이는걸 적극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길고양이 출산의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습식사료. 특히 츄르종류 또는 기름기가 잇는 캔간식 종류를 원하더라구요. 사료에 캔간식을 비벼줘도 안먹고 기름기만 핥아먹고 말구요." 이 부분에서 영양상태가 매우 좋은 상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치아 통증이 있는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임신, 출산 기간동안 임신성 골다공증이 일시적으로 오면서 치조골이 쉽게 손상이 오며 이로인한 신경관의 감염 및 치조골 융해 양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출산으로 인한 심한 면역력 감소로 인하여 길고양이의 경우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 등 구강내 궤양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는경우에도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질환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요하는것들이고 약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들이기 때문에 길고양이의 경우 쉽게 진단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질문으로 답변을 드린것 같지만 일종의 도심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도태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개입하는것이 과연 도덕적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미가 새끼를 물어 죽이는 이유는 대부분 자신이 처한 환경이 여러새끼를 양육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인지에서 나오는 영아 살해 현상에 해당하고 어떤 면에서 생태계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우리는 보고 잘 모르지만 생존에 불리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새끼를 미리 물어 죽여 양육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어미의 현명함' 이기도 합니다. 공장 문을 닫아 수컷 길고양이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통제하지 않는 이상 수컷들과 어미고양이간에 발생하는 생태학적 현상들을 막을 길은 없습니다. 이전에도 말씀 드린것처럼 완전개입을 할것이 아니라면 "도심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 으로 인정하고 안타까운것은 안타까운대로 마음을 잡는게 현명한 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품종마다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의 대부분이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실제 품종에 따라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부 품종의 일람에서는 특정 전염병이 잘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각 국가마다 유전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해당 논문을 작성한 그 국가, 그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결국 그런 자료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거의 대부분의 강아지가 동일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겁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