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잇몸이 빨갔게 되었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경우 교과서적으로 "작은 치석이나 미약한 치은염도 심한 치주염이나 치과 질환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46때문에 사람을 포함한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치은염이나 치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치과방사선 촬영을 해봐야 하는 동물종이지요. 링크는 외견으로 볼때 특별한 이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치과 방사선 사진을 찍었을때 어마어마한 치아 이상이 있는 경우의 사진들이니 참고하시고 치과 방사선 촬영이 가능한 동물병원에 문의 하시고 치과 방사선 및 치과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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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택가에서 사는 길고양이의 활동반경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활동 반경은 통상 반경 500미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활동 반경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고 활동반경이 하나의 구름과 같아서 주변 다른 고양이의 세력이 이동하면 전체가 미세한 조정이 일어나게 되지요. 고양이가 영역동물이지만 자기집을 지키는 개념은 아닙니다. 자기 구역내에서 지내는것이지 그 지역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다른 고양이가 접근하여 영역을 밀어내면 중심축은 언제든지 바꿔 이동할 수 있고 이전 영역은 과감히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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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기집에들어갔을때행동 이상증상 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영역 침범을 하는 보호자분들과 가족분들이 문제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아서 자기 영역에 대한 애착이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자녀 방에 부모가 노크 없이 벌컥 들어가면 화를 내고 우리집에 옆집 아저씨가 불쑥 들어와 우리집 부엌에서 라면 끓여 먹으며 축구보다 맥주마시며 담배피우면 경찰을 부르는것과 유사한 심리일겁니다. 존중해 주시고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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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패드에 소변보는 고양이??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통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가 아닌 다른곳에 오줌을 싸는것을 이소배뇨 혹은 이소배변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현상은 보통 방광염이나 요도염, 신부전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이 있었을때 나타나는 조기 증상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일부 고양이에서 5개월령 미만인 시기에 강아지와 같이 살면서 삶의 방식을 강아지에게 배운경우 강아지와 동일한 양상의 배뇨배변 습관을 갖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비뇨기계 질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교정하고 싶으시다면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를 우선 모두 치우시고 그 속에 애견 패드를 깔아주시고 자주 그 속에 아이를 넣었다 빼냈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배뇨를 보게 되면 그렇게 1개월 이상 동일한 조건에서 배뇨를 하게 해주시고 이 후 매주 고양이 모래를 한주먹씩 화장실 속 패드 위에 구석부터 조금씩 첨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한주먹씩 넣어주다가 어느 시기정도에 패드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아주 몰래 패드를 꺼내고 모래만 있게 해주시는 방법으로 서서히 화장실을 변환 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런 훈련의 목표기간은 총 10개월 이상으로 생각하시고 장기적으로 부지런해지셔야 합니다.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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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산책할때 왜 잘 걷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게 산책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과 익숙한 환경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입니다. 사람처럼 파워워킹이 아니라는거죠. 지금까지 하신 산책은 아이를 위한 산책이 아니라 보호자 자신의 파워워킹을 위한 산책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현재 4개월령 강아지라면 세상 모든것이 새롭고 낯설며 이는 모두 두려운 환경에 던져진 상태인에 파워워킹 하기를 바라는건 인간의 욕심이죠. 지금 강아지의 마음은 그리도 꿈에 그리던 뉴욕에 놀러갔으나 동행한 인간이 범죄율 높다고 소문난 할램가를 파워워킹 하면서 질질끌고 들어갈때의 느낌일겁니다. 1~2개월 이상은 아이가 가고싶은 대로 참고 기다려주며 충분히 냄새 맡고 주변 소리 듣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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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사료를 주면 왜 안먹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노령의 말티즈가 밥그릇에 밥을 잘 먹지 않고 밥을 먹다가 깜짝깜짝 놀래는 경우 많은 경우경추 디스크 가능성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경흉추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골의 과증식이 있다면 강하게 의심할 수 있는 사항이라 일단 주치의 선생에게 해당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실 필요가 있고 필요에 따라 MRI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물론 무게 주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생하는 앞다리 부중 증가로 인한 관절 통도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같이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원인에 따라 진통제 등이 처방될 수 있고 밥그릇을 높게 해주는 강아지 식탁을 이용하는 방법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잘 먹는것은 그릇에 있는 음식을 먹을때 발생한 통증의 인과관계를 그릇에 있는것으로 여기면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이니 바닥에 있는 음식만 먹을 수도 있으니 이런점은 통증 완화 후 점차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으니 오랜 시간을 두고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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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코로나 감염되나요? 검사나 치료법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294현재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코비드19에 감염된 사람이 강아지에게 전염시키는 사례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코비드 19에 감염된 강아지가 사람에게 전염시킨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95코비드 19에 감염된 강아지들은 보통 무증상을 보이는것이 일반적이나 신경증상이 있던 강아지들의 경우 신경증상 발현 확률이 1.97배 증가하는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즉, 신경증상 발현경력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니 부모님께 전화하셔서 크게 문제 없다고 하니 어서 치료되시고 건강해지시면 된다고 안심시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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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만져주다가 갑자기 왜 할퀴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그런 현상을 보고 교과서에서는 purring induced aggression, 혹은. Petting induced aggression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고양이는 쓰다듬어 주는것을 좋아하지만 일종의 쓰담생체시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쓰다듬는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한계 시간이란게 각 고양이마다 다르다는것이죠. 어떤 고양이는 하루동안 쓰담쓰담해도 괜찮은데 반해 어떤 고양이는 1초만에 그 시간이 다 지나가 버리면 공격하는것을 말합니다. 치료방법은 없고 고양이 행동학 교과서에서는 쓰다듬기 시작한 시간 부터 얼마 후 공격을 개시하는지 시간을 측정하고 그 이내에서만 쓰다듬으라고 말합니다. 즉, 1분만에 공격을 하는 아이들이라면 59초가 되면 바로 쓰다듬는걸 멈추고 쓰담시계가 리셋되면 다시 쓰다듬으라는 말입니다. 쓰담시계 리셋도 개별 고양이마다 달라 여러번의 테스트를 통해 얼마만에 리셋되는지도 측정해 보시고 보호자분의 쓰담쓰담 행동을 교정 훈련하시면 됩니다. 집사가 변해야지 어디 집주인의 행동 변화를 원하시나... 뭐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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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혹이 있어서 술술을 해야된데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어디에 생긴 어떤 혹이니에 따라 수술 후 예후는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수술이 가능하니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고 수술이 필요하니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겠지요. 모든 수술은 반드시 마취를 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마취 없이 쌩살을 째는것이 더 극심한 통증과 스트레스를 주며 그 자체로 엄청난 동물학대입니다. 불쌍하다는 이유로 수술 시기를 놓치면 질환에 따라 더 큰 고통이 찾아오는것은 당연한 자연섭리이나 반려견은 법적으로 사유재산이니 보호자분께서 재산권 행사라는 개념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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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앞발을 자꾸 핥는데 고칠수...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발 핥음의 경우 크게 두가지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심리적 요인에 의한 발 핥음2. 병적 원인에 의한 발 핥음심리적 요인에 의한 발 핥음은 산책량 부족이나 기타 다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요인에 의해 발 핥음이 유발될 수 있고 보통 사람의 손톱 뜯는 버릇과 유사한 정신적 상태로 발을 핥을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산책 횟수의 증가 및 산책 시간, 산책의 질 증가를 시켜줄 필요가 있고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의 최소 산책량인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의 집앞 산책 정도 수준 이상을 충족시켜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미 자해에 의한 습진 발생정도라면 치료를 병행하면서 그런 산책 요법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두번째인 병적 원인은 단순히 피부염이 있을 수 있지만발톱 발생부의 감염증이나 근육, 골격계의 이상, 특히 나이가 있는 아이들에서는 발가락 관절의 관절염이나 종양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통증 및 간지러움이 유발될 수 있어 정확한 원인 평가가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주치의 선생과 그 부분에 대한 심도깊은 상담을 통해 이상 원인을 평가 받고 원인에 대한 치료를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한 수의사 선생님과 너무 오랜동안 진료를 진행하다보면 일부 마음좋은 수의사들의 경우 보호자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일명 "보호자 모드"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확증편향에 의해 원인을 정확히 평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현재의 주치의와 너무 깊은 라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현재의 질환 상태만 다른 동물병원이나 수의사에게 진료 받아 보시는것도 아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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