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추운물에 계속 들어가 있으면 감각이 둔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생존 방어 기제 때문입니다.먼저 추운 물에서는 체온을 지키기 위해 피부 근처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사지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며 신경 세포에 공급될 산소와 영양분이 차단되게 됩니다.동시에 낮은 온도가 신경 세포 내 이온의 이동을 방해하면서 전기 신호 전달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그래서 결국 감각 정보가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감각이 마비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피부의 감각 수용체들이 저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일종의 과부하 상태가 되어 기능이 정지됩니다.이러한 현상은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죠.하지만 감각이 없다는 것은 통증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기에 매우 위험한 신호이고, 이 상태가 길어지면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생명 마저 위험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마비 증상은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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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계란의 노른자는 왜그렇게 빨갛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닭이 먹는 사료 때문입니다.사실 노른자의 색깔은 계란의 신선도나 영양가보다는 닭이 섭취하는 색소에 의해 결정됩니다.그런데, 일본 소비자들이 진한 노른색을 건강하고 맛있다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농가에서 의도적으로 그런 색상이 나오도록 사료를 조절하는 것이죠.그래서 사료에 첨가하는 것이 파프리카나 고추 추출물, 마리골드 꽃 등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천연 성분입니다. 일부 농가에서는 크릴새우나 옥수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일본의 빨간 노른자는 품질의 차이라기보다 철저히 계산된 마케팅과 식문화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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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로 만들어먹는것과 그냥 우유를 마시는 것 어느것이 몸에 조은지궁금해여?
사실 어떤 목적으로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그래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양의 응축도 면에서는 치즈가, 수분 보충과 낮은 지방 섭취 면에서는 우유가 유리합니다.먼저 치즈는 우유를 약 10배 농축한 상태라 단백질과 칼슘 밀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유당이 제거되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죠. 또한 만일 뼈 건강과 근육 생성이 우선이라면 영양이 응축된 치즈가 더 유리합니다.반면 우유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보충에 좋고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나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면 지방이 적은 우유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즈는 맛을 내기 위해 나트륨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죠.결론적으로 소화력과 영양 보충 효율 면에서는 치즈가 조금 더 유리하지만, 일상적인 갈증 해소와 가벼운 영양 섭취에는 우유가 더 경제적이고 편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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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들은 환경이 바뀌면 성장속도도 달라지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해양생물들의 성장은 환경 변화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단순히 운 좋게 크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온도와 산소 농도 같은 물리적인 조건이 생물학적 한계선을 긋기 때문이죠.특히 수온이 상승하면 신진대사가 빨라져 초기 성장 속도는 붙지만, 물속 용존 산소량이 적어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고 성체 크기는 오히려 작아지는 온도-크기 규칙이 적용됩니다.반면 심해의 낮은 수온은 대사율을 낮춰 수명이 길어지지만, 차가운 물에 풍부한 산소 덕분에 오랫동안 천천히 자라 거대해지는 심해 거대증 현상이 나타납니다.결론적으 해양생물의 크기는 유전적 한계뿐만 아니라, 산소 공급량과 에너지 효율이라는 환경적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기후 변화로 바다가 따뜻해지면 많은 어종이 과거보다 일찍 성장을 멈추고 소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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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동물이 겨울잠을 자는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비결은?
네, 동면을 할 때 발생되는 특이한 단백질이 있습니다.동면을 하는 동물은 동면성 특이 단백질(HP)를 통해 뇌를 보호하고 대사를 조절하며, 탈공액 단백질(UCP1)로 갈색 지방을 태워 필수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기전은 현대 의학에서 인공 동면 부분에서 연구되는 부분이죠.특히 장기 이식 시 적출된 장기의 보존 시간을 늘리거나, 응급 환자의 대사를 낮춰 치명적 세포 손상을 막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또한 수개월간 동면을 하며 움직이지 않아도 근육과 뼈가 손상되지 않는 특성을 이용해 근감소증 및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그 외 NASA 등에서도 우주인이 오랫동안 우주 여행을 할 때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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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통도 예상을 하면 덜 아프다고 느낀다는데 맞나요??
네, 사실입니다.우리 뇌는 예상치 못한 자극을 위험으로 인지해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고통을 미리 예상하면 뇌가 대비할 시간을 갖고, 통증을 조절합니다.먼저, 고통의 시점과 강도를 알면 '불안감'이 줄어들어 체감 통증이 낮아집니다. 불안은 통증 신호를 증폭시키는데, 예측이 가능해지면 이 증폭 장치가 꺼지는 것이죠. 또한 뇌는 예상되는 고통에 맞서 엔도르핀 같은 천연 진통제를 미리 분비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치과에서 의사가 따끔하다고 말해주는 것도 환자의 뇌가 대비 모드를 갖추게 하려는 것이죠.특히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감각 감쇠 현상으로 인해 훨씬 덜 아픕니다. 반대로 아무 예고 없이 겪는 고통은 놀람 반응이 더해져 실제보다 훨씬 강렬하게 느껴집니다.결국 고통 그 자체보다 모른다는 공포가 더 아프게 만드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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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는 탈피를 시켜준다면 영원히 사나요?
이론과 현실은 좀 다르긴 합니다만, 이론상 탈피 과정에서 문제가 없고 포식자에게 먹히는 등의 사고가 없다면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즉, 노화로는 죽지 않는 것이죠.먼저 말씀하신 대로 바닷가재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세포가 늙거나 기능이 퇴화하지 않습니다.텔로머라아제 효소 덕분에 세포 분열이 무한히 가능하기에 100살 먹은 바닷가재도 20살 먹은 바닷가재만큼 근육이 튼튼하고 생식 능력이 왕성하죠.하지만 현실에서는 탈피 자체를 인간이 도와주고 시켜준다고 해도 나이가 들 수록 치명적 행위가 됩니다.바닷가재는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고, 몸집이 2배 커지면 껍질을 벗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면 바닷가재가 낼 수 있는 최대 에너지보다 껍질을 벗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더 커지는 순간이 옵니다.그래서 결국 탈피 중간에 에너지 고갈로 죽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결과적으로 바닷가재 몸집이 너무 커져서 자기 껍질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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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판단력은 뇌의 어느부분 역할일카여?
사람의 판단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는 뇌의 '컨트롤 타워'라 할 수 있는 전두엽, 그중에서도 전전두피질입니다.물론 판단 과정에는 다른 부위들도 긴밀하게 협력을 하긴 합니다.편도체는 감정과 공포를 감지하여 본능적인 판단에 관여하고, 해마는 과거의 경험을 데이터베이스처럼 꺼내어 현재의 선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대상회는 여러 선택지 사이의 갈등을 조절하고 오류를 잡아내는 역할을 합니다.하지만, 결국 좋은 판단력이란 전전두피질이 편도체에서의 감정과 해마에서의 경험 정보를 잘 종합하여 이성적으로 조율해낸 결과물이죠.참고로 이 부위는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완전히 성숙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어른스러운 판단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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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과 동물들은 사회성이 부족한 이유?
고양이과 동물 나름의 생존 전략 때문입니다.늑대 같은 개과 동물이 협동 사냥을 위해 무리 생활을 택했다면, 대부분의 고양이과는 매복 사냥을 선호하기 때문에 혼자일 때 사냥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고양이과 동물의 신체적 특성상, 그리고 대부분 나무 등이 많은 서식지이기 때문에 굳이 협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죠.또한, 이 때문인지 잡은 먹잇감을 여럿이 나누기보다는 자신의 영역을 독점하려는 본능이 매우 강한 편입니다.결론적으로 고양이과 동물이 사회성이 부족한 것이라기 보다는 독자 생존에 완벽하게 진화한 동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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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수액은 얼지 않는지 궁금한데여?
가을이 되면 나무는 전분을 설탕으로 분해하여 수액에 녹이는데, 그 때문에 수액의 농도가 높아지며 어는 점이 낮아지는 부동액 효과가 발생합니다.또한, 세포가 얼어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포 내부의 물을 세포 바깥 공간으로 밀어내게 되죠.그래서 세포 밖으로 빠져나온 물은 그곳에서 얼음이 되지만, 세포 안은 수분이 줄고 당분 농도가 높아지며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는 과냉각 또는 유리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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