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이름에 대해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사실 조개 이름을 최초로 지은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조개 이름은 대부분 수천 년 전부터 바닷가에 살던 어민들과 민중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이후 정약전의 자산어보 같은 문헌을 통해 어느정도는 체계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예를 들어 백합은 껍데기에 백가지 무늬가 있다 하여 붙여졌고, 피조개는 다른 조개와 달리 사람의 피 같이 붉은 혈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살이 붉어 이름이 붙었습니다. 또 모시조개는 질감이 모시 옷감처럼 희고 깨끗하다고, 비단조개는 비단처럼 고운 광택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물론 학명으로 본다면 이름을 붙인 사람을 알 수 있지만, 일반적인 조개의 이름은 결국 수천년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쌓여온 것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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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을 꾸면 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걸 할까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왜 꿈으로 꾸는지 말씀하신 것 맞으시죠?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에서 논리를 담당하는 전두엽이 휴지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반면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오히려 매우 활발해지면서, 현실 법칙을 무시한 채 강한 감정 위주로 꿈을 구성하게 되는 것도 이유입니다.또한, 잠든 동안 뇌는 낮에 얻은 방대한 정보를 정리하는데, 이때 기억의 조각들을 무작위로 연결하며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창의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냅니다.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을 넘어서는 상상이나 욕구가 반영되기도 하고 뇌가 감각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늘을 나는 느낌을 구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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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성장하면서 죽은 세포가 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디서 부터 죽은 세포인가요?? 머리 두피에서 나오면서 부터 바로 죽은 세포가 되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머리카락은 두피 밖으로 나오기 전에 이미 피부 안쪽 모낭 하부에서부터 이미 세포로서의 생명을 마감한 상태입니다.뿌리 부분에서 활발히 분열하며 위로 밀려 올라갈 때, 세포 이미 내 핵이 사라지고 딱딱한 케라틴 단백질로 채워지는 각질화 과정을 거친 후 나오기 때문이죠.이 과정은 두피 표면 밖으로 나오기 전에 진행되기 때문에 결국 우리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은 이미 생명 활동이 없는 완전한 사세포 덩어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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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광합성이 지구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만일 식물이 사라진다면 지구 생태계는 바로 연쇄 붕괴가 발생하게 됩니다.1차 생산자가 사라지면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차례로 굶어 죽으며 생태계 에너지 흐름이 완전히 끊어지는 것이죠.또한 광합성을 통한 산소 공급이 중단되고, 남은 산소는 분해 과정에서 소모되어 대기 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거대한 탄소 흡수원이 사라짐과 동시에 식물 사체가 썩으며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결국 빠르게 증가한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며, 수분 증산을 돕던 식물 마저 없어 지표면은 사막화됩니다.결국 에너지, 산소, 기온 조절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지구는 더 이상 고등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황폐한 행성이 될 것입니다.그나마 이런 황폐화를 조금 늦출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 해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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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다양성이 집단의 생존과 진화에 미치는 이점은?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유전체는 거의 동일합니다.하지만, 0.1% 유전적 차이는 인류라는 종이 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만약 모든 인간의 유전자가 같다면 치명적 전염병이나 급격한 기후 변화로 집단 전체가 한꺼번에 멸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0.1%의 미세한 차이 덕분에 누군가는 특정 질병에 강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 하는 등 종을 멸종에서 구할 토대가 됩니다.또한, 유전적 다양성은 자연 선택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진화의 토대로 인류가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 적응하며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죠. 게다가 해로운 열성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을 막아 집단의 전반적인 건강성을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결국 99.9%의 동일함이 인류의 형체를 유지한다면, 0.1%의 차이점은 변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보험 역할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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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성 조절 시스템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면?
만일 항상성 조절 시스템이 외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게 되면 생명체는 연쇄적인 생리적 붕괴가 발생합니다.작게 세포 수준에서는 체온 상승으로 효소와 단백질의 입체 구조가 변성되어 대사가 중단되고,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해 세포가 팽창하여 터지거나 수축하며 파괴되게 됩니다.좀 더 크게 개체 수준에서 보면 혈당 조절 실패로 신경세포에 에너지가 끊겨 쇼크가 발생하며, 혈액량 급감으로 인한 혈압 유지 불능으로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멈추고 장기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미세한 조절 기능의 상실이 세포 사멸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고, 이것이 장기 부전으로 이어져 개체의 생명 자체를 위험하게 만드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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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부 같은 경우는 체온을 보호해 주는데 역할을 하나요
인간의 피부 역시 털만큼은 아니지만 털을 대신한 단열 및 체온 조절 시스템 역할을 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피하 지방층으로, 열전도율이 낮아 체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천연 보온재가 되어줍니다. 또한 추운 환경에서는 피부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켜 따뜻한 혈액이 외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줄이고, 열을 몸 안쪽으로 가둬 체온을 유지합니다.그리고 비록 털은 퇴화했지만, 추울 때 소름이 돋는 현상은 근육을 수축시켜 미세한 열을 내고 모공을 닫아 열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방어 기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인간은 털 대신 내부의 지방층과 혈류 제어를 통해 단열 효과를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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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동물 중에서도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동물인가요?
먼저 말씀하신 부분 중 아프리카에는 호랑이가 살지 않습니다. 호랑이는 오직 아시아에만 서식하는 동물입니다.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호랑이는 시베리아의 혹한부터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까지 매우 넓은 기후 스펙트럼에 적응한 동물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호랑이가 단독 생활을 하며 울창한 숲이나 산악 지대 등 숨을 곳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냥할 수 있는 유연한 생존 방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반면 사자는 무리 지어 협동 사냥을 하기에 유리한 탁 트인 초원 환경에 맞춰 진화했습니다. 옛날에는 사자도 비교적 서늘한 지역에도 살았지만 현재는 먹잇감이 풍부하고 시야가 확보된 아프리카와 인도의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결과적으로 호랑이는 개별 환경에 맞춰 털의 길이나 체구를 변화시키며 다양한 지형에 적응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사실 호랑이는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도 환경 변화에 따른 신체적, 생태적 변주가 가장 뛰어난 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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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와 활엽수는 환경에 기여하는 바가 다른가요?
침엽수와 활엽수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산소 발생으로 본다면 말씀하신대로 활엽수는 넓은 잎으로 여름철 폭발적인 광합성을 해 산소 발생량이 많지만, 침엽수는 효율은 낮아도 사계절 내내 산소를 만들어냅니다.또한 탄소 흡수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장이 빠른 활엽수는 단기적인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고 밀도가 높은 침엽수는 탄소를 몸체에 오래 가두어 두는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그리고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본다면 침엽수는 잎표면이 복잡하고 끈적여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필터' 기능이 탁월하며, 겨울철에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활엽수는 넓은 잎을 통한 증산작용으로 열섬 현상을 식히는 에어컨 역할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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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 중에도 환경에 따라 바뀌는 물고기가 있나요?
바닷속에도 카멜레온처럼 몸 색을 바꾸는 물고기들이 있고, 주변과 비슷해지는 보호색의 개념도 있습니다.물론 카멜레온처럼 순간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죠. 가장 대표적인 종은 넙치와 가자미류로, 바닥의 모래나 자갈 색상뿐만 아니라 질감까지 비슷하게 흉내 내어 포식자의 눈을 피합니다.또 프로그피시는 주변의 산호나 스펀지 색상으로 몸을 바꿔 숨어 있다가 먹이를 사냥하기도 하며, 청줄청소놀래기는 위협을 느끼면 스트레스 반응으로 색을 급격히 변화시키기도 합니다.그리고 어류는 아니지만 정말 카멜레온처럼 색을 바꾸는 문어나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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