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팔 접히는 부분이 너무 간지러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팔 접히는 부위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겉보기에 습도가 적당하더라도 가려움증이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 입니다.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아토피는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처럼 피부가 접히는 곳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땀이 없더라도 옷감과의 마찰이나 세제 찌꺼기,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또한 땀이 안 나는 체질은 피부를 보호해 줄 적절한 유분과 수분의 막이 부족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피부가 미세하게 갈라지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단순히 피부가 푸석해서 생기는 가려움이라면 보습력이 강한 바디로션으로 효과를 볼 수 있겠으나 이미 붉게 올라왔거나 가려움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라면 로션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오히려 재생크림의 성분이 자극이 되어 가려움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진료를 먼저 권하나 가려움이 심하다면 약국에서 '히드로코르티손' 성분의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구입해 2~3일 정도 얇게 발라보고 호전이 없거나 더 악화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하겠습니다.향료가 없는 저자극성, 민감성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고 샤워 시 미지근한 물로 씻고, 씻은 후 3분 이내에 팔 접히는 부분까지 꼼꼼히 보습을 하기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이게 뭘까요ㅠㅠㅠ넘 간지러워요ㅠ 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다리가 접히는 오금 부위는 피부가 얇고 습기가 잘 차는 곳이라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재발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으로 볼 때 피부가 다소 두꺼워져 있고 붉은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접힘 부위 습진 또는 아토피 피부염의 국소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피부가 반복적으로 가렵고 긁게 되면, 피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이 가죽처럼 두껍고 딱딱해지는 태선화가 나타납니다.바세린은 보습막을 형성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 주지만, 염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아니므로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해당 부위에 땀이 차고 마찰이 생기면 밑에 남아있던 염증이 다시 올라오게 됩니다.현재처럼 피부가 딱딱해지고 가려움이 심할 때는 보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스테로이드 연고나 면역조절제 연고를 사용이 필요하므로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오금은 땀이 잘 차는 부위로 땀을 흘린 후에는 즉시 물로 씻어내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보습제를 바르도록 하고, 너무 꽉 끼는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너무 세게 긁어서 진물이 나거나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20대중반 대변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이 없어 다소 제한적이나 점액변 자체로 치명적인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장 내부 점막은 원래 변이 잘 지나가도록 점액을 분비하는데, 장에 가벼운 염증이 있거나 음식, 스트레스, 피로 등의 자극을 받으면 점액 분비가 늘어나 변에 섞여 나오게 되며, 대변 내 가스가 점액과 섞이면 거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대개 장내 미생물 작용이나 섭취한 음식(유제품, 단당류 등)의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므로 기포 자체가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복통이 없고 매일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라면 당장 큰 병일 확률은 낮겠으나 장이 염증이 많다는 소견을 들으셨기 때문에, 점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최근 들어 체중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밤에 자다가 깰 정도의 복통이나 설사가 있는 경우, 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심해지는 경우 인근 내과, 특히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여 과거 CT상 염증 소견이 단순 장염이었는지, 아니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흔적인지 확인이 필요하므로 내시경과 분변 칼프로텍틴,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점액변이 심해지는지 기록하고 가급적 섭식을 피하도록 하며, 금주, 금연과 규칙적 운동, 꾸준한 유산균 섭취거 장내 환경을 안정시켜 점액 분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팔 주저흔 상처 아문 후 흉터 붉은기 문의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월경에 생긴 상처라면 현재 약 3~4개월 정도 경과한 상태인데, 이 시기의 붉은 자국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모여들었던 혈관들이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상처의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선홍색의 붉은 자국은 평균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에 걸쳐 서서히 연해지며 살색이나 흰색으로 변합니다. 현재 4개월 차라면 눈에 잘 띄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더마틱스 울트라 등 실리콘 겔 계열의 연고는 흉터가 튀어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을 유지해 주지만, 붉은기 자체를 직접적으로 지우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고, 헤파린/양파추출물 계열(노스카나, 콘트라투벡스 등)이 붉은 흉터의 색 침착 완화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연고는 하루에 여러 번, 꾸준히 2~3개월 이상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을 원하신다면 혈관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연고보다 훨씬 빠르게 붉은기를 잡을 수 있고, 추후에 자국이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상처가 이미 다 아물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셔도 무방하며, 보통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피부에 발진이 생겼는데 건선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설명하신 증상을 종합해 보면, 장미색 비단진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장미색 비단진은 주로 10~30대 젊은 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처음에 동전 모양의 붉은 반점이 크게 하나 나타났다가, 1~2주 뒤에 몸통을 중심으로 작은 반점들이 퍼져 나갑니다.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반점이 옅어지면서 테두리 부분의 피부 껍질이 얇게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보통 바이러스 감염(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전염성은 없습니다.성병, 특히 2기 매독의 경우에도 몸에 비슷한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어 혼동되기도 하는데, 매독은 보통 가려움증이 거의 없으며,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도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일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심되는 성 접촉이 있었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겠으나 가려움이 심하고 손/발바닥 증상이 없다면 피부 질환일 확률이 더 높겠습니다.건선의 경우, 경계가 아주 뚜렷하고 하얀 각질이 두껍게 쌓이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어릴 적 증상이 없었고 갑자기 발생했다면 건선보다는 일시적인 피부 발진일 가능성이 더 생각됩니다.장미색 비단진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보통 1~2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뜨거운 물 샤워, 사우나, 과도한 운동 등 몸에 열을 내는 행위는 가려움을 악화시키고 발진을 더 번지게 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정확한 진단을 원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를 권하며, 만일 증상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거나 가려움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나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가슴통증 관련하여 질문 궁금증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심전도와 흉부 엑스레이는 가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입니다.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확인하여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처럼 급박한 심장 문제를 잡아내는 데 필수적으며, 흉부 엑스레이는 폐의 상태와 심장의 크기를 확인힌여, 기흉, 폐렴, 또는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기본 검사 외 통증의 양상에 따라 감별 진단을 위한 추가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심전도에 나타나지 않는 미세한 심장 손상의 확인을 위해 응급실이나 내과에서는 심전도와 함께 심근 효소 수치를 확인하는 피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통증이 타는 듯한 느낌이거나 식사 후에 심해진다면, 심장보다는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더 의심되므로, 이 경우 위내시경이 필요할 수 있으며, 가슴 윗부분을 눌렀을 때 특정 부위가 아프다면 늑연골염 같은 근육·뼈 문제일 수 있는데, 이는 엑스레이에 나타나지 않아 문진과 진찰 소견이 더 중요합니다.계단을 오르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통증이 턱, 어깨, 팔 쪽으로 퍼지는 느낌(방사통)이 있는 경우, 식은땀이 나거나 숨이 가쁜 증상이 동반될 때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만성폐쇄성폐질환 가능성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해부터 추가된 폐기능 검사에서 FEV1/FVC 60% 수치는 '경증의 폐쇄성 환기 장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설명 들으신 바와 같이 현재 불편 증상이 없다면 그냥 지내셔도 무방하겠으나 공단에서 안내문이 계속 오는 이유는 국가 검진 데이터상 이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안내를 보내는 것입니다. 다만 과거 결핵 흔적이 있으며, 이전 검사 시 오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한 번은 대학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정밀 폐 기능 검사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1회 방문 할 것을 권합니다.
5.0 (1)
응원하기
임신극초기증상이랑 비슷한데 임신 가능성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작성해주신 상황만 보았을 때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관계 시 콘돔을 사용했고 사정이 외부에서 이루어졌다면 피임이 적절히 된 상태였고, 남자친구가 손을 씻은 상태에서 질 내부에 손을 넣었다면, 손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정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질문하신 허리와 아랫배의 콕콕 쑤시는 통증, 미열, 어지러움은 임신보다는 배란통 또는 생리 전 증후군, 심리적 스트레스, 질염이나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임신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마지막 관계일(4/19)로부터 2주가 지난 5월 3일 이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거나, 예정일인 27일~4일 사이에 평소와 같은 생리가 시작된다면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만약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거나 질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고 가렵다면 임신보다는 염증(질염 등) 확인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발목 접지른 후 염증하고 붓기가 안빠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두 달 정도 붓기가 지속되면, 초기에 빠졌어야 할 염증액과 혈액 성분이 배출되지 않고 머물면서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물렁물렁한 붓기와 달리 손으로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인대와 힘줄에 염증이 있으면 주변 혈관이 확장되고 순환이 정체되는데, 특히 오래 앉아 있을 때 중력 때문에 피가 아래로 쏠리며 더 부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염증이 줄어들면 확장되었던 혈관이 정상화되고, 조직 사이로 빠져나오던 삼출물이 줄어들겠으나 '딱딱해진 붓기'는 염증이 사라진다고 해서 바로 사라지지는 않고, 염증이 잡힌 후에도 굳어진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림프 순환이 정상화되는 재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적어주신 것과 같이 초음파상 인대 비후와 힘줄 염증만으로는 일반적으로 수술보다는 체외충격파, 프롤로 주사, 물리치료 등을 통해 인대 주위의 혈류량을 강제로 늘려 조직 재생을 돕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휴식 시 발을 단순히 높이 올리고만 있지 마시고, 올린 상태에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발목을 부드럽게 원형으로 돌려주는 발목 펌프 운동을 함께 하고, 오래 앉아 있을 때 발 전체가 붓는다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큰 도움이 되며, 따뜻한 찜질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딱딱해진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등까지 부어 있다면 평소 신는 신발이 너무 꽉 끼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허리를 뒤로 젖히면 명치부근 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허리를 뒤로 젖힐 때 발생하는 통증은 췌장암보다는 근육/근막의 문제나 수술 후 내부 유착, 혹은 소화기 기능 저하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충수염 수술을 위해 복부를 절개(또는 복강경 구멍)했기 때문에 복부 내부의 근막이나 근육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타이트해질 수 있는데,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앞쪽 복벽이 늘어나면서 수술 부위와 연결된 명치 부근까지 땡기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수술 후 장운동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아 가스가 차 있으면, 자세 변화 시 장기가 눌리거나 당겨지면서 명치 쪽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수술 전후로 사용한 항생제나 수술 자체의 스트레스로 인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하면 설사가 지속될 수 있으며, 설사가 잦으면 위장관이 예민해져 명치 부근의 경련성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드물게 수술 후 소화액 분비 균형이 깨지면서 지방 소화가 안 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30대 남성에게 췌장암이 발병할 확률은 통계적으로 매우 낮으며 췌장암 통증은 보통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해지기보다는, 오히려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완화되고 똑바로 누우면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명치를 누를 때는 아프지 않고 자세를 바꿀 때만 땡긴다는 점은 내부 장기 자체의 고정된 염증이나 종양보다는 구조적인(근육, 인대, 유착)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수술 후 3주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수술 부위의 내부 유착 가능성이나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설사인지 집도의의 진료를 권하며, 통증이 유발되는 '허리 젖히기'를 당분간 피하시고, 복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설사가 멎을 때까지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을 피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