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게 뭘까요ㅠㅠㅠ넘 간지러워요ㅠ ㅠ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오금(다리 접히는 뒤쪽 부분)이 너무 간지럽고 살짝 딱딱해요ㅠㅠ
바세린 바르고 한두달 괜찮아지며 없어지더니
다시 또 그러네요
뭘까요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리가 접히는 오금 부위는 피부가 얇고 습기가 잘 차는 곳이라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재발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으로 볼 때 피부가 다소 두꺼워져 있고 붉은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접힘 부위 습진 또는 아토피 피부염의 국소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피부가 반복적으로 가렵고 긁게 되면, 피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이 가죽처럼 두껍고 딱딱해지는 태선화가 나타납니다.
바세린은 보습막을 형성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 주지만, 염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아니므로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해당 부위에 땀이 차고 마찰이 생기면 밑에 남아있던 염증이 다시 올라오게 됩니다.
현재처럼 피부가 딱딱해지고 가려움이 심할 때는 보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스테로이드 연고나 면역조절제 연고를 사용이 필요하므로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오금은 땀이 잘 차는 부위로 땀을 흘린 후에는 즉시 물로 씻어내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보습제를 바르도록 하고, 너무 꽉 끼는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긁어서 진물이 나거나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부위에 손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절대 긁지 않는 것이에요.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시원한 냉찜질로 열감을 식혀주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혹시 최근에 평소와 다른 세제나 화장품을 사용하셨는지 천천히 확인해 보세요.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꼭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사진과 증상을 보면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금, 즉 슬와부(popliteal fossa)는 팔 안쪽 주와부와 함께 아토피 피부염이 가장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사진에서 접히는 부위를 따라 붉고 선형으로 긁힌 흔적과 피부가 두꺼워진 양상이 관찰되는데, 이는 만성적인 소양감으로 인한 반복적인 긁기로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lichenification)에 해당합니다. 바세린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 재발하는 경과 역시 이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바세린 자체는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이 되지만, 이미 염증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보습제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재 긁힌 흔적과 태선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피부과에서 단기간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후 염증이 가라앉으면 보습제로 유지하는 방식이 표준적인 관리 전략입니다.
추가로, 자주 재발한다면 평소 사용하는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 속옷 소재 등 접촉 자극원을 점검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피부과 외래 방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