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설사를 하는데 식욕이 너무 셉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가능합니다. 설사가 매우 심하더라도 오히려 식욕은 정상적이거나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식욕중추는 중추신경계, 즉 뇌에서 관장하는 부분이고, 식욕에 관여하는 신호를 보내는 게 소화기 조직의 호르몬입니다. 음식물이 소화기에 들어오면 이 양이 너무 과잉되지 않도록 위장관조직은 포만감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소화기의 신호계가 어떤 이유로 교란되거나 손상되어 필요한 호르몬이나 신호단백질을 보내지 않는다면 뇌에서는 지속적으로 식욕신호만 보내기 때문에 위장관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이 과도한 음식물이 장내용물의 농도차이를 역전해 체내 수분이 오히려 장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설사를 하게 되지요. 이런 설사가 지속되면 장점막이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염증을 넘어 궤양이나 종양 등 무서운 병변으로 발병하게 됩니다.즉, 물처럼 쫙 쏘는 설사를 보이는 강아지는 음식물의 양을 줄이는것이 필수적이며, 그 뒤에 약물로 필요한 부분을 교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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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우려내고 남은 생선 개줘도 됩니까?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소량 급이는 큰 문제 없고, 오히려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국물을 내는 용도로 사용하셨다면 조미료나 장류를 같이 사용하셨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조리양념에 포함된 나트륨과 같은 소금기는 강아지의 체액생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만약 특별히 양념이 되어 있지 않다면 적당량 급이해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북어는 좋은 단백질원으로, 가열과정에서 영양소가 어느정도 소실되긴 하나 육질이 연화되는 장점도 있어 소화력이 약한 강아지에겐 좋은 영양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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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나 반려묘도 방귀를 뀌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네, 강아지나 고양이 모두 사람과 동일한 포유류 동물로, 소화기 중 장(腸)이 발달하고 있어 방귀를 뀔 수 있습니다.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장에 대장균을 포함한 미생물이 살아가고 있고, 장으로 이동된 음식물은 미생물에 의해 다시 대사(발효/부패)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가스의 압력이 충분히 높아져 항문을 자극할 정도가 되면, 뇌에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가스를 배출하라고 괄약근에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바로 방귀를 뀌는 과정입니다.이 때, 음식울의 대사 과정 중 난분해성 산물(섬유가 많은 식품,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킨 식품)이 많을 경우, 혹은 인이나 황 등 특정 원소가 포함된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방귀의 양과 냄새가 보다 많고 지독해질 수 있는 것 역시 사람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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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양한 강아지 피부병이 있는거 같은데 펫샵에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링웜의 병변에도 비슷한 양상을 띠는 각질 후 붉은 병변이 나타납니다만, 사진만으로는 해당병변이 링웜으로 인한 병변인지는 확진이 어렵습니다.각질이 떨어지면서 붉은 반점이 생기는 피부증상은 세균성, 단순 알레르기성 모낭충에 의한 모낭염에서도 나타납니다. 대개 링웜의 병변은 크기가 큰 편이고 테두리가 보다 잘 구분된다고 하지만, 이 역시 강아지 개체차이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링웜의 확진을 위해서는 배양검사가 필요합니다.언급해주신것 처럼, 링웜이 맞다면, 이 링웜은 인수공통감염병 입니다만, 대부분 건강한 사람, 특히 기존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웠던 사람은 기저면역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분양 건 컴플레인은 분양 간 계약서 내용에 해당 부분이 고지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만 '링웜' 일 때만 입양 번복이나 환불등의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면, 샵측에서 동물병원에 의뢰해 해당 병변에 대한 사상균 배양검사 결과를 요구할 수 있어, 이 경우에도 이해관계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분양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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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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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면서 엘크라넬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미녹시딜은 사용을 아예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며, 엘크라넬과 같은 에스트로겐 유사 호르몬 탈모치료제는 미녹시딜에 비해 급성중독증상은 약한 편으로 알려져있으나, 에스트로겐, 즉 여성호르몬 유사작용은 장기독성을 보일 수 있어 노출되어 역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한 약물입니다.에스트로겐 유사체의 작용은 일반 여성호르몬의 작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생물의 호르몬은 필요할 때만 적정량이 분비되고, 잉여분은 대사되어 사라져야 이상적인 기능(배란, 면역억제, 발모)이 나타나는 것이고, 이 기능이 적절히 대사되지 않는다면, 배란이 과배란이나 자궁수종 등의 과잉증상으로, 면역억제가 오히려 자가면역이나 골수억제로, 발모가 오히려 단백소실, 모질악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 스위치가 조절이 되지 않는 현상의 중독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사람도 에스트로겐에 과잉 노출될 경우 독성을 보이나, 엘크라넬과 같은 약물의 농도로는 독성을 보이기 매우 어려운 반면, 체구가 작고 간 효소의 종류와 품질이 떨어지는 강아지에게는 이 역시 중독증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가급적 약물을 적용하실 땐 강아지가 없고, 약물이 잔존하지 않도록 화장실에서 적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약물 적용 후 10분 내외로 잠시 짧게 외출해 약물이 흡수된 후에 강아지와 접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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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조인트, 스킨앤코트 휴지기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동물용의약품, 의약외품이 아니기 때문에 공시된 휴약기간이 없습니다. 즉, 별도로 제품을 끊을 필요는 없지만, 강아지의 간이나 췌장, 콩팥에 황신호나 적신호가 있다면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질의하셔서 보조제 급이를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영양제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사료로 분류되고 있어, 제조사나 유통사가 제품에 고시한 내용대로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변질이나 문제가 있을 때 문제제기를 원할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제품이라 혼돈되신다면, 츄르처럼 수분이 많은 영양사료, 육포형태나 후코이*과 같이 구부렸을 때 부스러지는 제품은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육포 중에서 구부럿을 때 부스러지지 않은 제품, 알약이나 정제형의 제품은 상온이면서 빛이 잘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루형 제품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상온보관이나, 제품 병 안에 실리카겔 등 흡습제가 없는 경우엔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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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네 괜찮습니다. 오이는 저칼로리이면서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진 작물로, 여름철 호흡으로 인해 소모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다만, 독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소화가 어렵거나, 목넘김이 좋지 못한 오이 껍질이나 씨앗은 손질 후 급이해주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추가로, 가끔 예민한 강아지는 오이의 극미량 포함된 당알코올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오이를 급이 후 침을 많이 흘리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경우엔 급이를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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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당..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과식을 할 경우 구토가 2~3일 정도 지속되긴 합니다만, 설사와 달리 구토는 식도와 구강점막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어 구토를 2일이상 할 경우엔 동물병원에서 구토처치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아직 나이가 많지 않고, 식욕이 있는 상황이라면 중등도가 높은 위염, 췌장염에 대한 가능성은 높지 않아, 일단 기본적인 위염처치를 받아보시되, 약을 먹고도 2~3일 동안 증상의 차도가 없다면 간단한 혈액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추가로, 과거에도 비슷한 양을 과식한 적이 있었음에도 이번에만 구토를 하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최근 매우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인해 사료에 대한 변질(특히 간균에 의한, 볶음밥 증후군과 같은)의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으므로, 구토에서 혈흔이 보이거나, 혹은 구토가 노란색에서 갈색으로 점차 바뀔 경우엔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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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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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요즘들어서 계속 누워만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보통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의 경우는 허리를 봉긋 세우는 자세에서 시작해 어깨나 등을 쓰다듬을 때 불편해하거나 깽 소리를 내는 것으로 발전해, 참기 어려울 경우 구석진데로 숨거나, 혹은 미끄러지면서 발등으로 걷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가장 전형적입니다.단순히 누워있는 것 만으로는 반드시 허리디스크라고 판단할 순 없지만, 현재 나이를 고려했을 때, 움직이기 싫어하는 증상 역시 허리디스크의 발전증상 중 하나이므로, 동물병원에서 허리 및 사지 근육/골격에 대한 신체검사를 실시해보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할 경우 영상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 언급하신 내용이 증상의 전부일 경우 디스크라고 할 지라도 아주 심한 케이스로 짐작되진 않으니, 대개 내복약/주사처치로 통증경감을 해줄 경우,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강아지가 대부분입니다.마지막으로, 현재 체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사지보행을 하는 강아지 특성상 뒷다리는 물론 앞다리 까지 지속적으로 체중 부하가 있어, 약간의 체중감량이 증상을 개선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므로 약 200~300g 정도의 체중감량이 강아지의 원활한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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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매 똥꼬를 손으로 살짝 터치했을때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치매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 기준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간접지표(방향, 공간지각능력, 인과관계가 없는 불면, 짖음의 증가, 대소변 실수)로 치매가 있다고 가정하여 진단합니다. 신경계 평가를 위해 MRI로 중추신경계를 확인해보기도 하나, 대뇌의 백질, 회백질의 용적변화가 있다고 반드시 치매와 같은 인지장애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사람에게서도 마찬가지지요.말씀해주신 항문을 터치했을 때 반응이 없다는 건, 항문괄약근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며, 항문괄약근은 수의근과 불수의근이 모두 혼재하고 있어,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수의근, 즉 대뇌에 의해 조절받는 근육의 조임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치매에 대한 간접적인 평가로 쓰일 순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드렸듯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고, 대개 치매로 평가하기 위해선 위에서 언급한 간접지표가 적어도 셋 이상, 한 주 이상 정도 지속되었을 때 부터 치매로 의심해 정신계 약물이나 신경계에 잘 흡수되는 항산화제를 적용하기에, 단순히 항문 반응만 보고 치매로 평가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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