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밖에서 울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침착함을 유지하자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언제나 침착함을 유지해야 하지만, 아이가 떼를 쓰는 상황이라면 더욱더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울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차더라도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자우는 행동은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 뿐이며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합니다.따라서 이 암묵적인 형식의 협박을 피하려면 떼쓰는 행동을 무시해야 한다.안전한 상황이라면 가능한 한 아이를 그대로 두자이 조언은 자녀가 안전한 곳에 있을 때만 따라야 한다.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 이 대처 방법을 따르면 안 된다. 게다가 아이를 그대로 두더라도, 아이 모르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울화 행동은 마치 연극과도 같기 때문에 지켜볼 관객, 즉 부모가 없다면 목적을 잃게 된다. 아이는 부모님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결국 진정하게 될 것이다.아이를 조용한 장소로 데리고 가자아이가 밖에서 떼를 쓸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더 조용한 장소로 데리고 가는 것이다. 장소를 옮기면 아이는 진정하거나 떼를 쓴 이유를 잊을 것이다.우리의 원칙을 고수하자아이가 떼쓰는 상황이 힘들더라도 아이의 요구에 굴복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울화 행동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아이를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도 계속해서 떼를 쓴다면, 진정할 때까지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을 거라고 얘기해 주자.그런 다음에는 울화 행동이 멈출 때까지 계속 아이를 무시해야 한다. 절대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말자.아이가 진정되었을 때만 아이의 말을 들어 주자아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화난 이유에 관해 설명해 보라고 하자. 이렇게 하면 아이는 분노나 좌절감을 더 나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단, 아이가 진정되었을 때만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떼쓰는 행동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말자아이가 진정되고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면, 용서를 구하도록 격려하고 공격적인 태도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설명해 주어야 한다.이것이 바로 우는행동을 끝내는 방법이다. 그러면 아이는 아무리 떼를 써도 자기 뜻을 이룰 수 없을 거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또한, 우리는 늘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러니 아이 앞에서 평정심을 잃지 말고, 아이 앞에서 실수했다면 반드시 용서를 구하자. 아이의 사과를 받아주자아이가 우리에게 사과하고 기꺼이 용서를 구하면, 아이를 용서하고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는 잊어야 한다.마무리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울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대처 방법을 따르면 상황을 잘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아이의 태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예방이 울화 행동을 피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야외에 나가거나 어떤 활동을 하기 전에 미리 특정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쇼핑하러 나간다면 집을 나서기 전에 오늘 무엇을 사야 하는지, 그리고 특정 행동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자.또한, 아이가 피곤해하거나 배고파할 때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자. 마지막으로 늘 평정심을 유지하고 아이에게 우리의 애정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