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철 전문가입니다.
Q. 12월 ism 제조업지수는 언제 발표되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매월 첫 영업일에 전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합니다. 따라서 12월 ISM 제조업 PMI는 현지 시간으로 1월 3일, 한국 시간으로 1월 4일 오전 0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ISM 제조업 PMI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조선업은 환헷지를 크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조선업이 환헷지를 크게 하는 이유는 수익 구조와 환율 변동이 조선업의 재무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조선업은 대부분의 계약 금액이 달러로 체결되며, 선박 제작에 소요되는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는 원화로 지출됩니다. 선박 제작이 완료되기까지 평균 1~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약 시점과 실제 대금 수령 시점 사이의 환율 변동은 기업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계약 당시보다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하면 동일한 달러 매출이 적은 원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예상했던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조선업은 단일 계약 금액이 매우 크고,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예: LNG 운반선)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이 1%만 변동해도 수백억 원 규모의 손익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선업체들은 환헷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환헷지를 통해 기업은 선물환이나 옵션 계약을 사용하여 달러를 미리 고정된 환율로 환전함으로써 환율 변동성을 제거하거나 줄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 리스크가 감소하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더 신뢰를 줄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조달과 신용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결론적으로, 조선업이 환헷지를 크게 하는 이유는 대규모 계약의 달러 결제 특성과 장기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때문이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경제 위기가 닥치면 사회 계급층에서 어떤 계층이 가장 피해를 크게 받을까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 위기가 닥치면 일반적으로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이들 계층이 경제적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각 계층이 받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저소득층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입니다.이들은 주로 비정규직이나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며, 경기 둔화 시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가장 먼저 축소하는 고용 형태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실직 위험이 높아지고, 소득이 감소하면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층은 이미 소득 대비 소비 지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나 필수품 가격 급등이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축이나 자산이 적어 외부 지원 없이 경제적 충격을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중산층은 자산과 부채의 비중이 큰 계층으로, 경제 위기 시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이들은 주택 담보 대출이나 신용 대출 등 부채를 통해 부동산이나 교육비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소득이 감소하거나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상환 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재정적 압박을 받게 됩니다. 또한, 주식, 부동산, 연금 등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중산층의 경제적 안정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중산층이 하위 계층으로 내려가는 "중산층 붕괴"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고소득층과 자산가 계층은 비교적 경제 위기의 영향을 덜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이들은 다양한 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경제 위기 시에도 충분한 재정 여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매입하거나 투자 기회를 활용해 더 큰 이익을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대규모 위기 상황에서는 고소득층 역시 자산 가치 하락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경제적 안정성은 유지됩니다.결론적으로, 경제 위기는 저소득층에 생계 위기를, 중산층에는 자산과 부채의 압박을 초래하며, 이러한 계층 간 격차가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경제 안정화 정책이 필수적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장기투자 하기 좋은 미국주식 etf로는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ISA 계좌를 활용해 3년 이상 장기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국 주식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고려한 종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미국 주식 ETF를 몇 가지 추천해드리겠습니다.1. S&P 500 추종 ETF: SPY, VOO, IVVS&P 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지수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인덱스입니다.SPY (SPDR S&P 500 ETF Trust): S&P 500을 가장 오래된 ETF로 추종하며, 유동성이 뛰어나 거래가 쉽습니다.VOO (Vanguard S&P 500 ETF): 낮은 운용보수(0.03%)가 장점이며,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IVV (iShares Core S&P 500 ETF): SPY와 유사하지만 비용 효율성이 더 좋습니다.이 ETF들은 미국 경제의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장기투자에 적합합니다.2. 나스닥 100 추종 ETF: QQQ, QQQM나스닥 100은 기술주 중심의 지수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QQQ (Invesco QQQ ETF):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기술주에 집중 투자합니다.QQQM: QQQ의 운용보수는 더 낮지만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기술주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3. 배당성장 ETF: VIG, SCHD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배당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VIG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배당수익률이 높고, 운용보수(0.06%)가 낮아 장기 보유에 적합합니다.배당 ETF는 경기 변동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4. 전체 미국 시장 ETF: VTI, ITOT미국 전체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중소형주까지 포함된 ETF가 좋습니다.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미국 주식 시장 전체를 커버하며, 운용보수가 낮습니다.ITOT (iShares Core S&P Total U.S. Stock Market ETF): VTI와 유사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반영합니다.5. 글로벌 분산 투자 옵션: ACWI, VT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ACWI (iShares MSCI ACWI ETF):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에 모두 투자합니다.VT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 세계 주식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가장 포괄적인 ETF입니다.글로벌 분산 투자를 원한다면 이런 ETF도 고려해볼 만합니다.ISA 계좌는 세금 절감 효과가 있으니, 배당 ETF와 같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을 함께 고려하시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선호도를 고려하여 적합한 ETF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혼인신고 전 금전거래 차용증 작성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상황은 법적, 세무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아래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관련한 유의사항입니다.1. 차용증 문구 작성과 법정이자 설정차용증에 "원금은 혼인신고 후 증여신고하여 대체한다"는 문구를 넣는 것은 의도는 명확해 보이지만, 법적으로나 세무적으로 완전한 대책은 아닙니다. 차용증은 대여 계약의 증거로, 증여와는 별개로 취급됩니다.차용증에는 금액, 이자율(현재 법정 최고이자율 4.6%), 상환 기한 등을 명확히 명시해야 하며, 추후 혼인신고와 증여와 관련된 조건을 추가적으로 넣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증여는 차용 계약이 아닌 독립적인 법률 행위로 간주됩니다.따라서 혼인신고 후 증여를 계획 중이라면, 차용증은 철저히 "대여 계약"의 형태로 작성해야 하며, 이후 증여신고는 별도 절차로 진행해야 합니다.2. 이자를 생활비 통장에 넣어도 되는지이자를 생활비 통장에 넣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이는 예비신랑이 차용증에 따라 지급한 이자로 간주되며, 해당 금액은 귀하의 소득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를 실제로 이자 지급으로 입증하기 위해서는 이자를 차용증에 명시된 일정대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3. 증여신고 시 원금 반환 문제혼인신고 후 증여신고를 하려면, 원금에 대해 실제 반환 후 증여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즉, 법적 명목상 차용금이 반환되고, 동일 금액을 다시 증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증여 행위가 명확히 성립됩니다. 이는 국세청 등 세무 당국이 대여 계약과 증여 계약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원금을 반환하지 않고 증여신고만 진행하면, 차용증의 대여 관계를 무효화하거나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추가적으로 유의할 점혼인신고 전과 후의 법적 관계는 달라지므로, 대여 또는 증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전에 법무사나 세무사와 상담하여 서류 작성 및 세무 신고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