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철 전문가입니다.
Q. 고환율일때 결제 화폐는 어떤걸 쓰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고환율 상황에서는 결제 화폐를 선택할 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결제 화폐를 선택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볼게요.첫째, 원화로 결제하면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라는 서비스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DCC는 결제 금액을 즉시 원화로 환산해주지만, 환율에 추가적인 마진을 붙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불리한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원화로 결제할 경우, 환율 자체가 은행 환율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큽니다.둘째, 신용카드 회사에서 제공하는 환율과 수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달러로 결제할 경우 카드 회사가 적용하는 환율과 해외 결제 수수료(대부분 1~2%)만 부담하면 됩니다. 반면 원화 결제를 선택하면 환전 수수료를 이중으로 내는 셈이 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셋째, 환율이 급등하는 시기라면, 현지 통화로 결제하고 나중에 카드 결제일에 환율을 적용받는 것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면, 빠르게 원화 결제를 택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지금과 같이 미국 달러 강세 상황이라면 달러로 결제하고, 환율에 따른 신용카드 수수료만 부담하는 것이 대체로 더 메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DCC를 권유받더라도 환율과 추가 수수료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혹시 주민등록번호랑 전화번호를 알고있으면 재산조사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상대방이 당신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고 해서 단독으로 재산을 조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 법 체계상 개인의 재산 정보는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로 보호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열람하려면 엄격한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일반인이 타인의 재산을 조회하려면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관련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재산조사를 합법적으로 진행하려면 대체로 아래와 같은 상황과 요건이 필요합니다.첫째, 법원의 명령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채무 불이행 사건에서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는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재산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둘째, 해당 재산 정보를 보유한 기관에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은행 계좌나 부동산 소유 여부를 확인하려면 해당 기관에 신분증과 함께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추가 자료(위임장, 법원의 명령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셋째, 부동산 등기부 등본 열람은 누구나 가능하나, 이 경우 특정 부동산의 주소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재산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결론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만으로 상대방이 당신의 재산을 알아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니,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가 타인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40대 가장 평균 월급은 얼마가 적당ㅎ죠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39세이시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월 소득이 300만 원을 조금 넘는다고 말씀하셨네요. 일반적으로 40대 초반(40~44세)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약 5,440만 원으로, 월 실수령액은 세후 약 383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받으시는 월급은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이는 업종, 지역, 기업 규모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는 임금 격차가 존재하며,지역별로도 소득 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약 4,128만 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세전 약 344만 원에 해당합니다.이러한 수치를 고려하면, 현재 소득이 평균보다 낮을 수 있지만, 이는 개인의 경력, 직종, 근무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현재의 소득 수준이 절대적으로 '적당하다'거나 '부족하다'고 단정짓기보다는, 본인의 경력 발전과 가정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주식용어중 배당락은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락은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기준일 이후 상실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다음 거래일로 지정되며, 이 날 이후로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해당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 배당락일이 되면 해당 주식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떨어진" 상태로 거래된다고 보면 됩니다.배당락의 핵심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배당을 지급하면 배당금만큼 회사의 가치는 줄어들게 되는데, 주가는 이 감소된 가치를 반영하여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한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주가가 배당 기준일에 50,000원이었다면, 배당락일에 주가는 49,000원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주가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 투자 심리에 따라 변동할 수 있어 배당금만큼 정확히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배당락은 배당주를 투자할 때 중요한 개념입니다. 배당 수익을 목표로 투자하는 경우, 배당 기준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배당락 이후 주가가 조정된 상태에서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은 조정된 주가가 새로운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이에게 주식계좌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아이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려면 부모님이 법정대리인으로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아이 본인이 반드시 동행할 필요는 없지만, 계좌 개설을 위해 부모님과 아이의 신분 증명 및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해외 주식을 위한 계좌라면 증권사에 따라 준비 서류가 추가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주요 준비 서류로는 아이의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부모님 신분증, 그리고 아이의 도장이나 서명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부모님이 법정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만으로도 계좌 개설을 지원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요건은 계좌를 개설하려는 증권사에 미리 문의하시길 추천드립니다.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외화 거래 계좌나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동의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의 추가 서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계좌 개설 후 아이의 이름으로 해외 주식을 매수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장기투자를 계획하신다면 ETF(상장지수펀드)나 글로벌 블루칩 주식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주식 투자는 청약과 비교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목표와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 목표라면 분산 투자와 주기적인 리밸런싱도 검토해보세요.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