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의 술은 어떤 술을 즐겨 마셨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약주류가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인 주류로는 청주, 막걸리, 동동주, 양조주 등이 있었으며, 약주류로는 소주, 보리술, 도가니술, 약초주 등이 있었습니다.청주는 조선 초기부터 증류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제조되던 주류였습니다. 막걸리는 백성들이 즐겨 마시는 술로서, 현재와 같은 밀과 눈, 쌀 등을 사용하여 제조되었습니다. 동동주는 현재의 밀주와 유사한 술이었으며, 백성들이 자가 제조하여 마셨습니다. 양조주는 귀족들이 즐겨 마시는 고급 주류로서, 백미와 향신료 등을 사용하여 제조했습니다.소주는 조선 후기에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그 당시에는 백주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보리술은 보리와 조미료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도가니술은 돼지 간장과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약초주는 생강, 대추 등의 약초를 넣어서 만든 주류입니다.조선시대의 술은 각 지방마다 특색이 있었으며, 지리적인 특성이나 자원 활용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술이 만들어졌습니다.
Q. 명나라의 장배자에서 전래된 활옷(백화포)는 별차이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활옷(백화포)은 중세시대(10~14세기) 중국에서 나온 가죽 갑옷의 한 형태입니다. 활옷은 주로 고려와 명 시대에 착용되었으며, 상대방의 화살이나 창을 막기 위한 방어구로 사용되었습니다.장배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무신이며, 활옷(백화포)를 개량한 것이라는 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적으로 다른 무기입니다. 활옷은 갑옷으로써의 방어력에 더 중점을 두고 있지만, 장배자는 전투기술이 발달된 시대에 발전한 무기로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두 무기의 차이점은 상당히 크며, 같은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