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커피를 처음마시기 시작한 곳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라비카 종 커피의 고향이 에티오피아 입니다. 칼디라는 목동이 발견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만,...역사시대 이전부터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커피나무를 숲속에서 가져온 후, 그들이 살고 있는 집과 가까운 곳에 심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미 커피의 맛을 알았고, 커피를 즐기는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농가는 하루에 여러 번 커피를 만들어 마시며, 손님 대접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Q. 바비인형의 모델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59년 루스 핸들러라는 할머니는 재미있는 영화보다 종이인형놀이를 더 좋아하는 딸을 보며 왜 아이들은 젊은 여자인형을 좋아할까? 하고...어쩌면 어른이 되고 싶은 욕구 때문에 예쁘고 눈이 땡그랗고 늘씬한 스타일의 입체인형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데요. 그래서 딸 이름 Barbara 로 붙혀 만든 인형이 바로 Barbie 의 시작이예요.1959년 처음 생산된 이래 전세계 140개국에서 매 2초마다 하나씩, 하루에 17만 1천 8백개가 팔리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인형인 바비는요, 금발에 파란 눈, 서구적인 글래머 스타일의 미인으루 1999년 3월 9일로 40세의 생일을 맞았지요. 발렌시아가, 크리스찬 디올, 라크르와, 소니아 라키엘 등 세계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었던 바비는 1997년에는 우리나라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100% 실크로 된 한복을 입기도 했데요. 바비의 특징은 얼굴이 사람처럼 모두 다르다는 건데요, 같은 이름을 가진 바비라도 조금씩 다를만큼 개성이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우주인, 외과의사, 고고학자, 야구선수, 유명배우 등 무려 70여 직종의 직업여성으로 끊임없이 변신하기도 했던 바비는 1980년 부터는 흑인, 라틴계 바비인형이 선 보이기도 하는 등 사회변화에 발맞춰 변신해 온 문화현상의 산 증인이기도 하답니다. 바비가 태어난 지 올해로 42년, 콜렉터 에디션에는 여성 패션이 변화한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미니 스커트·비키니·판탈롱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 스타일을 바비도 그대로 따랐다. 특히 리즈 테일러나 비비안 리와 같은 유명 배우는 바비의 주된 모델이었다.
Q. 간디는 어떤 사상을 갖고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싸땨그라하 (진리 파지)간디의 사상은 이 싸땨그라하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음. 싸땨그라하는 '진리 파지', 즉 진리를 깨닫는다는 의미. 독실한 힌두교도였던 간디는 이 진리라는 것을 신이라고 생각하였으므로 싸땨그라하를 간디의 사상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음. 그는 싸땨(진리)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여 '신이 진리다.'라는 말보다는 '진리가 신이다.'라고 하는 것이 더 적당한 표현이라고 했음. 또한 간디는 수단과 목적을 동일시 하였음. 즉, 진리를 실행하는 것(수단)으로 신을 만날 수가 있고 바로 신(목적)이라는 것은 진리를 의미하므로, 수단과 목적이 모두 진리가 되는 것으로 여김. 싸땨그라하는 바로 인도 독립운동의 기술로 사용되었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아힘사(비폭력)이였다.간디는 아힘사의 방법으로만 진리, 즉 신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이 아힘사를 고수하였다. 즉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완벽한 진리를 깨달을 수는 없고, 완벽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이 아힘사라는 힘을 빌려야 한다고 한 것이다. 아힘사는 인도의 종교인 힌두교, 불교 , 자이나교의 기본적인 원칙으로 단순히 남을 해하지 않는다는 수동적인 의미보다는 남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뜻한다. 그래서 간디는 아힘사란 말과 사랑이라는 말을 동일시하였다.또한 사땨그라하를 펼침에 있어서 타인이 고통받는 만큼 자신도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자기고통; Self-Suffering) 자기 스스로 당하는 고통을 비폭력의 본질이라고 생각했고, 이러한 고통은 자신이 힘이 없어서 당하는 것이 아닌 폭력을 충분히 휘두를 능력이 있음에도 고통을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아스떼야 (도둑질을 하지 않음)간디는 진리로의 길을 가로막는 것의 하나로 도둑질을 들었다. 즉 간디는 도둑질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따라서 간디는 손일을 직업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의 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이 바로 브레드 레이버(Bread-Labor)이다. 그가 장려한 물레질은 정치적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이러한 이유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물레질은 정치적, 경제적 이유보다는 이러한 종교적 도덕적 이유가 더 크다고 할 수도 있겠다. (3) 아빠리그라하 (무소유)무소유는 말 그대로 소유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단순히 집, 음식, 옷 같은 물질적인 것에 대한 무소유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힌두 사상에 의하면 인간의 육신은 까르마(업)의 결과이기 때문에 인간의 육신조차 무소유해야 한다는 것이 간디의 생각이었기 때문에 육체의 욕망은 모두 버려야 하며, 육체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데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무소유는 일반인으로서는 무척 지키기 어려운 것으로 보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이 소유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