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새는 청진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과거에는 청진기가 진단의 핵심 도구였고, 의사가 환자의 가슴이나 배에 청진기를 대고 심장, 폐, 장음 등을 듣는 것이 일상적이었습니다.최근에는 영상의학(초음파, X-ray, CT 등)과 진단기기(맥박 산소 측정기, 심전도 등)의 발달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청진의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특히 응급실이나 대형 병원에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므로, 청진보다는 기계적 검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