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높임말을 쓸 때의 원칙이 따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복합문에서 높임말을 언제, 얼마만큼 써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권장되는 몇 가지 원칙이 있으므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일반적 원칙: 문장의 마지막 서술어에 높임 표현('-시')를 넣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여겨집니다. 예) 교수님께서 가시고 오셨다(X), 교수님께서 가고 오셨다(O), 교수님께서 가고 오셨습니다(O)즉, 모든 동사를 높이는 것은 과도한 존대 표현으로 인식되어 지나치게 공손한 느낌을 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그러한 것은 아니고, 쓰는 사람이 그렇게 쓴다고 하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 문제로, 선택의 영역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가령, '교수님께서 가시고 오시고 하였습니다'가 틀린 표현은 아니고, 다만 지나치게 공손한 느낌을 주니 그럴 필요는 없다 정도로 보시는게 타당하겠습니다. 2. 예외와 융통성 : 동사가 각각 독립적인 의미일 때, 두 동사 모두 높임을 쓸 수도 있습니다(특히 앞 동사가 특별 존대 어휘-주무시다, 드시다 등-인 경우).예) 할아버지께서 주무시고 가셨다.: '읽고 계시다'와 같이 보조동사는 보조형용사가 붙는 경우, 보조동사(계시다)쪽만 높이면 충분하며, 앞의 동사(읽다)에는 높임을 쓰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예) 아버지께서 책을 읽고 계신다(O) / 아버지께서 신문을 읽으시고 계신다(X).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ISBN, ISSN, ISNI 해당 용어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ISBN, ISSN, ISNI는 모두 출판물이나 컨텐츠에 쓰이는 고유 식별번호이지만, 각각의 목적과 적용대상이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ISBN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대상: 단행본, 전자책, 오디오북 등 한 번 출판되는 책 형태의 출판물.포맷: 13자리(2007년 이후), 이전에는 10자리. 용도: 책의 제목, 출판사, 책의 형식(페이퍼백, 양장 등)별로 개별 고유 부여. 예: 소설, 교과서, 전자책 등의의: 각 책의 상업적 유통과 관리에 필수적인 식별자.2. ISSN (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대상: 정기간행물(잡지, 저널, 신문, 연감 등).포맷: 8자리.용도: 같은 이름의 정기 간행물을 정확히 식별(예-'하아 매거진'이라는 같은 이름의 여러 잡지).예: 월간지, 학술지, 뉴스레터 등.의의: 도서관, 논문/간행물 데이터베이스 관리. 3. ISNI (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대상: 창작자, 기여자(저자, 음악가, 연구자, 단체 등)의 '공적 신원'.포맷: 16자리.용도: 동일인물이 여러 분야, 여러 이름(필명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 하나의 고유 번호로 통합하여 식별. 예: 작가, 음악가, 연구가관, 단체 등.의의: 저작권 관리, 데이터베이스 통합 및 저자 식별에 사용.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조사에서 격조사와 보조사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또 접속조사는 접속부사와 무엇이 다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격조사는 체언(주로 명사)에 붙어 문장 안에서 그 체언의 문법적 역할(주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등의 문장 성분을 표시)을 합니다. 가령, 주격 조사 '이/가', 목적격 조사 '을/를', 관형격 조사 '의' 등이 있습니다. 격조사는 문법적 관계를 주로 나타내며, 문장 성분과 일치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보조사는 체언이나 부사, 용언에 붙어 원래 의미의 추가적인 뜻이나 화자의 주관적 감정을 더합니다. 예를 들어, 대조를 나타내는 '은/는', 강조를 나타내는 '만', 선택을 나타내는 '이나/나' 등이 있습니다. 보조사는 문법적 기능보다는 의미를 보조하거나 강조하는 역할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접속조사는 단어와 단어, 구와 구, 문장과 문장을 직접 연결하는 조사로, '와/과', '하고', '(이)랑' 등이 있습니다. 또한, 명사+조사의 형태로 결합하고, 문장 내에서 연결하는 위치에 생략 가능하며, '그리고'와 같은 접속어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접속부사는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논리적, 의미적 관계를 표시하는 부사로, '그러나', '또한', '게다가' 등과 같이 독립적으로 사용됩니다(독립된 부사어). 접속부사는 문장 앞에 위치하여 뜻을 연결합니다(문장 전체의 의미 관계를 연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알렉상드르 뒤마가 쓴 삼총사는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인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와 영국, 특히 1625년에서 1682년 사이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루이13세가 통치하고 있었으며, 정치적으로 리슐리외 추기경이 실권을 잡고있던 시대였습니다. 이 소설은 사실과 허구를 잘 버무려 만든 역사, 모험 소설로, 주인공 다르타냥과 삼총사(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는 허구의 인물이지만, 그 외의 여러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요한 역사적 인물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랑스 국왕 루이13세 / 프랑스 왕비 안 도트리슈 / 리슐리외 추기경(카르딘알 리슐리외) / 영국의 버킹엄 공 / 슈브뢰즈 공작 부인이들은 작품 속에서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묘사되지만, 뒤마는 이들을 통해 17세기 프랑스 사회를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나일강의 죽음이라는 영화는 누구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나일강의 죽음"(2022년 개봉 / 케네스 브래너 제작, 감독, 주연)은 영국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소설은 1937년에 발표된 추리 소설로, 명탐정 에르퀼 포와로가 나일강을 배경으로 한 호화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2017년 작)의 후속작으로, 원작 소설 기반이지만, 일부 인물과 사건 전개의 각색이 이루어졌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