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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병섭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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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섭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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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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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년에 미국에서 금리인하는 어느정도까지나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안녕하세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은 고용, 물가 등 경제지표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수준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이 전망해볼 수 있습니다.1. 견조한 고용 지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3만 9천 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실업률도 3.7%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 안정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입니다.2. 물가 상승세 지속-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하였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아직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물가 안정이 금리 정책의 주요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3. 연준의 입장- 연준은 그동안 물가 안정을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파월 의장은 5월 기준금리 결정회의에서 금년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였습니다.4. 시장 예상- 시장에서는 연준이 하반기 중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고용 지표 호조, 물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인해 인하 시점이 내년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해 4분기 중 1~2회 정도 소폭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종합해보면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은 고용과 물가 흐름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준의 입장, 견조한 경제지표 등을 고려할 때 적어도 3분기까지는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4분기 들어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그 폭은 0.25~0.50%p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하반기 경제지표의 흐름에 따라 이러한 전망은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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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은 선진국인데 요즘 경제가 왜 안 좋은 거죠?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 경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1. 인플레이션- 2022년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 경기 부양책, 공급망 병목,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려 소비 위축을 초래하고, 기업 수익성도 악화시킵니다.2. 급격한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기준금리가 2022년 0.25%에서 2023년 5.25%까지 상승하였습니다. - 금리 상승은 차입 비용을 높여 기업 투자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3. 자산 가격 조정- 그동안 낮은 금리 환경에서 부양된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금리 인상 등으로 조정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자산 가격 하락은 부의 효과를 통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4.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도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둔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요 위축은 미국의 수출 부진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5. 정책 불확실성- 정부 부채 한도 협상, 규제 변화 등 정책 불확실성도 경제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6. 구조적 문제- 소득 불평등 심화,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도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경제 규모가 크고 글로벌 금융의 중심지로서,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충격이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다만 기술 혁신, 산업 경쟁력 등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평가되며, 정책 대응과 대외 여건 개선 등에 따라 회복 속도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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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중 금비중이 매우 낮고 실제로도 전세계에서 금을 가장 낮게 매입하는 국가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 중 금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이유는 다음과 같이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1. 외환위기 경험-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외환보유고 부족의 심각성을 절감했습니다.- 이후 외환보유액 확대에 주력해 왔으나, 주로 달러화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 중심으로 운용해 왔습니다.- 금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외환위기 대응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2. 수익성 고려- 금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한적입니다.- 금은 이자를 창출하지 않으며, 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이득 실현도 불확실합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고의 안정성과 함께 수익성도 중시하므로, 상대적으로 금 매입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3. 환율 방어 수단- 한국은행의 외환 정책에서 우선순위는 환율 안정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 개입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데, 금은 환율 방어 수단으로는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달러화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 확보에 주력할 유인이 있습니다.4. 산업 구조- 한국은 금 생산국이 아니며, 금 수요도 주얼리 등 실물 부문이 주를 이룹니다.- 금융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중앙은행의 금 매입 유인도 크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 등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들은 금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5. 국제 정세 인식- 그동안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중시해 왔으며, 달러화 중심의 국제 금융 질서를 수용해 왔습니다.- 이에 비해 중국,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달러화 의존도 감소를 위해 금 매입을 확대해 온 측면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달러화 대체 수단으로서의 금에 대한 필요성을 낮게 인식했을 수 있습니다.다만 최근 국제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금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은행도 금 매입에 대한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금 시장 상황과 국제 정세 변화 등을 고려하여 외환보유고 내 금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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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정부가 최근 금 보유고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중국 정부가 금 보유고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습니다.1. 달러 의존도 감소- 중국은 미국 국채를 대량 보유한 최대 채권국으로, 외환보유고의 상당 부분을 달러화 자산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중 무역 분쟁, 패권 경쟁 등으로 인해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유인이 있습니다.- 금은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중국의 금 매입은 달러 의존도 감소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2. 외환보유고 다변화-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보유 자산의 대부분이 달러화로 편중되어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가치 변동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금은 달러화, 유로화 등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분산투자 효과가 있어, 중국의 금 매입은 외환보유고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3. 안전자산 선호- 글로벌 경기 침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위기 시에도 가치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중국의 금 매입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전자산 확보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4. 위안화 국제화 지원- 중국은 자국 통화인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은 위안화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자산으로, 중국의 금 보유고 확대는 위안화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상하이금거래소를 통해 위안화 표시 금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위안화 국제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5. 국내 금시장 육성-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국내 금시장 발전에도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금에 대한 수요 기반을 제공하여 시장 육성에 기여합니다.중국의 금 매입은 달러 의존도 감소, 외환보유고 다변화, 안전자산 확보, 위안화 국제화 등 복합적인 정책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의 금 매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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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은 얼마만에 금리인상을 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은 2016년 1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후 장기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3년 12월,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1%에서 0%로 인상하였습니다. 이는 사실상 15년 만의 금리 인상이었습니다.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1%까지 인하하였습니다.2. 2016년 1월,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0.1%) 정책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은행들의 초과지준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은행의 대출을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3. 2023년 12월, 일본은행은 장기간 지속된 초저금리 정책을 수정하고 기준금리를 -0.1%에서 0%로 인상하였습니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4. 2024년 현재까지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세 지속과 엔화 약세 우려 등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일본은 1990년대 이후 장기 경기 침체(잃어버린 20년)를 겪으며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은행은 양적 완화, 마이너스 금리 등 초확장적 통화정책을 장기간 시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통화정책의 수정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15년 만에 금리 인상이 단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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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부지출증가로 민간부분투자나 소비감소증상?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정부 지출 증가로 인해 민간 투자나 소비가 위축되는 현상을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라고 합니다. 구축효과는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1. 정부 지출 증가- 정부가 재정 지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거나 세금을 인상합니다.- 이는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를 감소시킵니다.2. 이자율 상승- 정부의 국채 발행은 채권 시장에서의 수요를 증가시켜 채권 가격을 하락시키고 이자율을 상승시킵니다.- 상승한 이자율은 민간 투자의 수익성을 떨어뜨려 투자 위축을 초래합니다.3. 민간 투자 감소- 기업들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투자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특히 이자율에 민감한 주택, 설비 투자 등이 크게 위축됩니다.4. 소비 감소- 정부 지출 확대로 인한 세금 인상은 가계 소득을 감소시켜 소비 여력을 줄입니다.- 또한 이자율 상승은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5. 총수요 감소- 민간 투자와 소비 감소는 총수요 감소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정부 지출 확대의 효과는 민간 부문의 위축에 의해 상쇄될 수 있습니다.구축효과는 정부의 재정 정책이 의도한 경기 부양 효과를 반감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다만 경기 침체기에는 민간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구축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산적인 분야에 대한 정부 지출은 오히려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구집효과(Crowding-in Effect)를 나타내기도 합니다.구축효과의 규모는 정부 지출의 규모와 형태, 국채 발행 규모, 이자율 민감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효과적인 재정 정책을 위해서는 구축효과를 최소화하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출 방식과 규모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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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요와 공급의 원리는 어떻게 작용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수요와 공급의 원리는 시장 경제에서 가격과 거래량을 결정하는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작용합니다.1. 수요의 법칙-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감소하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량은 증가합니다. - 즉, 가격과 수요량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이를 수요 곡선으로 나타내면 우하향하는 형태를 띕니다.2. 공급의 법칙-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공급량은 증가하고, 가격이 내리면 공급량은 감소합니다.- 즉, 가격과 공급량은 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 이를 공급 곡선으로 나타내면 우상향하는 형태를 띕니다.3.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됩니다.- 균형 가격에서는 거래되길 원하는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합니다.- 균형점에서는 가격 변동의 압력이 사라지고 안정을 이룹니다.4. 균형점 이동- 수요나 공급의 변동 요인이 생기면 균형점이 이동하게 됩니다.- 수요 증가 요인(소득 증가, 선호도 상승 등)은 수요 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켜 균형 가격 상승을 초래합니다.- 공급 증가 요인(생산비 하락, 생산성 향상 등)은 공급 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켜 균형 가격 하락을 초래합니다.시장 가격이 끊임없이 변동하는 이유도 수요와 공급의 변동 때문입니다.1. 소비 심리, 선호도 변화- 소비자의 기호나 선호가 바뀌면 특정 상품의 수요가 영향을 받아 가격이 달라집니다.- 유행이나 계절에 민감한 상품일수록 수요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잦습니다.2. 소득 수준 변화- 경기 변동, 실업률 등에 따른 가계 소득 변화는 구매력에 영향을 미쳐 수요를 변동시킵니다.3. 원자재 가격, 생산비 변동- 생산 요소 가격의 변화는 공급 측면에서 시장 가격을 변동시키는 요인입니다.4. 새로운 기술, 경쟁 상품 출현- 기술 발전은 생산비를 낮추거나 대체재를 등장시켜 기존 상품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줍니다.5. 정부 정책- 조세 정책, 보조금 지급 등 정부의 시장 개입도 수요나 공급을 변동시켜 가격 변화를 초래합니다.이처럼 수요와 공급 곡선의 이동을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 가격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가격 메커니즘은 자원 배분을 조정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도모하는 시장 경제의 근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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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형자산 손상차손은 현금성지출과 관계가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무형자산 손상차손은 현금의 유출 없이 회계상으로만 인식되는 손실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무형자산의 특성- 무형자산은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미래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산입니다.- 특허권, 상표권, 영업권 등이 대표적인 무형자산에 해당합니다.- 무형자산은 현금을 지출하여 취득하지만, 한번 취득하면 장기간 사용합니다.2. 손상차손의 의미- 손상차손은 자산의 장부가액이 회수가능액보다 클 때 그 차액을 손실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장부가액은 취득원가에서 감가상각누계액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회수가능액은 사용가치와 처분부대원가를 차감한 공정가치 중 큰 금액입니다.3. 현금 유출 없는 회계처리- 손상차손은 자산의 가치 하락을 의미할 뿐, 현금 유출과는 무관합니다.- 장부상 자산 가치를 회수가능액까지 감액하는 회계처리만 이루어집니다.- 손상차손 인식 시점에 현금 유출은 없으며, 미래 현금흐름 예측이 달라질 뿐입니다.4. 감가상각비와의 차이- 감가상각비는 사용과 시간 경과에 따른 자산 가치 감소분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정액법, 정률법 등 일정한 방식에 따라 매 회계기간 비용을 인식합니다.- 반면 손상차손은 예상치 못한 가치 하락이 발생했을 때 일시에 인식하는 비용입니다.5. 회계 목적- 손상차손 회계처리는 재무제표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기업 가치 변동을 반영하여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손상차손은 당기 비용으로 인식되어 순이익 감소로 이어지지만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따라서 무형자산 손상차손은 현금의 유출 없이 회계 처리만 이루어지는 비용으로, 현금성 지출과는 무관한 항목입니다.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는 손상차손을 가산하여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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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장에서 가격은 어떻게 형성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시장에서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정부에서 물가지수를 발표할 때 사용되는 가격 정보는 이러한 시장 가격을 조사하여 얻은 결과입니다.1. 수요와 공급의 법칙- 시장 가격은 해당 상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증가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시장 균형 가격이 형성됩니다.2. 생산비용- 기업은 생산비용에 이윤을 더하여 가격을 결정합니다.- 원자재 가격,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비가 상승하면 판매가격도 오르게 됩니다.3. 경쟁 상황- 시장에서의 경쟁 정도도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 압력이 높아집니다.- 독과점 시장에서는 가격 결정력이 특정 기업에 집중되어 높은 가격이 유지되기도 합니다.4. 정부 정책- 정부의 각종 규제, 조세 정책, 보조금 등도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담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5. 환율, 국제 가격- 수입 원자재, 상품의 경우 환율 변동이나 국제 가격 변화가 국내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입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집니다.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는 이렇게 시장에서 형성된 개별 가격을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통계청에서는 매달 전국의 600여개 지역에서 460여 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여 물가지수를 작성합니다. 채집된 가격은 각 품목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평균되어 물가지수로 집계됩니다.따라서 정부는 시장에서 조사된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사후적으로 물가 상황을 파악하고 발표하는 것이지, 물가지수에 사용될 가격 자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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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매도가 좋은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매수하여 차익을 노리는 투자 기법입니다. 공매도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있지만, 긍정적 효과도 있습니다.1. 시장 효율성 제고- 공매도는 주가를 하락시켜 과대 평가된 기업의 가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2. 시장 유동성 공급- 공매도자는 주식을 매도하고 이후 매수해야 하므로 매수 수요를 창출합니다. - 특히 하락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해소하기 위한 매수세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합니다.3. 위험 관리 수단- 포트폴리오에 공매도를 활용하면 주가 하락 위험을 부분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4. 불공정 거래 억제- 공매도는 기업의 부정적 정보에 대한 시그널 역할을 합니다.- 회계 부정이나 부실 의혹이 있는 기업을 공매도함으로써 시장 감시 기능을 수행합니다.5. 가격 발견 기능- 공매도는 주가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반영함으로써 가격 발견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는 시장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 주가가 적정 수준에서 형성되도록 합니다.다만 무분별한 공매도는 시장 교란 행위로 이어질 수 있어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시장 안정을 해칠 정도로 과도한 공매도가 이뤄지거나, 허위정보 유포 등을 통한 공매도는 제재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하면서도 공매도의 순기능은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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