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가상화폐 종류별 발행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가상화폐의 발행한도는 해당 코인의 희소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며, 화폐 정책의 기본 설계에 해당합니다. 발행한도가 있는 코인과 없는 코인의 차이점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1. 발행한도가 있는 코인 (예: 비트코인)- 코인의 최대 발행량이 사전에 정해져 있어 희소성 유지- 화폐 가치의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방지 효과- 수요 증가 시 코인 가격 상승 유인으로 작용- 장기 보유자에게 유리한 구조2. 발행한도가 없는 코인 (예: 이더리움, 리플)-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코인 발행 가능- 네트워크 성장과 활성화에 유리한 구조- 인플레이션 위험 존재, 가치 하락 가능성- 사용처 확대, 실물경제 연계 등 생태계 확장에 용이발행한도 설정 목적은 주로 희소성 유지를 통한 가치 담보입니다. 발행량을 제한함으로써 수요 대비 공급을 조절하고, 인위적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코인의 가치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행한도가 있는 코인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다만 발행한도가 없어도 활용도가 높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코인이라면 충분한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코인 생태계 내에서의 역할, 기술적 특징, 실생활 적용 가능성 등도 코인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가상화폐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영역입니다. 발행한도의 유무를 포함해 각 코인의 특성을 깊이 이해한 후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돈을 굴린다 돈을 불린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돈을 굴린다"와 "돈을 불린다"는 모두 돈을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주사위 게임처럼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리는 투기와는 다른 개념입니다.1. "돈을 굴린다"- 자금을 투자처에 투입하여 운용한다는 뜻- 사업에 자금을 대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행위를 지칭- 단기간 내 수익 실현보다는 일정 기간 꾸준히 운용하는 것을 의미2. "돈을 불린다" - 투자나 사업을 통해 자금을 점차 늘려간다는 의미- 원금에 수익이 더해져 투자금이 커지는 현상 지칭- 복리 효과처럼 수익이 재투자되어 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을 의미두 표현 모두 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산을 증식시키는 과정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행위를 가리킵니다. 반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좇는 투기와는 구분됩니다.투자는 언제나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투자에 앞서 본인의 투자목적, 위험 감수능력 등을 고려하고, 투자 상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예금·적금
Q.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조 경 해 다음단위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조, 경, 해 다음 단위는 자(자)입니다.한국어의 큰 수를 나타내는 단위는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일(1) → 십(10) → 백(100) → 천(1,000) → 만(10,000) → 십만(100,000) → 백만(1,000,000) → 천만(10,000,000) → 억(100,000,000) → 십억(1,000,000,000) → 백억(10,000,000,000) → 천억(100,000,000,000) → 조(1,000,000,000,000) → 십조(10,000,000,000,000) → 백조(100,000,000,000,000) → 천조(1,000,000,000,000,000) → 경(10,000,000,000,000,000) → 십경(100,000,000,000,000,000) → 백경(1,000,000,000,000,000,000) → 천경(10,000,000,000,000,000,000) → 해(100,000,000,000,000,000,000) → 자(1,000,000,000,000,000,000,000)즉, 1조 다음이 10조, 100조, 1000조, 1경 순으로 이어지고, 1경 다음으로 10경, 100경, 1000경, 1해 순으로 올라간 뒤, 1해 다음이 10해, 100해, 1000해인 1자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조 단위를 넘어가는 경, 해, 자 등의 단위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경제용어
Q. 프렌드쇼어링의 사례는 어떠한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프렌드쇼어링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우방국이나 동맹국과 공급망을 구축하여 안정적 조달과 경제안보 강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주요 사례로는 미국, 한국, 일본, 대만 등의 반도체 동맹,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른 북미 공급망 재편, 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한 인도-일본 공급망 협력, EU의 핵심 원자재·의약품·첨단기술 분야 역내 공급망 구축, 한국 기업의 대베트남 투자 확대로 인한 양국간 공급망 강화 등이 있습니다. 지정학 및 경제안보 요인에 따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특정 국가에 공급선을 옮기는 오프쇼어링과 달리, 프렌드쇼어링은 우방국 간 공조 및 결속 강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주식·가상화폐
Q.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유상 배정 통지서>가 왔습니다. 그리고 <주식 청약서>를 2통을 작성하여 보내 달라고 우편물이 왔습니다. 이게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보내온 와 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관련된 서류입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란 기존 주주에게 신주 인수권을 부여하여 추가 출자를 받는 증자 방식입니다. 이 경우 기존 주주는 소유 주식수에 비례하여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있습니다.1. : 귀하가 보유한 주식을 바탕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주식수(배정 주식수)와 청약 절차 등을 안내하는 문서입니다. 2. : 유상증자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 배정받은 주식 중 실제로 인수할 주식수를 기재하고 청약금을 납입하는 데 사용되는 서류입니다.2통의 청약서를 요청한 이유는 통상 청약서를 청약 접수처와 청약자가 각각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유상증자 청약은 권리이지 의무는 아닙니다. 따라서 청약을 원치 않으시면 를 제출하지 않으시면 됩니다.유의사항:- 청약 기간을 넘기면 배정 주식에 대한 권리가 소멸합니다. - 청약 후 청약금 납입을 해야 주식 배정이 최종 완료됩니다.기업의 유상증자 진행 사유, 조건, 청약 방법 등을 꼼꼼히 살펴보신 후 청약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주식·가상화폐
Q. 에그플레이션이 생기면 덩달아 다른 물가가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에그플레이션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농산물 가격 인상이 다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첫째, 농산물이 여러 산업의 원재료로 쓰여 가공식품, 외식 가격 인상으로 연결되고, 둘째, 농산물 대체재 수요와 가격이 오르며, 셋째, 인플레이션 심리를 자극해 선제적 구매와 가격 인상 수용도를 높입니다. 넷째, 운송, 보관 등 생산비 증가로 공급 비용이 상승하고, 다섯째,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반적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농산물의 물가 영향력은 비중, 정책,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제동향
Q. 유류세 인하는 언제까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현재 한국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2023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연장으로 휘발유, 경유, 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은 기존 37%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다만, 정부는 국제유가 추이, 물가 상승률, 세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향후 유류세 인하 정책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2023년 6월 이후의 유류세 인하 조치는 아직 미정이며, 상황에 따라 정책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한편, 정부는 유류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대상을 민생경제와 직결된 휘발유, 경유, LPG 부탄으로 한정하고, 방만한 운전 억제를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정상 과세하는 방안을 시행 중입니다.유류세 인하 조치가 물가 안정과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으나,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정책의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용어
Q. 자라증후군이 무슨 의미인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자라증후군은 경제 용어로, 기업이 외형적인 성장에만 집착하여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자라는 몸집이 커질수록 껍질을 벗어야 하는데, 이를 경제에 비유한 것입니다.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1. 무리한 인수합병(M&A): 기업이 본업과 시너지가 없는 분야까지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2. 지나친 투자: 장기적인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과도한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를 말합니다.3. 부채 증가: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차입을 하게 되면,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4. 본업 경쟁력 저하: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본업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자라증후군에 빠진 기업은 단기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가 취약해지고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기업은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본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는데 가상화계폐가 하락을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가상화폐 가격이 국제 정세에 민감한 이유는 불확실성 증가, 안전자산 선호, 투자심리 위축, 규제 강화 우려 등 때문입니다. 국가간 분쟁은 경제 불확실성을 높여 위험자산인 가상화폐를 투자자들이 기피하게 만듭니다. 또한 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각국의 규제강화 움직임도 가상화폐 가격을 끌어내립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연계성이 커진 것도 한 요인입니다. 다만 소규모 분쟁의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금·적금
Q. 회전정기예금 분할해지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회전정기예금의 경우 일반적으로 회전주기 도래 시점에 일부 금액을 분할해지하면 해지한 금액에 대해서는 약정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36개월 회전정기예금에 가입하고 회전주기가 1년이라고 가정할 때, 1년 후 300만원을 분할해지하면 다음과 같이 처리됩니다.1. 300만원 + 해당 금액에 대한 1년치 약정이자를 수령2. 나머지 700만원은 최초 가입조건대로 36개월 만기까지 계속 적립 다만 세부적인 조건은 은행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입 전에 해당 상품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요 확인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적용 여부- 분할해지 가능 시점 (회전주기와 일치하는지)- 분할해지 가능 금액 또는 비율의 제한 여부- 분할해지 후 잔액의 만기 시점회전정기예금을 잘 활용하시면 정기예금의 높은 금리와 함께 어느 정도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어 유용한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상품조건을 꼼꼼히 비교하신 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