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디딤돌 대출시 소득은 어떻게 보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디딤돌 대출 시 연소득 기준은 최근 납세증명서상의 소득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당해 연도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중도에 퇴직하더라도 금년도 총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연소득 2,000만원 초과 시에는 저소득 가구 대상에서 제외되어 일반 이자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일부 은행에서는 연간 근로소득 예상액이 2,000만원 이하임을 증빙하면(예:재직증명서 등)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대출 신청 시 소득증빙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출하여 연간 총소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저소득 가구 여부에 대한 은행의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적정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전쟁과 환율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전쟁과 환율 간에는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전쟁 발발 및 진행 상황에 따라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1. 전쟁 발발 초기 -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 발생- 전쟁 발발 초기에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져 안전자산인 달러화 등으로 투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전쟁 당사국 통화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2. 전쟁 장기화 - 경제 침체와 통화가치 하락-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경제활동 위축, 무역 감소 등으로 경제가 침체되면서 전쟁 당사국 통화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합니다.- 반면 안전자산 대상 통화가치는 상대적으로 오릅니다.3. 전후 재건 - 대규모 투자수요로 통화가치 상승 가능성 -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서 막대한 외국 투자와 자금 유입 수요가 발생하면 당사국 통화가치는 반등할 수 있습니다.요컨대 전쟁 발발 초기에는 안전자산 선호로 전쟁 당사국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장기화 시 경제 침체로 추가 하락하지만, 전후에는 투자 등으로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쟁 상황에 따라 통화가치 변동이 상이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