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건강지킴이
김상우 약사입니다.
Q. 당뇨약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그린페지정은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으로, 설폰요소제 계열은 아닙니다. 혈당을 낮추는 주요 작용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말초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서방형 제제이므로 보통 1일 1회 또는 2~3회 복용하며, 하루 최대 용량은 2,000mg(1정 500mg 기준 최대 4정)입니다. 단, 복용량은 개개인의 신장기능과 혈당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사 지시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Q. 여성/ 두피에 바르는 미녹시딜 많이 위험한 약물일 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여성용 미녹시딜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이지만, 두피에 자극이나 일시적 탈모 악화, 드물게 전신 흡수로 인한 심계항진,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른 후 최소 4시간은 씻지 않아야 효과가 유지되며, 이 시간 동안 운동, 모자 착용, 머리 빗질 등은 흡수를 방해하거나 눈으로 흘러들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시간 이상 지난 뒤라면 대부분 흡수가 완료되므로 약간의 땀이나 접촉은 큰 위험은 아닙니다. 다만, 두피가 간지럽거나 자극이 심하면 사용 간격 조절이나 피부과 상담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Q. 구충제를 먹을때 일주일 간격으로 꼭 더 먹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알벤다졸 성분 구충제는 1회 복용으로 대부분의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지만, 회충·요충 등 일부 기생충의 알까지는 제거되지 않을 수 있어 보통 1~2주 후 한 번 더 복용을 권장합니다. 이는 처음 복용으로 성충을 없앤 뒤, 남아있을 수 있는 알에서 부화한 유충까지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계절성 예방 목적이라면 1회 복용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확실한 구충을 위해 2회 복용이 더 권장됩니다.감사합니다.
Q. 타이레놀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타이레놀은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지만 위가 예민하다면 식후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하루 최대 4,000mg(500mg 기준 8정)을 넘기면 간 손상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술을 마신 후나 음주 중에는 간독성 위험이 증가하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될 수 있어 중복되지 않도록 성분 확인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Q. 타이레놀 먹은 뒤에 커피나 에너지음료 마셔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타이레놀(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뒤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두통, 불면, 위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간에 부담이 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에는 타이레놀 복용 후 1~2시간 정도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카페인 총량(400mg 이하 권장)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며, 두통이 계속될 경우 진통제 과용보다는 원인 진단이 우선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