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히스타민제와 GNB동의액(심신안정제)과다복용으로 인해 기면증 발생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히스타민제(베포타스틴)와 GNB동의액 병용으로 세로토닌 억제가 영구적으로 발생해 기면증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두 약물 모두 중추 억제 작용이 있어 과복용 시 뇌의 각성조절 시스템(히스타민, GABA, 도파민계 등)에 일시적 부조화를 일으켜 심한 졸음·몽롱함·렘수면 이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증상은 중추신경계 과민반응이나 약물 감수성 변화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약물 중단 후 점차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길어질 경우 신경과 전문 진료 및 수면다원검사가 도움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