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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김원태 전문가
Q.  암행어사는 마패의 말을 다 쓰면 어떻게 했나요?
안녕하세요. 김원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패(馬牌) 마패는 관리들이 공무(公務)로 지방에 갈 때 나라의 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증표로 쓰던 패입니다. 지름이 10cm 정도인 동그란 구리 패에 말 그림이 1-10마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말을 빌릴 수 있는 역(驛)을 설치했습니다. 관리들은 역에서 역으로 이동하며 잠도 자고 말도 바꾸어 탈 수 있었습니다. 이 제도를 역참제(驛站制)라고 합니다.고려 후기 원(元)나라의 간섭을 받으면서 말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었고, 이 때문에 허락받은 관리만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패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마패를 나무로 만들었지만 쉽게 부러지거나 손상되자 1434년(세종 16)에 철로 만들어 사용했고, 이후에는 구리로 만들었습니다.마패는 양면에 각각 다른 내용을새겼습니다. 한 면에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새겼는데, 이는 관리의 등급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다른 면에는 주조 일시인 ‘연호(年號)와 연월일’과 임금의 도장을 담당하는 관청인 상서원(尙瑞院)에서 이 마패를 발급했음을 증명하는 상서원인(尙書院印)이란 글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마패로 부릴 수 있는 말의 수는 1-10마리까지지만, 실제로는 1-3마리 정도였습니다. 암행어사의 경우도 대부분 3마리가 그려진 3마패를 썼고, 10마리가 그려진 것은 왕실에서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조선 초기에는 국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承政院)에서 마패를 발급했습니다. 그 뒤 『경국대전(經國大典)』에서는 중앙의 경우 왕명(王命)을 받들고 다니는 관원은 병조(兵曹)에서 증서를 받으면 상서원에서 왕에게 보고해 마패를 발급한다고 규정했고, 지방에서는 관찰사(觀察使) 등이 마패를 지급 받아 보고를 올리거나 진상(進上)을 하는 등 필요한 때에 말을 이용했습니다. 군사 사정으로 긴급한 경우는 쌍마(雙馬)를 이용하고 ‘긴급사(緊急事)’라는 글자를 새겨 밤낮으로 달리게 했습니다.마패를 파손한 자는 장(杖) 80, 도(徒) 2년의 형벌이나 사형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1511년(중종 6) 12월의 기록에 보이는 상서원의 서리(書吏)로 근무하던 최맹손(崔孟孫)같이 마패를 도둑질해 술과 밥으로 바꾸어 먹는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또 중국의 왕조가 바뀌면 대부분 연호(年號)를 바꾸었으므로 마패 또한 자주 다시 만들었습니다. 1730년(영조 6) 6월 기록에 따르면, 당시 각 지방에 160여 개, 중앙에 500여 개 등 모두 670여 개의 마패를 주조해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영조 대에는 여전히 명나라 연호가 새겨진 마패를 사용하다가 청나라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조 6년(1730) 제주 사람이 표류해 청나라에 이르렀는데, 그가 가진 마패에 명나라의 연호인 ‘천계(天啓)’가 새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예전부터 쓰던 마패를 미처 다 교환하지 못한 것이라 해명하며 해결되었지만, 『영조실록』의 여러 기사에서 당시 한 달간의 급박한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조선 후기 마패는 왕의 특명을 받고 비밀리에 민정을 살핀 임시 관직인 암행어사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암행어사는 왕에게 봉서(封書)와 『사목(事目)』, 유척(鍮尺), 마패를 받고 지방으로 떠났습니다. ‘봉서’는 암행할 지역과 임무가 적힌 비밀 편지이고, 『사목』은 암행어사의 할 일을 적어 놓은 책입니다. 또한 ‘유척’은 시체를 검시할 때 쓰는 자이며, ‘마패’는 역에서 말을 빌리거나 역졸을 부릴 수 있는 권한을 증명하는 패입니다.암행어사에게 발급하는 마패는 왕과 시대에 따라 달랐는데, 숙종과 영조는 3마패를, 고종은 주로 2마패를 주었습니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암행어사에게 상등마(上等馬) 1필, 중등마(中等馬) 1필과 짐을 나르는 태마(駄馬) 1필을 주도록 규정해 놓았습니다. 암행어사는 관리 중 품계가 높지 않은 당하관(堂下官)이었지만, 임무의 특성상 고관(高官)만이 타는 상등마를 탈 수 있었습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자료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Q.  미국에서 미식축구선수의 연봉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원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답변드리겠습니다.NFL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질문에 주신것 처럼 어마어마한 선수들의 연봉을 자랑합니다.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습니다.경기수는 16회 밖에 되질 않고, 한 그리그에 총 16week가 있는데 9월 ~12월까지 리그가 진행되며 곧바로 플레이오프가 진행됩니다.NFL 에서 가장 많이 받는 선수 중 한명인 드류 브리스는 약 500억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경기당 33억원을 받는 수준이죠.이렇게 많은 연봉을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그 중 한가지 이유는 NFL의 상업적 가치 때문일겁니다.예를 들면 기아자동차는 슈퍼볼 광고를 위해 수십억을 투자했습니다. (슈퍼볼 광고는 45억/30초당 입니다.)수 많은 회사들이 자사 마케팅을 위해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이 처럼 많은 광고비를 투자하는 이유는 미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슈퍼볼을 보고 함께 방송되는 광고를 본다는데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수십억원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
Q.  삼국지에 나오는 계륵이라는 표현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원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답변드리겠습니다.계륵(鷄肋)은 고사성어로 한국어로 그대로 풀어보면 '닭의 갈비'라는 뜻이다.실생활에서는 큰 쓰임이나 이익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상황, 물건을 나타낸다.참고로 계륵의 유래는《후한서》의 〈양수전〉에서 처음 나온 용어이다. 당시 위나라의 승상 조조는 촉나라의 군주 유비와 한중을 놓고 싸우고 있었다. 이 와중에 그는 진격하는지 퇴각하는지에 관해 큰 고민에 빠져 있었다.늦은 밤 암호를 정하기 위해 찾아온 하후돈(夏侯惇)에게 조조는 단지 계륵이라고만 할 뿐 다른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하후돈은 돌아가 장수들과 계륵이 무슨 뜻인지 서로 이야기하였으나 아무도 영문을 알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조조의 부하중 한 명이었던 양수는 곧바로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장수들이 의아해 하는 가운데, 양수는 "닭갈비는 먹을만한 살은 없지만 그대로 버리기에는 아까운 부위이다. 결국 이 장소를 버리기는 아깝지만 대단한 땅은 아니라는 뜻이니 버리고 돌아갈 결정이 내릴 예정이다(夫鷄肋 食之則無所得 棄之則如可惜 公歸計決矣)"라고 언급하였다. 조조는 이튿날 한중 땅에서 철수 명령을 내렸다.《삼국지연의》에는 이러한 뜻을 간파한 양수를 시기한 조조는 군율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양수를 참형에 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연의》에서는 한중에서의 전투에서 조조군의 전황이 불리해지자 조조는 철수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그 날 저녁 식사로 닭고깃국이 나왔고, 사발에 담긴 닭의 갈비를 보며 조조가 당시 상황을 한탄했다고 한다. 그 후 암호를 정할 때 '계륵이다'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²계륵이라는 것은 한중이라는 땅에 대한 비유가 아니라 당시 조조가 처한 상황으로 보는게 낫다. 유비의 공격에 한중을 지키기 힘들었고 그렇기에 나가지도 물러서지도 못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다.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자료출처 : 위키백과 - 계륵
Q.  악보의 빠르기 말은 어느 나라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원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대 대중음악은 영어 용어의 비중도 높은 편이나, 고전음악에서 정립된 기본 음악 용어는 대개 이탈리아어입니다. 또한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등 업적을 이룬 작곡가는 독일 및 오스트리아 국적을 두고 있습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
Q.  세계 4대문명은 어디 어디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원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는 어디인지 답변드리겠습니다.인류 문명이 태동한 세계 4대 발상지는 온대기후 지역에 분포하며 큰 강을 끼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황하문명(중국 황하강), 이집트 문명(나일강), 메소포타미아 문명(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인도문명(인더스, 갠지스강)입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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