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에는 쌀을 다음 연도까지 어떻게 보관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강창은 곡물을 보관하기 위하여 강이나 하천 인근에 설치한 창고를 의미합니다. 곡물은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다량의 곡물은 보통 선박을 통해 운송되었습니다. 따라서 고려와 조선 왕조는 수로 교통의 중심지에 강창을 설치하고, 곡물을 보관하고 유통했습니다.가정에서는 뒤주라는 가구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뒤주는 곡식을 담아 보관하는 가구입니다. 가정에서 쌀·보리·콩·깨 등의 곡식을 넣어두는 궤로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튼튼하고 견고하게 제작되었고 쥐나 해충, 습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리를 높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쌀뒤주는 크고, 팥뒤주는 작았ㄷ고 합니다.
Q. 강원도 영원군 단종유배지가 있던데 단종유배는어떤사건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강원도 영월에는 단종대왕유배길이 있었다고 합니다. 1455년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이 수양대군[세조]에게 양위한 후, 1457년 6월 박팽년, 성삼문 등이 단종 복위를 계획하였으나, 김질의 밀고로 실패하였습니다. 세조의 측근인 정인지, 신숙주 등이 단종도 복위 모의에 참여하였다 하여, 단종은 1457년(세조 3)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고 합니다.
Q. 미국에서 팁을주는 문화는 왜 생겨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국, 캐나다의 팁문화는 1850년대 미국과 캐나다의 부유층들이 유럽 귀족들의 행동양식을 따라하면서 식당 웨이터들에게 약간의 수고비를 내주기 시작했고 이것이 미국, 캐나다에서 팁을 내주는 관습이 정착되기 시작한 원인이라고 합니다.유럽 쪽에서 로마 시대부터 내려왔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습니다.역사학계에서는 튜더 왕조 시대 영국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세에 농노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 추가수당을 내주는 관습이 있었고, 이것이 이후 영국에서 손님이 주택에 머무르면 하인에게 약간의 돈을 내주는 관습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게 이어지자 런던의 커피하우스를 비롯한 상업시설에서도 기본요금과 별도로 돈을 추가로 받는 관습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1850년대에 미국으로 수입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