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은 전문가입니다.
Q. 자전거는 온라인에서 사는게 싼가요?
안녕하세요. 김지은 유치원 교사입니다.요즘 온라인에서 자전거를 사면 확실히 가격은 좀 저렴하긴 해요. 디자인도 다양하고, 클릭 몇 번이면 비교도 쉽게 되고요. 그런데 아이 자전거는 좀 다르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아이 몸에 자전거가 잘 맞는지, 타봤을 때 무겁지 않은지, 브레이크를 잘 쥘 수 있는지 같은 것들은 실제로 앉아보고, 타보면서 확인해보는 게 제일 좋아요. 그러다 보니, 할인마트나 자전거 매장에 가서 아이가 직접 앉아보고 골라보는 게 처음 자전거를 살 땐 더 안전하고 확실하다고 생각돼요.만약 마음에 드는 모델을 오프라인에서 찾았다면, 집에 와서 같은 모델을 온라인에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Q. 요즈음 건강한 보드게임 이 많이 있습니다 7세 여자 아이와 재미 있게 할수 있는 보드게임을 추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지은 유치원 교사입니다.7살 여자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은 정말 다양해요. 단순히 재미있기만 한 게임보다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이나 사고력도 자극해줄 수 있다면 더 좋겠죠.요즘에는 ‘이겨야만 하는 게임’보다는 다 같이 협동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보드게임이 많아졌는데, 이런 게임들은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친구와도 잘 어울리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줘요. 특히 이야기나 그림이 풍부하게 들어간 게임은 아이가 몰입하기 좋고, 창의력도 키워주는 데 딱이에요.예를 들면 도블 같은 빠르게 매칭하는 게임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카루바 주니어’ 같은 게임은 스토리와 상상력을 함께 자극해줘요. 또 ‘스토리 큐브’처럼 주사위를 던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은 말하기를 좋아하거나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에게 아주 좋고요.
Q. 말하기를 싫어하는 아이 성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은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가 말하는 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도 되고, ‘성격이 너무 소극적인 건 아닐까’ 고민이 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말수가 적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그 아이만의 표현 방식이 따로 있을 수도 있어요.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말할 때마다 ‘틀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거예요. 말 안 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옆에 있어 주되, 아이가 좋아하는 걸 같이 보거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 “이 로봇 멋지지?”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아?” 이런 식의 가벼운 질문은 아이가 편하게 대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도움이 돼요.그리고 아이가 말했을 때는, 그 말이 짧든 길든, 내용보다도 "말해줘서 고마워" 같은 따뜻한 반응을 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 한마디가 아이에게 “아, 나도 말해도 되는구나” 하고 용기를 줄 수 있거든요.
Q. 쉬는 시간에 자주 뛰어다녀서 다치는 아이 어떻게 조심시킬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은 유치원 교사입니다.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라면 한창 몸이 커가고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라 실내에서도 가만히 있기보다는 자꾸 뛰고 싶어하는 게 당연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로 인해 자주 다친다면, 단순히 “조심해!”라고 말하는 것만으론 잘 안 들릴 수 있어요.아이에게 "왜 뛰면 위험한지"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그 에너지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연습해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쉬는 시간에 여기서 조용히 움직여볼까?” 하면서 방 안에 매트를 깔아두고 점프 구역을 만들어 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놀이처럼 해보는 것도 좋고요.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해보게 도와주는 게 더 오래가요.아이랑 “그때 왜 다쳤을까?”, “다음엔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할까?” 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혼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심해야 할 상황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또 바깥에서 땀 흘릴 수 있는 시간을 평소에 자주 갖게 해주면 실내에서는 좀 더 차분해질 수 있어요.
Q. 집안 대소사문제로 토욜식사얘기나오던중?
안녕하세요. 김지은 유치원 교사입니다.보통 유치원은 토요일에 애들이 등원하진 않아요. 근데 선생님이랑 부모 상담 같은 건 주말에 잡기도 하죠. 평일엔 일 때문에 시간 내기 힘든 집도 많으니까요. 아마 동생네는 유치원에 가서 선생님 만나고 오는 날일 확률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