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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이 생체리듬(일명 생체시계, circadian rhythm)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생체리듬은 약 24시간 주기로 작동하며, 수면, 체온, 호르몬 분비, 소화, 면역 반응 등 여러 생리적인 기능을 조절합니다. 이 리듬이 일정하고 예측 가능할 때 몸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쓰고 회복할 수 있지만, 생활 습관이 불규칙하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시간을 들쭉날쭉하게 유지하면 뇌의 수면-각성 리듬이 혼란스러워져 불면증, 낮 졸림, 집중력 저하, 우울감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식사 시간을 불규칙하게 하면 소화기관이 제때 작동하지 않아 위장장애, 혈당 조절 실패, 체중 증가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에 해주는 것이 신체에 스트레스를 덜 주며 호르몬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은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나 멜라토닌(수면 유도 호르몬) 같은 생리적 물질의 분비 패턴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면역력, 기분, 체온, 대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어서, 생활 패턴이 흔들릴 경우 그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규칙적인 생활은 몸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 맞춰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 기본 조건입니다. 반대로 불규칙한 생활은 신체 내 시스템 간의 협업을 방해하고, 만성 스트레스, 면역 저하, 내분비 장애, 대사 질환(예: 당뇨,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일정한 시간에 자고, 먹고, 활동하고, 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몸의 리듬을 안정화하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버들붕어와 구피 합사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버들붕어와 구피의 합사는 권장되지 않는 조합입니다. 그 이유는 두 어종이 서식하는 환경과 성향이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버들붕어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로, 비교적 낮은 수온15~27도의 따뜻한 물을 선호하며 비교적 온순하고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만약 두 어종을 같은 어항에 넣는다면 수온 조절에서부터 문제가 생기며, 버들붕어가 구피를 쫓거나 지느러미를 뜯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이새우를 함께 넣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이새우는 작고 연약하기 때문에 버들붕어나 심지어 일부 구피에게도 먹잇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버들붕어는 기회가 되면 작은 생물을 먹는 성향이 있어 새우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버들붕어와 구피는 수온, 성격, 먹이 습성 차이로 인해 합사가 어렵고, 생이새우 역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어종 특성에 맞는 단독 사육이나, 성향이 잘 맞는 다른 어종과의 합사를 고려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어항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Q.  요즘 모내기 철인것 같은데요. 경기북부.강원도. 남부지방의 모내기 시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모내기는 우리나라 벼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로, 지역의 기후와 지형, 기온에 따라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남부지방에서는 5월 초~중순, 중부지방(특히 경기 남부)은 5월 중~하순, 그리고 경기 북부나 강원도와 같은 북부지역은 5월 하순~6월 초까지가 모내기 적기입니다. 남부지방은 기온이 빨리 오르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시작하며, 강원도나 경기 북부는 상대적으로 기온 상승이 늦어져 모내기 시기도 자연스럽게 늦춰집니다. 특히 강원도는 고지대가 많아 6월 초까지도 모내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토양의 수분이 적절해야 모가 잘 자라기 때문에, 해마다 봄철 기온, 강수량, 일조량 등에 따라 시기는 조금씩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번 주에 모내기한다”는 말이 자주 들리는 이유는 각 지역의 농가들이 기상 상황을 보며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남부는 5월 초부터, 중부는 5월 중순부터, 북부는 5월 하순~6월 초까지가 우리나라 모내기의 일반적인 시기입니다.
Q.  미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생물 농축은 어떤것일까요?
안녕하세요.미세플라스틱은 환경 곳곳에 퍼져 있으며, 해양 생물뿐 아니라 육상 생물, 심지어 공기 중에서도 발견됩니다. 특히 바다에서는 먹이사슬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생물 농축 현상을 보이며 점점 더 고농도로 상위 포식자에게 전달됩니다.연구에 따르면, 조개류, 멸치, 정어리, 홍합 등과 같은 작은 해양 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 생물들을 먹이로 삼는 상위 포식 생선들도 그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인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됩니다. 사람은 해산물을 섭취할 때 내장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장기에 축적되기 때문에 조개나 멸치처럼 통째로 먹는 식품을 통해 더 많은 양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은 식수, 소금, 심지어 공기 중 먼지를 통해서도 몸속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결국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물은 해양의 저차 소비자들이지만, 생물 농축과 다양한 노출 경로를 고려할 때,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게 되는 존재는 인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Q.  몇도일부터가 습도로 느끼는 불쾌함이 극도로 높아질까요?
안녕하세요.사람이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극도로 느끼는 온도는 대체로 섭씨 26도 이상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온도가 28도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상일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뚜렷한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불쾌지수’라는 지표를 통해 설명되는데, 불쾌지수는 온도와 습도를 종합해 사람이 얼마나 덥고 불편하게 느끼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불쾌지수가 75를 넘으면 약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80을 넘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며 매우 불쾌하게 느낍니다. 습도가 높을수록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몸이 끈적거리며 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 온도와 불쾌감은 더 크게 증가합니다. 정리해보자면 평균적으로 볼 때, 섭씨 28도 이상에 습도 70%를 초과하는 환경에서 사람들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극도로 느끼는 경향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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