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전쟁 시기 자산 보호 수단으로 가상화폐가 주목받는 이유와 한계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전쟁이 발발하면 정부는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은행 시스템을 동결하거나, 자금 인출 및 해외 송금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자본 통제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법정 화폐는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자산이 묶이거나 가치가 급락할 위험이 큽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특정 국가나 중앙은행의 통제 없이 P2P 방식으로 거래됩니다. 이는 정부의 자본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자산을 이동시키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물리적인 현금이나 금과 달리 가상화폐는 인터넷 연결만 있다면 전 세계 어디로든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난민들이 국경을 넘을 때 자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시간외매매로 주식 매수해도 배당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시간외매매로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당 기준일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느냐입니다. 기업은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특정 날짜를 정하는데, 이 날짜를 배당 기준일이라고 합니다. 이 날짜에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는 주주에게만 배당을 지급합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바로 주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수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주식 결제가 완료됩니다. 즉, 주식이 내 계좌로 실제로 들어오는 날짜가 2영업일 후입니다. 배당 기준일 하루 전을 배당락일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2영업일 후 결제되기 때문에 배당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오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당을 받으려면 늦어도 배당락일 전날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경제정책
Q. 기후 변화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이제 작물 재배를 전략적으로 재배치할 시기가 온 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폭염, 가뭄, 홍수, 이상 저온 등 극단적인 기산상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합니다. 벼의 경우 고온에서도 잘 자라고 병해충에 강한 품종, 과수의 경우 냉해나 폭염에 잘 견디는 품종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농촌진흥청 등에서 벼 친들, 해강 등 고온다습 환경에 강한 품종이나 호박고구마 호풍미처럼 병해 저항성이 높은 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과거에는 재배가 어려웠던 아열대/열대 작물의 국내 재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전환하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재배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서는 이미 아열대 작물 연구가 활발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가치투자중 벨류에이션투자는 어떤투자방식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밸류에이션은 가치 평가를 의미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밸류에이션은 특정 기업이나 자산이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적정하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밸류에이션 투자는 시장의 심리나 단기적인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를 파악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 내재 가치는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 자산 가치, 수익성,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산출됩니다. 주식 시장의 가격은 항상 기업의 내재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시장의 비합리적인 움직임 때문에 좋은 기업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산관리
Q. 자산 변동 보통 몇프로 움직여야 폭등 폭락이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산 가격 변동에 폭등이나 폭락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명확한 기준은 사실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기자나 투자자마다 받아들이는 심리적인 기준이 다르고, 자산의 종류나 시장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폭등/폭락이라는 표현 자체가 매우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5%도 큰 변동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10%도 폭이라는 말을 붙이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퍼센트로 표현하지만, 절대 금액의 크기도 영향을 미칩니다. 1만원짜리 주식이 10% 오르는 것과 100만원짜리 주식이 1% 오르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폭등처럼 느껴지는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