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MZ세대가 주식 대신 코인에 몰리는 사회적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 MZ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낮은 경제 성장률, 높은 물가, 치솟는 부동산 가격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산을 축적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 조차 요원하게 느껴지는 현실에서, 주식이나 부동산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큽니다. 이러한 자산 격차를 단기간에 극복하고 사회적 이동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코인 투자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보다 훨씬 높은 변동성을 가진 코인이 큰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MZ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이 높으며, 이에 대한 거부감이 적습니다.
자산관리
Q. etn 투자시장은 왜 성장하지 못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ETF는 펀드 자산을 별도의 신타긱관에 보관하여 발행사의 신용 위험에서 자유롭습니다. 반면 ETN은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무보증/무담보 사채와 같아서, 발행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신용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ETN을 꺼리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ETN은 유동성 공급자인 발행 증권사가 괴리율을 관리하지만, ETF에 비해 LP의 경쟁이 적어 괴리율이 벌어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과도한 플러스 괴리율은 ETN 가격의 거품을 의미하며, 결국 지표가치에 수렴하게 되므로 투자자에게 손실을 줄 수 있습니다. 2020년 마이너스 유가 사태로 원유 ETN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면서 ETN에 대한 고위험 투자라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ETN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경제정책
Q. 새로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나 소통을 잘하시는것 같은데요 성남시장 시절도 그랬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시장실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민원을 제기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심지어 시위대가 찾아와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상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SNS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온라인 소통을 매우 활발하게 사용했습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소통 방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공무원들에게도 민원을 적극적으로 발견하고 해결하도록 독려하며,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뉴스를 보다가 밈주식이란 용어가 나오는데 이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밈주식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어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기본적인 실적이나 가치보다는 인터넷 밈이나 특정 이슈, 집단 심리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온라인 포럼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가 공유되고 투자 심리가 형성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특정 주식에 대해 함께 매수하거나 매도하자는 움직임을 보이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기업의 매출, 이익, 성장성 등 기본적인 실적에 따라 가치가 평가되고 주가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밈주식은 이러한 기업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오로지 투자자들의 관심과 유행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자산관리
Q. 해외에 있는 사람은 민생지원금 못봤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민생지원금은 기본적으로 2025년 6월 18일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 체류 중이던 국민의 경우에도 지급받을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습니다. 2025년 6월 18일에 해외에 체류 중이었더라도, 9월 12일까지 국내로 귀국하여 출입국 사실 확인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 세대 내에 세대주 지위를 가진 성인이 없거나, 세대주가 해외체류자라서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본인이 9월 12까지 귀국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본인 명의로 민생지원금을 받으시려면 9월 12일까지 한국에 귀국하여 출입국 사실 확인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