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블록체인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기존 금융 시스템은 중앙 서버에 모든 정보를 집중하여 관리합니다. 이는 해커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으며, 중앙 서버가 마비되면 전체 시스템이 다운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기록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가 분산하여 저장하고 공유합니다. 특정 노드를 해킹하더라도 다른 모든 노드의 기록을 동시에 조작해야 하므로 사실상 위변조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거래 기록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불일치나 정보 은폐의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블록체인에 한 번 기록된 거래 정보는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마치 공공장부에 모든 내용이 기록되어 영구히 보존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불변성은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하며, 사기나 조작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경제동향
Q. 대기업이 망하면 한국 경제에 어떤 일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기업은 수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도산 시 대규모 해고가 불가피합니다. 이는 실업률 급증으로 이어져 개인의 소득 감소와 소비 위축을 초래합니다. 대기업은 수많은 중소기업을 협력업체로 두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도산은 이들 협력업체에 대한 주문 감소, 대금 미지급 등으로 연쇄적인 도산 위기를 가져옵니다. 또한, 해당 대기업과 연관된 운송,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업은 은행 및 투자자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빌려 운영합니다. 대기업 도산은 채무 불이행으로 이어져 금융권의 부실 채권을 증가시키고, 주가 하락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 시장 전반의 불안을 야기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카카오 주식이 다시 60000원대를 이탈했는데 올라갈수잇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리처리 자료들을 살펴보면 카카오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등 일분 증권사에서는 카카오톡의 가치 재평가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신규 AI 서비스 출시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고 성수기 효과와 매크로 환경 개선에 힘입어 광고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추경 등으로 인한 광고 경기 및 커머스 거래액 회복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인공지는 Agent 등 AI 기반 솔루션 출시를 통해 서비스 퀄리티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미국 주식 시장의 LULD 제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LULD 제도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 단시간 내에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을 제한하는 일종의 자동 가격 제한 메커니즘입니다. 이는 시장 전체의 급락을 막는 '서킷브레이커'와는 별개로, 특정 종목에 초점을 맞춰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을 제어합니다. 시스템 오류, '팻 핑거' 트레이드 또는 시장 조작과 같은 비정상적인 거래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을 막습니다.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투자자 손실을 줄이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일시적인 가격 급변으로 인한 시장 참여자들의 패닉 매매를 막고,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줍니다. LULD제도는 미국 주식 시장이 상하한가 제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의 가격 급변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여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에측 불가능한 큰 손실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가격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동향
Q. 일본의 인간증발 현상은 아직도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본의 '인간 증발' 현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매년 약 1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종과는 다른 의미로, 개인이 사회적 압력이나 실패에 대한 수치심 등으로 인해 스스로 과거의 삶을 단절하고 사라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1989년 버블 경제 붕괴 이후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정점을 찍었으나, 지금도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1989년 도쿄 주식 폭락 이후 일본 경제가 장기적은 불황에 빠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직,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빚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일본 특유의 문화와 맞물려 스스로 사라지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