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경제지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경제 트렌드는 어떤 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발표되는 한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을 종합해보면, 한국 경제는 일부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회복 국면 속 불균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5월에 1.9%로 1%대로 내려왔다가 다시 2%대로 복귀한 모습입니다. 2025년 6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하여 역대 6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주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025년 5월 전산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줄어 전원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8% 감소했습니다.
Q. 페더럴 펀드가 어떤 펀드인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 기사에서 '페더럴 펀드'라는 단어가 나오면, 일반적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와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펀드'라는 단어 때문에 일반적인 투자 펀드를 떠올리지 쉽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페더럴 펀드는 은행 간 거래되는 '초과 지급준비금'을 의미합니다. 미국 은행들은 고객 예금의 일정 비율을 연방준비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데, 이를 '지급준비금'이라고 합니다. 매일 은행마다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지급준비금 수준이 변동됩니다. 어떤 은행은 지급준비금이 남고, 어떤 은행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지급준비금이 남는 은행이 부족한 은행에게 초단기로 자금을 빌려주는데, 이때 거래되는 자금을 '페더럴 펀드'라고 부릅니다. 이는 담보가 없는 무담보 대출입니다. 바로 이 페더럴 펀드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를 '페더럴 펀드 금리'라고 합니다. 이 금리는 미국 금융시장의 가장 기본적인 단기 금리이며, 사실상 미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Q. 신용평가의 신용점수를 보다보면 KCB,와 NICE 로 나누어지는데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두 기관 모두 신용점수 산저에 주요 항목을 공통적으로 보지만, 각 항목에 부여하는 가중치와 세부적인 평가 기준이 다릅니다. 상환 이력, 부채 수준, 신용 거래 기간, 신용 거래 형태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비금융 정보 제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항목도 있습니다. KCB는 부채의 질과 신용 거래 형태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고금리 대출 사용 비중이나 신용카드 할부 이용이 많다면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대출 금액이나 대출 건수 등 부채 수준에 대한 비중이 NICE보다 높은 편입니다. NICE는 상환 이력과 꾸준한 신용 거래 기간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대출이 많더라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잘 갚아왔다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금융 정보 반영 비중이 KCB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Q. 은행상품으로 자산관리를 할지 투자를 할 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기본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닏. 수입이 지출보다 많다는 것은 가장 기본 중이 기본입니다. 버는 돈보다 적게 써야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표가 명확하면 동기 부여도 되고, 계획을 세우기 용이합니다.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으고 투자하면 복리의 마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격언처럼, 한 곳에만 몰아넣는 것보다 여러 곳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은행 상품은 주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에 중점을 둡니다. 은행 상품은 안정성이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