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아시아 탄소 국경세 공동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체 구성 가능성은?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한중일 3국이 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공동 대응하려면 역내 공급망 탄소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상호 인증하는 협의체 형태의 플랫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각국 기업의 배출 정보를 표준화해 통일된 보고체계를 갖추고, 탄소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개발, 감축 투자, 제도 대응 컨설팅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민관 공동기구를 통해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합니다.
Q. 미중 관세전쟁이 시작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략에는 어떤게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은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한국은 기존의 무역 파트너인 미국과 중국 외에도 다변화된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이나 기술력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들도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Q. 기존 바이어와 계약을 갱신할 때 무역 실무자는 반드시 검토해야 할 조건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계약 갱신 시에는 단순한 가격 조정뿐 아니라 선적 일정, 인도 방식 등 납기 조건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기상이변이나 정치적 불안 등 예외 상황에 대비한 불가항력 조항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레임 처리 기준 역시 처리 기한, 손해배상 범위, 증빙 자료 요건 등을 명확히 해 분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이전 거래에서 발생한 이슈가 있다면 그 경험을 반영해 조항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