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CBDC 브릿지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CBDC 브릿지(CBDC Bridge)는 서로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CBDC,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간의 실시간, 저비용, 상호운용 가능한 국경 간 결제와 외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운영적 인프라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mBridge(엠브릿지, Multiple CBDC Bridge) 프로젝트가 있습니다.mBridge(엠브릿지)의 주요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경 간 결제의 속도·비용 혁신: 기존 국제 송금 대비 빠르고 저렴한 실시간 결제 가능환전(FX) 자동화: 서로 다른 국가의 CBDC 간 실시간 환전 및 결제 처리금융포용성 확대: 기존 은행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 가능규제·정책 준수: 각국의 규제와 정책을 반영한 설계로, 법적·운영적 안정성 확보
Q. 우리나라의 리츠 종목중에 부동산 (건물 ) 말고 땅같은 곳에 투자를 하는 리츠도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토지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리츠는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개발사업형 리츠” 또는 “토지 리츠”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실제 상장 리츠의 대부분은 오피스, 리테일, 물류센터, 주거 등 수익형 부동산(건물 등)을 보유 및 임대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위탁관리리츠, 자기관리리츠 모두 일반 부동산과 개발사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국내 상장 리츠(예: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지스리츠 등) 대부분이 위탁관리리츠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서 해당 리츠의 사업 현황을 보시고 투자 여부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Q. 지역화폐 추경으로 인한 지역의 효과와 주식시장 효과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추경으로 발행한 지역 화폐는 직관적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부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일반 예산 투입 대비 소비 창출 효과가 2.56배 더 높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 모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지지 기반이 될 수 있고 추가적인 소비 유발을 초래하여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래와 같은 한계가 지적되기도 합니다. 효과의 제한성소비 쏠림 현상지속가능성 문제고용 효과 논란그럼에도 금번 추경 기반 지역화폐 발행, 전국민 소비쿠폰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식 시장 영향을 제한적일 듯합니다.
Q. 현재 업비트에서 최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하이퍼레인 어떤 가상화폐인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하이퍼레인(HYPER)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입니다. 하이퍼레인은 여러 블록체인(레이어1, 롤업, 앱체인 등) 간에 자산 및 데이터를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픈소스, 퍼미션리스(무허가형) 프레임워크입니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크로스체인 메시징 및 자산 전송모듈형 보안퍼미션리스 배포다중 체인 및 VM 지원완전 오픈소스,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보안, 빠른 확장성, 사용자/개발자 모두 접근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복잡한 기술 구조,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등 크로스체인 특유의 보안 리스크 존재합니다.
Q. 스테이블 코인은 왜 필요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스테이블코인은 가치 변동성이 거의 없는 디지털 화폐로, 주로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 암호화폐, 원자재(예: 금) 등 실물 자산의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항상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최근 미국, 한국 등 각국 금융 당국들이 주요국들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달러 기반으로 유통되고 있는 테더(USDT)의 순기능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테더는 미달러와의 가치 연동 시스템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테더 기반 자산을 미달러 표시 국공채 등을 대규모로 매입해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1,200억달러어치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국채 보유량 기준 세계 19위에 해당합니다. 이럴 경우 미달러는 테더로 인해 통화 가치 등락의 폭이 줄어들어 금융당국이 내외부 충격 발생 시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돌 수 있고 시간을 벌 수가 있습니다. 지난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급작스런 금융위기가 닥칠 경우 하염없이 주가와 미달러 표시 자산의 급락을 당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으나 테러 같은 스테이블 코인의 존재는 해당 코인 가치 유지를 위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경우 그만큼 달러 표시 자산을 매입을 해야 해서 통과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순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주요국 금융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원가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