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헤르패스 2형 치료중 음주하면 완치가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헤르페스 2형 감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하는 데 있어 알코올 섭취는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 면역력이 약할 수 있어서 치료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답니다. 하루 정도의 음주가 큰 영향을 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알코올은 몸의 면역 반응을 저하시킬 수 있어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전후로 상태가 악화되거나 증상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음주를 삼가고 치료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일 병원에서 소독을 받고 계신 건 좋은 방법이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현재 치료 과정을 꾸준히 점검하며 지내시면 좋겠어요.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고,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건강관리에 힘쓰시는 걸 권장해요.
Q. 피우는비타민(비타스틱)도 타격이 큰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피우는 비타민, 흔히 비타스틱이라고 하는 제품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시군요. 피우는 비타민에는 니코틴이나 타르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질문자분 말씀대로 합성 니코틴이 아주 미량 포함되어 있다면 이에 대해 걱정이 될 수 있죠. 첫 번째로 니코틴 자체는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혈압을 높이고 심장 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합성 니코틴과 천연 니코틴의 해로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연구가 많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니코틴 그 자체가 가진 해로운 특성은 물질의 출처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요. 두 번째로, 극소량의 합성 니코틴은 대부분 정상인의 경우 체내에서 적절히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다만, 비타스틱이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더라도, 몸에 불필요한 합성물질이 들어 있는 제품은 오랜 기간 사용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우는 비타민 사용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몸에 좋은 영양소는 가능한 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건강과 관련된 새로운 제품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항상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Q. 먹는양이 줄면 배변양상에도 변화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식사량과 배변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면 섭취한 음식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배변 양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적어지면 장을 통해 배출되는 변의 양도 줄어들게 되고, 변의 빈도 역시 평소보다 감소할 수 있어요. 또한, 배변의 두께나 형태도 변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식이섬유의 섭취가 줄어들면 변이 좀 더 단단해지거나 얇아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배변 패턴은 개인의 장 건강 상태나 식사의 구성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기도 해요. 항상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이 변화가 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잘 이해하셔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래요.
Q. 해외에 다녀와서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렸으면 그 나라에서 병이 걸린 것을 의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해외 여행 후 가족 모두가 감기 증상을 보이면 다낭에서 감염된 것인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특정 나라에서 감염되었는지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해외 여행 중 사람들과의 접촉, 환경 변화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기에 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다만, 베트남에서 특별한 전염병에 노출되었거나 호흡기 질환이 유행 중이라면 감기 증상과 함께 기타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고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가족분들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여행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도 중요하니까 잘 챙겨주세요.
Q. 두피와 피부 지루성 피부염 어떻게 관리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와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이에요. 질문자분이 이미 피부과에 다니고 계신다는 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약을 덜 바르기보다는 처방해주신 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증상이 심해질 때만 약을 쓰기보다는, 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샴푸는 항진균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 감아주시고,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해주세요. 스트레스나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도 지루성 피부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꾸준한 관심과 케어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