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가 계속 현관쪽을 보면서 으르렁 하는데 왜그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현관 쪽을 보며 으르렁거리는 건 낯선 소리나 냄새에 대한 경계, 특정 장소에 대한 습관적 반응, 스트레스나 불안, 또는 시력 문제나 인지기능 저하 같은 건강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불을 켜서 주변을 확인해 안심시키고, 행동이 반복되면 수의사나 행동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Q. 고양이 귀에 딱지가 간들간 붙어있고 밑쪽에 염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고양이 귀에 생긴 딱지와 염증은 음식 알레르기, 외부기생충, 세균 또는 곰팡이 감염 등 여러 원인일 수 있으며, 억지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귀도말 검사나 피부 검사 등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Q. 강아지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짖는 버릇이 계속되는데 어떤 훈련법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짖음은 상황에 따라 원인이 다르므로 그에 맞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경계심이나 두려움 때문에 짖는 경우에는 자극에 천천히 익숙해지게 하는 '탈감작' 훈련과 함께 조용히 있는 행동에 보상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반면 관심을 끌기 위해 짖는 경우엔 무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짖음이 멈췄을 때만 반응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문자나 다른 동물에게 짖는다면 통제 가능한 거리에서 그 자극에 노출시키고 조용할 때 간식이나 칭찬을 주는 방식으로 반복 훈련하면 도움이 됩니다. 긍정 강화 외에도, 상황 통제(산책 경로 조절, 창문 가리기 등), 차분한 환경 조성, 짖음 유발 자극 차단 등 환경적 관리도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