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명을 자주바꾸는 회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회사명이 자주 바뀌는 경우는 사업 구조나 주력 사업이 바뀌었을 때,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하거나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가 많습니다. 인수합병, 신사업 진출, 브랜드 리뉴얼 등 경영 전략 변화에 따라 이름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름을 자주 바꾸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새롭게 인식되거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친 변경은 신뢰도 저하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Q. 공급망에 문제가 일어나면 어떤 경제적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하면 원자재와 부품 조달이 어려워져 생산 차질과 물류 대란이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생산 비용이 상승하고, 제품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 소비자와 기업 모두 부담이 커집니다. 실제로 팬데믹이나 지정학적 갈등 시기에 자동차, 전자,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또한 공급망 불안은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고, 고용과 임금, 실질 GDP 등 거시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업들은 수출입 차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 관리와 조달 전략을 바꾸게 되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동맹국을 버리고 자국만을 생각하는 미국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최근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화하면서 동맹국들과의 관계에서도 경제적 이익과 부담 분담을 더 강조하는 모습이 뚜렷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상, 무역 역조 시정, 국방비 증액 요구 등 동맹국에도 예외 없는 강경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재평가하고, 자체적인 안보와 경제 전략을 모색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미국이 동맹국의 이익보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할 때, 국제사회에서 신뢰가 흔들리고 동맹국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은 국방비 증액이나 새로운 협력체 구성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미국의 정책 변화는 동맹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키고, 각국이 더 주체적으로 외교와 안보 전략을 세우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Q. 트럼프도 탄핵가능성잇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트럼프 전 대통령도 미국 헌법에 따라 탄핵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탄핵 절차는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과반수로 통과되면,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유죄가 확정될 때 대통령이 파면됩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재임 중 두 차례 하원에서 탄핵소추를 당했으나, 상원에서 최종적으로 부결되어 직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탄핵은 대통령이 반역, 뇌물, 중대한 범죄 등 헌법 위반을 저질렀을 때 가능하며, 정치적 상황과 의회 구도에 따라 성사 여부가 달라집니다. 미국 역사상 상원에서 탄핵이 최종 가결된 사례는 없으며, 트럼프 역시 상원 표결에서 필요한 찬성을 얻지 못해 파면되지 않았습니다.
Q. 한국이 민감국가로 분류한 미국 정부의 결정이 오늘부터 효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것이 달라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한국이 미국의 민감국가로 분류되면서 원자력,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에 일부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 내 민감시설 방문이나 기술 협력 시 절차가 더 엄격해지고,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질 전망입니다.이 조치는 한국이 적대국으로 간주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국제사회에서의 이미지와 과학산업 협력 환경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해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해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Q. 중국이 희토류를 통제하면 미국 무역경제에 얼마나 부담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면 미국은 단기간 내 대체 공급처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에 큰 부담이 생깁니다. 미국 내에도 희토류 매장량과 생산시설이 일부 있지만, 실제로 중중(重) 희토류의 채굴과 정제, 가공 능력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당장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습니다.미국 정부와 기업들이 국내 생산 확대와 동맹국과의 협력에 나서고 있지만, 공급망 구축과 생산시설 확충에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군수, 전자,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생산 차질과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며, 무역경제 전반에 상당한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Q. 미국의 관세제도 변화가 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이 관세제도를 변경하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의 수출품에 10~25%의 높은 관세가 적용될 수 있어, 우리 기업들의 수출 비용이 크게 늘고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주요 산업은 관세 인상에 따라 수출 물량 감소와 함께 공급망 불확실성도 커질 전망입니다.이런 변화는 미국 내 생산 확대나 수출 시장 다변화 등 기업의 전략 수정이 필요하게 만들고, 일부 품목은 예외가 적용되지만 전반적으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모두 새로운 관세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Q. 한-영 fta 개선협상에서 공급망 협력이 무역에 어떤 변화를 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한-영 FTA 개선협상에서 공급망 협력이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면서, 양국 기업들은 핵심 소재와 부품의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고 무역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안정성이 강화되면 자동차, 철강, 배터리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수출입 절차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전망입니다.이런 변화는 우리 기업들이 영국 시장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투자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원산지 기준 개선과 함께 공급망 협력이 강화되면 무역 환경이 한층 안정적으로 변화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