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방석에 앉아서 앞다리고 마구마구 땅파듯?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몸을 씻은 후에 방석에 가서 긁는 행동으로 봐서 강아지가 방석에 화풀이를 하는 등의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싫어하는 목욕을 한 뒤에 방석에 가서 나 지금 화났어요 하고 표현하기 위한 행동으로 추측됩니다. 특별한 문제는 없고 단지 목욕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오물 처리는 꼭 해 주세요 너무 지저분해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법적으로 강아지들과 외출할 때 배변 처리를 위해 배변봉투를 지참해 배설물을 수거해야 합니다. 내 강아지의 용변을 내가 치우는 것은 펫티켓 중 가장 기본입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강아지의 배변 등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Q. 애완견의 고관절 탈구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소형견에서 고관절 탈구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 고관절 이형성증, 외상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관절탈구의 치료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 정도가 경미하다면 보조제나 진통소염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통증이 심하고 관절염 등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수술적으로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수술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대퇴골두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되고, 술 후 재활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관절 가동범위를 넓혀주어야 합니다. 질문자분 강아지도 이미 고관절 아탈구나 탈구가 생겼다면 결국 치료는 수술이며, 그 전까지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미 생긴 이상 질병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고,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하며 체중관리와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Q. 안녕하세요 토끼에 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토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질병에 걸릴 수 있고, 토끼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토끼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박수와 혈압의 증가가 발생합니다. 또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고 위장정체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신장의 혈류량과 소변량이 줄어 비뇨기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전염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토끼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은 공포와 불안이 가장 큽니다. 낯선환경, 이동, 소음, 토끼가 원하지 않는 과도한 스킨십 등이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더위, 추위, 통증, 비위생적인 환경, 운동부족 등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환경관리와 사육관리를 잘 해준다면 토끼의 수명이 10년까지 될 수 있습니다.
Q. 강아지 산책관련 질문있어요 답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만약 동물등록을 외장칩으로 하는 경우 외출을 할 때 소유자의 성명,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를 착용시켜주세요. 외장칩 등록할 때 목걸이를 받을 수 있어 그것을 착용시키셔도 되고, 아니면 따로 목걸이를 제작하셔도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