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겨울 외출 시에 옷을 입을 필요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개들은 추위를 어느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령의 강아지나 소형견들은 추위에 굉장히 약한 편입니다. 따라서 요즘같이 한파의 날씨에는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산책을 할 경우 따뜻한 옷을 입혀 보온을 시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래 산책할 경우 발바닥 피부도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발까지 신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보통 길고양이가 사람을따르기까지는 얼마나걸리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들마다 성격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사람과 친화성이 뛰어난 고양이의 경우 바로 적응하는 경우도 있고, 소심한 고양이의 경우 오래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아무리 경계한다고 해도 천천히 다가간다면 언젠가는 마음을 열어줄 것이고, 아이가 마음을 열어줄 때 까지 조급해하지말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경우는 길면 1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Q. 강아지도 감정이 잇을까요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들도 당연히 지루함, 슬픔, 우울감 등 여러 감정을 느낍니다. 동물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입원할 때 엄마가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슬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만약 주인이 놀아주지 않거나 산책을 시켜주지 않는다면 강아지도 지루함을 느껴 다른 놀거리를 찾기 위해 간혹 사고를 치기도 하죠.. 우울감도 마찬가지구요. 강아지들은 대표적으로 꼬리로 자신의 감정표현을 많이 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엄청 흔들고, 무서울 때는 꼬리가 배까지 말려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감정을 강아지들도 느끼며 표현을 합니다.
Q.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심한 운동 부족, 같이 살던 사람이나 동물의 죽음, 자신의 몸이 아픈 경우, 주인과의 교감 부족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잠만 자려고 하거나 식욕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질 수도 있고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지거나 갑자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을 개선시키려면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강아지를 만나도록 해주고, 주기적인 산책을 통한 활동량을 늘려주며, 애정 섞인 사랑을 주는 것 등이 있습니다.하지만, 우울증의 원인으로 자신의 몸이 아픈 경우도 있으므로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먼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단독주택에서 키우기 좋은 개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집을 지키기 위해 키우신다면 진도견과 같이 충성심이 강한 강아지를 키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도견은 습성상 주인을 굉장히 따르고 충성심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집을 지키는 목적으로 키운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