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증권사마다 배당금 입금일이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사마다 배당금 입금일이 다른 핵심적인 이유는 마지막 단계인 증권사 → 투자자 과정에서 각 증권사의 처리 방식과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에중에서 내부 처리 시스템의 차이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배당금을 받는 즉시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고객 계좌에 입금하는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하루에 한 번 또는 특정 시간에 일괄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후 늦게 배당금이 도착하면 어떤 증권사는 당일 저녁에 처리하지만, 다른 증권사는 익일 새벽이나 오전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선지급 정책의 차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예상 배당금액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더 빠르게 보이는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실제 수취 및 세금 확정 후에만 지급하는 보수적인 방식을 채택합니다.마지막으로 기술적 인프라의 수준도 처리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형 증권사들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화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 처리가 상대적으로 빠른 반면, 신생 증권사들은 아직 시스템 최적화 과정에 있어 처리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Q. 돈을 모으는 법,돈 최대한 아껴쓰는 방법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 뇌는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도록 진화했고, 돈을 쓸 때 분비되는 도파민이 일시적인 행복감을 줍니다. 이는 현재평향이라는 심리학적 현상으로, 미래의 큰 이익보다 당장의 작은 즐거움을 선택하는 경향입니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돈을 쓸 기회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것입니다.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저축 금액이 먼저 빠져나가도록 설정하는게 가장 좋고 그다음 소비를 하지 않도록 아예 혼자 걷거나 달리는 취미시간을 갖거나 늘리도록 하시며 한 달 자유지출 한도만 넣고 그 카드만 사용한다거나 아예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 방법을 쓰는것도 좋습니다. 이후 고정비와 변동비의 세부내역을 몇개월째 흐름을 보고 판단한 이후 명확하게 얼마나 쓸지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시며 그리고 평소에 지속적으로 마인드셋을 해서 환기시켜서 루틴화 하시는게 좋습니다.
Q. 주가조작범들에 의해 피해 받은 종목 주주가 피해신청을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구제 방안은 민사소송을 통한 손해배상청구입니다. 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을 시행하고 있어, 50인 이상의 피해자가 총 손해액 1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대표 당사자가 승소하면 별도 소송 없이 모든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개별 소송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집단소송과 별개로 개별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는 최대 3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하여, 고의·중과실이 인정되면 실제 손해보다 많은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소송관련 비용이 발생하므로 부담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예를들어 40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해도, 실제 보유 재산이나 회수 가능한 자산은 이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불법 수익을 해외로 빼돌렸거나 이미 소비한 경우 실질적 배상이 어려워지며 주가조작과 개별 투자손실 간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입증해야하므로 이부분이 매우 까다롭고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