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년생 남매가 장난감두고 서로 타툴때 어떻게해야하나요?
아이들은 같은 책, 같은 인형, 같은 로봇을 차지하려고 다툽니다. 특히, 나이차가 크지않을수록 이런종류의 다툼은 빈번해집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다툼은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좋아하는 장난감을 하나씩 사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있습니다만 바람직하지않은 방법입니다.아이들은 나누어 갖는것과 양보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하기때문입니다.빈번하게 다툼의 원인이 되는 장난감에 대해서는 가지고 노는 순서를 정해놓거나 각자의 장난감과 바꿔서 놀기 등 규칙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규칙을 잘 지키면서 놀이를 할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아이들 스스로 행동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아동 심부름은 몇살때쯤 해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서경희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의 연령에 맞는 적절한 심부름은 아이에게 성취감,자신감, 책임감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만5세부터 낯선 곳이 아닌 부모님이랑 자주 방문해서 익숙한 곳으로 혼자 심부름 다녀오게할 수 있습니다.경비실에서 물건찾아오기나 집근처 문구점, 슈퍼에서 물건 사오기를 해볼 수있습니다. 심부름을 시킬 때 심부름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명령이 아니라 도와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혼자 심부름을 보낼때 걱정이 되지만 부모님이 불안해하면 아이도 불안해하기때문에 잘 할수있다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더라도 다음번에 잘해낼수 있도록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지 살피고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격려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심부름 과정중 잘한 부분과 시도한 것 자체를 칭찬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