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증기 기관차는 왜 바퀴를 독립적으로 해놓지 않고, 서로 연결해서 움직이게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증기 기관차는 피스톤이 만들어내는 증기 동력을 보통 하나의 주 구동 바퀴에 전달합니다. 그런데 이 하나의 바퀴 만으로는 무거운 열차를 끌기에 충분한 힘(견인력)을 내기 어렵습니다. 또한, 힘이 한곳에 집중되면 바퀴가 헛도는 현상(슬립)이 발생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증기기관차는 연결봉 또는 측면봉을 사용하여 여러개의 구동 바퀴를 서로 연결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스톤에서 전달된 동력이 연결된 모든 구동 바퀴에 고루 전달되어, 전체적인 견인력을 높이고 슬립을 방지하며 안정적으로 무거운 객차나 화물을 끌고 갈수있게됩니다. 현대의 전기나 디젤 기관차는 각 바퀴나 축에 독립적인 모터가 달리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연결봉이 필요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자동차의 변속 시스템은 어떤 형식으로 자동으로 가능하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자동차의 자동 변속 시스템은 운전자가 직접 클러치를 조작하고 기어를 바꾸는 수동 변속과 달리, 차량 스스로 주행 상태에 맞춰 최적의 기어를 선택하고 변속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되는 핵심은 전자제어장치(TCU, Transmission Control Unit)과 유압 시스템 또는 전기 모터 등입니다. TCU는 차량의 속도, 엔진 회전수(RPM), 가속 페달 밟는 정도 등 다양한 정보를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이거나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에 적합한 기어 단수를 계산합니다. 계산된 결과에 따라 TCU는 변속기 내부의 유압 회로를 제어하거나(일반 자동변속기), 클러치나 기어 변경 메커니즘을 작동시켜(DCT,AMT등)자동으로 기어를 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즉, 운전자의 조작 대신 센서가 주행 상태를 파악하고, 컴퓨터(TCU)가판단하며, 엑추에이터가 기계적인 변속을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 변속이 이루어지는것입니다.
Q. 기계공학 수업의 로보트 관련 해서 수업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요즘 고장 자동화의 핵심이 로봇인 만큼 많은 기계공학과에서 로봇 관련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봇은 기계설계, 움직임 제어, 전기/전자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기계공학에서는 로봇의 구조를 설계하는 기계요소설계, 로봇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제어하는 동역학 및 제어공학 , 그리고 자동화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특히 최근에는 로보틱스 개론이나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과목을 통해 로봇의 원리와 응용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시면 로봇 분야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