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국 수나라와 명나라는 중국 한족이 세운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수나라는 기록에선 한족이 건국한 나라지만연구결과 북위의 한제가 선비족을 한족으로 족보 조작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수나라의 수문제도 선비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명나라의 주원장은 말그대로 거지출신이라서 부족이 불분명합니다만일단 한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사실 중국에서 100% 확실한 한족이 세운나라 한,송 정도라서수문제의 출신도 딱히 놀라운건 아니에요주,진,원,청 다 유목민족 국가에요
Q. 예루살렘과 로마와 산티아고가 가톨릭 3대 성지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성지의 종류나 중요도 순서는 종파마다 다르지만예루살렘, 로마, 산티아고의 3개라면 1490년대 당시 교황 알렉산더 6세가 발표한 것으로정확히는 "three great pilgrimages of Christendom3개의 위대한 순례지 입니다.3대 성지 라는 말은 한국과 일본식 번역이죠 일본에서 3대 xx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니까요우선, 유대교에선 예루살렘을 우리가 쫓겨난 고향도시로써 성지로 삼았고유대교에서 나온 기독교 또한 자연스럽게 예루살렘을성지라 했습니다예수님 무덤과 처형장소도 예루살렘에 있었다고 전해지구요그리고 기독교가 현재의 전세계 탑급 종교가 된 것은고대 로마가 국교로 삼았기 때문이며, 아예 황제가 종교 지도자 까지 했으니(그래서 지금도 교황은 로마에 있는 겁니다)고대 로마때 부터 종교 지도자가 머물던 로마의 수도이며여러 네임드 성직자들이 살았던 도시 로마가 성지가 되는 것이고마지막으로 산티아고는 예수의 12제자중 한명대 야보고의 무덤이 있는 장소이며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반도는 오래 전부터 이슬람과의 전쟁지역 이었기 때문에기독교적으로 유명한 전투지가 많아서 순례하기 좋은 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