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계속 흠흠..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9세 아이가 수개월째 흠흠흠 거려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단순한 습관일 수도 있지만, 틱이나 불안, 스트레스의 반응, 주의 끌기를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부모는지적하거나 혼내지 않기, 관찰하기(언제 그런 행동이 나타나는지 기록), 긴장 완화 활동 도입, 감정 표현 도와주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소아정신과나 아동심리상담센터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23개월 여자 아이가 잠드는 순간 또는 잠든 이후 잠깐 깨는 경우 엄마를 계속 찾습니다.
23개월 된 여자 아이가 잠을 자기 전에 엄마를 찾고 잠에서 깨어나서 엄마를 찾으며 서럽게 우는 상황이 반복되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정서적 애착이 매우 강하게 형성되는 시기입니다.자기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한 아이는 엄마의 존재가 곧 안전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애착 형성의 정점의 시기가 2세 전후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일관된 수면 루틴, 잠자리에서의 따뜻한 말, 자기 위안 연습(인형이나 담요와 같은 애착 물건 활용), 밤중 깸에 대한 반응 줄이기(바로 안아주기보다는 처음엔 조용히 토닥이거나 목소리로만 반응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