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전문가입니다.
내과
Q. 방귀가 자주나오고 냄새가 너무독해졌는데 무슨문제일까요? 그냥 병원가보세요 답변말고 전문지식으로 답변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때때로 방귀 냄새가 심하다며 걱정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와도 큰 병이 있는지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귀는 장 내 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루 평균 14번 정도 방귀를 뀝니다. 이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소변을 오래 참는 것이 좋지 않은 것처럼 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잦은 방귀는 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귀 냄새가 심한 이유는 단백질이 많은 고기나 콩류, 계란 등을 많이 먹었을 때 발생합니다.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을 때도 장내 음식물이 오래 머물러 변 성분이 변질되어 방귀 횟수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콩, 돼지고기, 유제품 등을 줄이고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를 받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장에는 약 200cc의 가스가 있으며 하루 500-1500cc 정도를 배출합니다. 가스가 찬다고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정상인과 비교해 장내 가스량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가스가 찬다고 느끼는 것은 배에 가스가 많아서가 아니라 장관벽이 가스에 예민하거나 장관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은 가스가 많아서가 아니라 장 기능 이상, 예를 들면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 설사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방귀 가스는 대부분(60%)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입니다. 20%는 혈액으로부터 확산된 것이며 나머지 20%는 음식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과일, 콩, 밀, 고구마, 옥수수 등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이 가스를 많이 생성하며 식품 첨가물의 당 성분에서도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고기와 계란 같은 단백질에서도 가스가 만들어지며 이는 음식의 특정 성분을 장내 세균이 발효시키거나 분해하여 발생합니다. 껌이나 사탕을 자주 먹거나 흡연하고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의 양이 늘어 장내 가스가 증가합니다. 가스가 많이 만들어지는 음식을 자주 먹어도 장내 가스가 증가하나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이 동반된 경우 방귀가 자주 나오고 불편해집니다. 방귀 냄새를 줄이고 배에 찬 가스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장 내 가스를 줄이는 것과 장의 과민성과 운동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 양을 줄이기 위해 껌이나 사탕을 금하고 금연을 권하며 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콩, 돼지고기, 과일, 유제품 등의 섭취를 줄이고 식품 첨가제와 방부제가 포함된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류와 콩류는 특히 냄새가 심한 방귀를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장의 운동 기능 장애를 개선해야 합니다.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받아야 하며 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약물 복용을 주의하고 전신 질환(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방귀는 소변, 하품, 트림처럼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방귀를 뀐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장 운동이 정상적이고 건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냄새가 심할 때 걱정되지만 대개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질병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이 조절이나 단기간의 투약 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귀가 너무 잦거나 심한 복통, 변비, 설사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내과
Q. 토하고 나서 얹힌 느낌이 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과음 후 토한 뒤에 느끼는 얹힌 느낌과 목과 가슴의 답답함은 주로 위산 역류나 식도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위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라면, 급성 위염이나 식도염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해 위산이 많이 분비되고, 구토하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를 자극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일단은 자극적인 음식과 음료(특히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등)를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소량으로 자주 하며, 식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위산 억제제나 제산제를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과
Q. 명치 아래 통증이 심한데 위염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명치 아래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심해진다면 위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식도염과 위염을 겪은 경험이 있으며, 식습관이 나빠질 때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더 그렇습니다. 위염은 위산 과다 분비나 위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명치 아래의 뻐근한 통증은 이러한 염증 반응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위염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그러나 두 주 동안 지속된 심한 통증은 단순한 위염 이상의 문제를 시사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심장관련된 통증도 명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보통은 명치 바로 아래보다는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다만, 모든 통증의 원인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어떤 결론도 내리기 어렵습니다.
내과
Q. 대장암으로 인한 얇은 변은 어느정도로 얇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대장암으로 인한 얇은 변은 일반적으로 변의 굵기가 연필 정도로 매우 얇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대장 내 종양이 장을 부분적으로 막아 변이 통과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 의한 변의 형태 변화는 상대적일 수 있으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설사를 하다가 이제 설사는 멈췄지만 변이 여전히 얇다면, 이는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이 걱정된다면, 특히 변의 굵기 변화 외에도 지속적인 복통, 혈변, 체중 감소, 빈혈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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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상포진 처방약에 위장운동촉진제는 왜 들어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 조절 약물이 주로 사용되며, 이러한 약물은 때때로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는 일부 사람들에게 메스꺼움,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 위장운동촉진제를 함께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처방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