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혜정 전문가입니다.
양육·훈육
Q. 아기가 낯가림이 심해지게 되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아직 생후 6개월 아기라 새로운 사람들이 낯설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선천적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가 편하게 생각 할 수 있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낯선사람을 보면 너무 많이 운다면 너무 많은 낯선 사람과 만나는 것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가족을 먼져 천천히 자주 만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양육·훈육
Q. 사춘기아들에게 화내지 않는법 있을까요
아이들의 사춘기는 정말 걱정되고 힘든 시기 입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건 아이들 본인이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그나마 안쓰럽게 보입니다. 몸은 어른이 되어 가는데 아직 생각은 아이로 남아 있는 시기가 중학생시절 입니다. 키가 크고 덩치가 커서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직 아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따뜻한 눈길로 차분히 이야기 해주세요. 아이가 화낸다고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 아이가 더 삐뚤어지고 사이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개인 시간을 존중해 주시고 아이를 믿고 차분히 기다려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유아교육
Q. 요즘에도 한문 교육을 따로 시키나요?
아이 담임선생님에 따라 다릅니다. 한자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문제집으로 교육시키는 선생님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끝나고 하는 방과후 수업에 한문수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한자는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자를 알지 못하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문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유아교육
Q. 가정방문 학습지를 통한 공부 효과 있나요?
저희 아이도 학습지를 시키고 있는데 나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10분동안은 잘 하고 있는지 숙제를 체크하는 역할을 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시간안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시면 안됩니다. 나머지는 사실 부모의 역할입니다. 선생님이라도 방문하니 저도 아이에게 숙제를 하라고 이야기 하게 되고 확인하게 됩니다. 아니면 흐지부지하게 문제집만 사놓고 풀거나 확인을 하지 못합니다. 학습지 선생님이 아이가 푼 문제들을 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알려주고 연습 시킵니다. 학습지마다 다르겠지만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육·훈육
Q. 아이가 감정표현을 조금 더 잘하게 하려면 어떻게해주는게 필요할까요?
아이가 감정표현을 잘 하는 방법을 배우는 가장 큰 방법은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아이와 가족들에게 감정표현을 많이 하신다면 아이도 그 모습을 배우고 감정표현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감정표현을 잘 해주시고 역할놀이 및 상황극 등을 통해 해야 하는 말과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상황들을 만들어 말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감정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