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승열 전문가입니다.
Q. 말잘안듣고 톡톡튀는 행동하는아이를 왜 청개구리로 비유하는지궁금합니다.
청개구리에 관한 여러가지 동화나 이야기가 있습니다.대표적인 동화의 이야기중 하나인청개구리 엄마가 청개구리에게 이걸 하라 하면 저걸 하고 이리가라하면 저리가고 모든걸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가 있었습니다. 엄마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는데, 강에 묻어 달라고 하면 산에 묻어줄거라 생각하고 강에 묻어 달라고 합니다.그런데 엄마가 죽은 후 정신을 차린 청개구리는 엄마의 말에 따릅니다.강에 묻은 청개구리는 비가오면 강에서 개굴 개굴 웁니다.이런 이야기도 있고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깔 화려한 무늬로 변하는 특성이나 요란하게 울어대는 울음소리 때문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Q. 초등 4학년 여학생에게 편식하지 말기와 높임말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나요?
편식에 대한 교육은 아이에게 편식하는 재료를 잘 먹을 수 있도록 요리를 해주며 교육을 해주면 좋습니다.예를들어 브로콜리를 먹지 않는 아이에게 데친 브로콜리를 반찬으로 내준다면 잘 먹지 않겠지만, 아이가 스파게티를 좋아한다면 스파게티소스와 함께 요리를 해서 준다던가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의 재료로 넣어준다면 인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높임말의 교육은 갑자기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꼭 부모님께 높임말을 사용하도록 하고 싶다면 먼저 주변 환경의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부부끼리 대화를 할 때 존댓말로 바꾸어 사용하며 부모도 바뀔 수 있음을 인지시키고 갑자기 높임말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한 것이 아닌 어른을 존중해야 함을 일께워 주며 환경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교육될 수 있게 해야합니다.
Q. 훈육을 시작해야될 나이가 궁금합니다.
훈육은 어떠한 시기가 따로 없습니다.아기라도 주변 분위기를 읽을수 있으며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따끔하게 뭐라고 하고 훈계 하는 것만이 훈육이 아닌 어떤 특정한 행동을 고치고 싶다면 언어의 어조나 주변 상황을 달리함으로써 훈육이 될 수 있습니다.
Q. 18개월 아기입니다. 아직 엄마 아빠도 잘 못합니다.
18개월이면 아직 언어발달 지연의 단계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두돌이된 24개월 정도에 문장을 이어붙여 말하지 못하거나 단답형으로 말하면 센터에 내원하며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하는데 , 보통의 언어발달지연 이라 하는 기준은 또래에 비해 6개월 정도 뒤쳐지면 치료를 권장합니다.아직은 지켜보는 단계 일 수 있으니 부모님의 학습법 대로 교육과 놀이를 해주며 ,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상담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Q. 어플을 이용한 한글공부 안좋은가요??
5살 아이가 한글을 공부하는것에 취미를 두고 적극적으로 한다면 좋은 현상입니다. 또래보다 빠른 시기이며 , 스스로 찾아 하는 학습은 배가 됩니다.어플에 익숙해져 활자를 시시해 할까봐 걱정이 되실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단체 생활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됩니다.그러면 선행학습이 된 아이가 자신감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 지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