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초반인데 오른쪽 무릎이 내리막길 내려오면 3일정도씩 아픈데 평상시 무릎관리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어인준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무릎 건강을 위해 매일 30분씩 5개월동안 운동을 했는데 며칠 지속되는 통증이 있어서 걱정되시겠습니다.먼저 매일 꾸준히 운동하신 점은 쉽지 않은데 노력하신 부분이 돋보입니다.그런데 한번씩 무릎 통증이 며칠씩이나 지속되는 부분은 반복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근력운동의 강도조절은 뻐근한 느낌은 발생이 되지만, 통증까지는 발생되지 않는 중간단계가 가장 좋습니다. 간혹 조절이 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되더라도 다음날 운동하는 것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어서는 안됩니다. 운동 강도를 줄이면서 더 자주 약하게 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내리막길을 걷기만 해도 통증이 발생되고 1일이상 지속된다면 걷기운동 자체가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는 갓난아이에게 달리기를 억지로 시키는 상황처럼 위험할 수 있습니다.몸을 매달아 체중을 줄여주는 특수장치를 통해 보행을 하거나, 보행 대신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 근육 강화 운동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무릎주변 근육을 충분히 강화시킨 다음에 다시 단계적으로 보행운동 시도를 진행해야 합니다. 걷는것보다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통증없이 운동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무리가 되는 운동 때문에 오히려 무릎의 자연회복을 방해하고, 무릎 통증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경우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또한 코어근육이 내리막시에 몸의 균형을 잡아주게 되면 그만큼 무릎의 불안정성을 막아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코어운동도 틈틈이 진행하셔야 합니다. 특히 오른쪽 무릎만 반복적으로 아프다면, 골반이 틀어져 체중의 중심이 오른쪽으로 이동되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치료해야합니다.즉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무릎운동만 해서는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따라서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도록 통합적인 관점에서 인체를 치료할 수 있고, 진통제 사용을 줄이며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한의치료기관에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한의학에서는 인체의 각 부분을 따로 볼 뿐만 아니라 통합해서 관찰하는 쪽으로 특성화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개념 중 한가지가 경락입니다. 실제로 근육은 근막을 통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근막이 연결된 길은 경락의 길과 거의 일치합니다.통증을 치료함에 있어서도 아픈 곳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근막으로 연결된 건강한 부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숨어있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목표로 치료하는 추나요법, 침뜸부항 치료를 물리치료와 함께 같이 병행해서 치료받을 수 있는 한방의료기관을 찾아 치료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또한 보행과 자세교정을 많이 치료하는 한의원에서는 무릎 통증치료를 위해 족부보조장치(인솔)와 같은 교정장치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한쪽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경우 반대쪽으로 압력을 분산시켜 보다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체형과 자세의 교정치료는 실제 치료전과 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치료케이스와 교정치료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한의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을 찾아 치료하시어 빠르게 쾌유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PMS 때문에 감정기복 및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데 치료약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어인준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의 길이와 내용을 보니 정말 오랫동안 불편했고, 절박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피임약 성분의 치료제도 복용해봤지만, 일시적이고 장기복용을 할 수 없어서 답답하시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힘든 상황으로 추측해볼때, 한의원의 한약치료도 받아보셨을 것 같습니다. 한약 치료는 자연친화적인 치료로 자율신경계 등 스스로 회복하는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원리이므로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한 증상인 경우 한약 치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는 30대 이전에는 생리전증후군이 없었는데 30대이후부터 새로 생겼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르몬은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HPG 또는 HPO)축을 따라 분비되고 조절됩니다. 이 때 어떤 이유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생리불순, 생리증후군, 불임과 난임, 성욕감퇴, 성교통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세불균형과 체형의 비대칭으로 인해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을 최근에 많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의 약화되면서 체형이 보다 더 틀어져 기능이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와 같은 큰 충격에 의해서도 PMS와 같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체형의 비대칭을 치료하여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인체를 통합적으로 보고, 통증의 숨어있는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원인을 찾아 추나요법, 침구치료, 도인운동요법 등 자연친화적으로 치료하는 한의학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특히, 체형과 자세의 교정치료는 실제 치료전과 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치료케이스와 교정치료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한의치료기관을 찾아 치료하시어 빠르게 쾌유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감기(몸살,기침,코물)에 걸렸을때 대처 방법?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어인준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걸렸을 때, 열이 오르는 것은 인체가 스스로 발열 반응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일반적으로 체온이 오르면 바이러스나 세균의 증식을 억제시켜 면역반응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열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뿐만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세포도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체가 감내할 수 있는 적절한 열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 보통의 경우에는 체온이 오른다고 해서 샤워를 통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단지 군인같이 건장한 성인의 경우이기 때문에 더 악화되지 않고 회복이 되었을 뿐입니다. 고열이 오르면서 오한이 나타나는 증상은 인체가 체온을 올리기 위한 반응이므로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편안한 범위에서 옷이나 이불을 덮고, 쉬는 것이 의학적으로 더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에서는 의식을 잃는 등의 큰 컨디션저하를 경험하지 않으면서도 고열의 상태를 견뎌낼 수 있습니다. 이 때 무분별한 해열제의 사용 등으로 자연스러운 체온상승을 인위적으로 방해하게 되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상면역과정도 방해가 되며 컨디션도 저하되고 갑자기 열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은 오르지만 환자의 컨디션에 무리가 없다면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온을 강제로 떨어뜨리는데에 집중하는 해열제보다는 정상적인 면역과정을 도우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정도의 적절한 열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감기약을 먼저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한의원에서 진료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견 치료원리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체온을 강제로 떨어뜨리는 해열제는 1회분을 써야할 때 2회분을 쓰면 체온이 필요이상으로 떨어지는 저체온에 빠질 수 있지만, 면역을 돕는 감기한약처방은 1회분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2회분을 한번에 쓰더라도 저체온까지 가는 경우는 경험적으로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열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열이 떨어지고나서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임의로 사용하시면 안되며, 모든 약의 사용은 그 약을 처방한 의료인의 설명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당장의 증상만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최종적인 회복은 인체 스스로의 면역반응을 회복하는 것이므로, 인체가 스스로 방어하는 작용들을 지나치게 과도하게 통제하려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Q. 귓바퀴가 간지러운데 어느 병원 방문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어인준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갔는데 피부과에 가도 이비인후과에 가도 서로 치료를 미루어서 혼란스럽겠습니다. 오래되지 않고 일시적인 가려움증은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되거나 반복적으로 가려운 증상은 치료도 오래 걸리고, 심해져서 매일매일 또는 주3~5회 이상 가려움약(항히스타민제)을 먹어야 견딜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사람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름이 나오는 등의 세균감염이 의심되거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맑은 물이 묻어나오는 정도로는 일반적인 가려움완화제(항히스타민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가려움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먹는 스테로이드나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게 되고, 스테로이드를 쓰면 가려움이 덜하지만, 끊으면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서, 운이 좋아 자연 회복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를 끊지 못하고 수년씩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는 잘 알려져있듯이 장기간 사용하면 몸 전체에 악영향을 가져오기 때문에 치료하는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있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피부질환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스테로이드 없이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을 고민해야합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는 첫째로 자연생약으로 만들어진 한방연고치료제입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가려움증에 도움이 되는 연고를 처방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의원에서 처방받는 한약치료제 또한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특히 아토피나 건선의 경우처럼 한의학적인 진단을 통해서 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했을 때, 스스로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반응도 조절할 수 있고,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항염증치료작용으로 스테로이드 없이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가려움증이 반복된다면 내부적인 문제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혈액순환기능의 저하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당부위와 관련된 근골격계, 신경계통의 순환이 문제가 있는지 검사하고, 이를 해결하는 추나요법이나 체형교정치료를 단계적으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Q. 어깨와 가슴에 이상한 점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어인준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점이 있는 경우, 우선 일반적인 점(양성종양)인지, 아니면 빨리 정밀검사가 필요한 위험한 점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과 같은 악성종양을 방치하게 되면 크게는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동반되는 특별한 다른 증상이 없다면 그 외에 다른 증상과의 관련성은 없어 보입니다.2번의 경우, 점을 뜯어낸 상태라면 정확히 확인이 어렵지만, 크기도 작고, 대칭을 이루므로 크게 위험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점을 손으로 뜯게 되면 감염의 우려가 있고, 뜯더라도 다시 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뜯어내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1번의 경우, 3개의 동그란 형태의 점이 모여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의 점이 대칭성, 단일 색조, 작은 크기이므로 위험하지 않은 점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시간이 되실 때,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없이 진료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위험한 점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ABCDE 구분법이 있으며, 피부과 전문의도 진료시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A : Asymmetry 비대칭성정상점은 점의 모양이 대칭인데, 위험한 점은 모양이 대칭을 이루지 않습니다.B : Border irregularity 불규칙한 경계선정상점은 점부위와 일반피부가 경계선으로 명확히 구분되지만, 위험한 점은 명확히 구분되지 않습니다.C : Color variegation 색조의 다양함정상점은 갈색이면 갈색, 검정색이면 검정색 하나의 색깔로 나타나는데, 위험한 점은 여러색깔이 한 번에 나타납니다. 또 갈색이나 검정색이 아닌 특이한 색깔이 섞여 있는 경우에도 위험한 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D : Diameter 직경이 6mm 이상점의 긴 부분이 6mm보다 크면 위험한 점일 가능성이 큽니다.E : Evolution 색조나 크기가 변화함점이 계속해서 커지거나, 점 주변으로 또다른 작은 점이 나타나거나, 출혈, 통증,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위험한 점일 수 있습니다.위의 ABCDE에 한 가지만 해당되더라도 위험한 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이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고, 진단에 따라 조직검사와 같은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