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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사학을 공부한 역사학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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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전문가
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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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국 헨리 8세 초상화에서 악마의 형상이 보인다는 소식은 어떤 근거인가?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초상화는 서머셋주 미버턴의 대형 벽화 초상화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해당 초상화는 뒤집어서 보았을 때 악마의 얼굴처럼 보이고, 뿔이나 염소눈 같이 이중 이미지가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렇게 그렸는지는 모르나, 무엇인가 의도를 가지고 벽화를 그린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왜곡 착시 기법으로, 당시 미술품에 그냥 장난 또는 정치적인 메세지로 넣었을 가능성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작가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서 넣어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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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의 왕족의 칭호중 -군 과 -대군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조선 왕실에서 "대군"은 정실부인인 왕비가 낳은 왕자입니다. 즉 적통성을 가지고 왕위 계승권에서 가장 위에 있을때 "대군"의 칭호가 붙습니다. "군"으로 불린 왕자들은 후궁의 자식들이며, 왕위 계승권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산군과 광해군은 둘 다 후궁의 자식들이었어서 왕자일때도 군으로 불렸고, 왕에서 폐위가 되어 그 칭호가 격하되어 연산군/광해군으로 실록에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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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얼'의 '얼'은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서얼에서 각 뜻을 풀이해보자면, "서"는 [여러 서]자로 여럿, 많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자가 정실부인의 아들이면, 그외를 제외한 다른 여러 자식들을 서자로 불러 첩에게서 태어난 사람을 서자로 불렀습니다.문의주신 "얼"은 서자 얼자로, 글자 자체에 서자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정통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나쁘게 보면 잡초/곁가지/재앙이라는 부정적인 뜻도 같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한자이긴 하지만, 서얼에서 쓰일때는 정실이 아닌 첩이다 라는 뜻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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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티베트 제국은 어떤 배경에서 형성되었으며, 초기 건국자는 누구였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티베트를 통일하여 티베트 제국을 건국한 사람은 송첸캄포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확정으로 부르는 이름 없이 송첸캄포, 송첸감포로 부르긴 합니다.)당시 티베트(토번)은 분열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티베트를 통일하고 라싸를 수도로 하여 티베트 제국을 건국합니다. 티베트 최초의 중앙집권 국가였는데요, 이후 당나라 공주와 혼인을 하며 위상을 높입니다. 당나라 공주와 혼인 후 불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티베트 불교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티베트 제국은 실크로드를 장악하기 위하여 제국을 확장하기도 하였고, 송첸캄포 사후 이러한 확장 시도 끝에 당나라와 충돌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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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치인들은 당선실패하면 선거에 썼던돈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선거에 사용했던 모든 비용은 후보자와 정당이 부담하는게 원칙입니다. 다만 득표율에 따라서 일부 보전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당선자는 모두 돌려받고, 득표율이 15% 이상이라면 50% 보전, 10~15% 득표율이라면 10% 보전, 10% 미만의 득표율이라면 보전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정당의 경우 선거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후원으로 받고 있어, 후보자 개인의 빛이 되는 일은 무소속이나 작은 정당이 아니라면 거의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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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가 현대 정치 제도에 끼친 영향은?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고대 그리스, 특히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원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직접 민주주의로, 모든 시민들이 직접 입법과 정책결정, 재판에 참여합니다. 오늘날 민주주의와 같이 생각해보면 "시민이 참여하고, 정치적으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개념이 오늘날의 민주주의까지 이어져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고대 그리스의 모든 시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고, 우리나라의 법치에서도 동일하게 법 앞에서는 모두가 똑같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현대에는 그리스와 같이 모두가 다같이 참여하는 정치를 이룰 수는 없지만, 그 정신만큼은 그대로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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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잔틴제국은 스스로를 ‘로마인'이라 불린 이유와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비잔틴 제국은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에도 꽤 오랜 시간 로마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 정체성은 당연히 이전 고대 로마제국을 이어온 정통의 로마 제국이라는 그들의 국민의식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세계 역사에서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은 많이 없었으며, 특히 로마는 유럽에서는 고대 시대 세계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 사람들은 그 정통성을 이어온 자신들이 로마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실제로 종교도 정교회가 중심이었으며, 로마의 법과 전통을 유지하였습니다. 로마의 행정 체계나 군사 조직도 로마 전통을 계승하였기 때문에 로마 제국의 진정한 후에는 본인들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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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은 의약품 강국이 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일본에서 제약 산업이 특히 더 발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책적으로 보았을때 정부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 신약에 대한 허가가 간단하고, 국가 차원에서 연구 지원도 20세기에 적극적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의 건강보험제도와 의약품 소비가 잘 연결되어 있어, 수익구조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기도 하였구요.위의 이야기는 표면적인 이유라면, 말씀해주신 인체실험도 큰 영향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2차세계대전 당시, 731부대라는 인체 실험 부대가 있었습니다. 조선인이나 중국인, 아니면 전쟁포로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세균이나 독에 대해서 어떻게 사람이 반응하고, 언제 죽으며, 어떤 치료제를 넣었을때 가장 오래 살아남는가를 실험하기도 하였으며, 동상이나 절단, 고열과 같이 극한의 상황에서 언제까지 사람이 버티며, 어떤 약품을 썼을때 오래 살아남는가에 대해서 연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당연히 의약품 개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일본의 의약품이 크게 발달한건 그만큼 희생당한 사람이 많은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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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로마제국에서 비잔틴제국으로 불리는 배경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동로마 제국이 비잔틴 제국으로 불린건 16세기 유럽의 학자들이 역사적으로 편하게 구분하기 위하여 학술적으로 붙인 이름입니다.당시 서로마 제국과 동로마 제국 모두 자신들이 "로마제국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었고, 실제로 스스로를 로마제국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서로마 제국과 동로마 제국도 학자들이 구분하기 위하여 붙힌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고대에 번성하였던 로마제국과 구분하기 위하여 붙인 이름이었습니다.비잔틴제국이라고 학자들이 불른 이유는, 당시 동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옛 이름이 비잔티움이었기 때문이며, 비잔티움을 수도로 두고 있는 로마 제국 -> 비잔틴 제국으로 불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비잔틴 제국”이라는 명칭은 역사학적 편의 용어로, 동로마제국의 독자적 정치·문화적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16세기 이후 유럽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공식 국호나 주민들의 자칭은 여전히 “로마 제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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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은 수많은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말씀해주신 것 처럼 중국은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같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 전체로 보았을때는 한족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국가 자체가 분열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이 알려진 위구르족이나 티베트족 처럼 중국 정부와 대치중인 소수민족들이 있으나, 다른 소수민족(대표적으로 조선족)들은 중국 내에 편입되어 살아가는 민족들이 많아 분열까지는 쉽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약 분열이 된다면 가장 확률이 높은 곳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티베트, 내몽골 자치구와 같이 원래의 문화를 유지하는 자치구에서 출발하게 될 것 같고, 아마도 중국이 아닌 다른 외부의 개입이 있어 독립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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