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앞의 도로 표지판을 보면 파란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글이 적혀 있는데 왜 이런색깔을 사용하였죠?
우리나라 표지판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도로표지제작 설치 관리지침의 설치기준을 준수하여 설치되고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표지판이 초록색 바탕에 흰색글씨로 제작 설치되었으나 2012년 도로표지 규칙 개정을 통해 파란색 표지판을 도시지역(시군 도심지)에 설치하게되었습니다. 모든 표지판은 번호로 지정되어있고 설치장소도 기준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표지판에 들어가는 문자, 화살표 크기, 선의 두께 등의 내용도 도로표지 제작설치 관리지침에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파란색 표지판의 사용이유는 시인성이 가장 높은 색상 중 하나이고, 주간에 운전자에 눈에 잘 띄어 안내효과를 높일수 있습니다. 도시지역은 표지판이 밀집되어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 될 수 있기 때문에, 파란 표지판을 사용하여 정보 전달의 효과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Q.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2005년 경주시는 황룡사 9층 목탑 복원 계획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완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은 고려 시대 몽골 침입으로 불에 소실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 있습니다. 복원 논란의 핵심은 '복원'의 개념입니다. 과거 문화를 재현한다는 복원의 본질을 고려했을 때, 이미 소실된 9층 목탑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남아있는 탑의 일부 유적과 기록들을 바탕으로 추정된 모습을 재현하는 것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노력이 될 수 있지만, 완벽한 복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경주시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A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황룡사 터에 9층 목탑이 서 있는 모습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역사적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안입니다.비록 완벽한 복원은 쉽지 않겠지만, 경주시의 꾸준한 노력으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언젠가는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습니다.
Q. 다리의 설계 및 건설 과정에는 어떠한 요소들이 포함되나요?
교량을 계획 할때는 도로 노선의 선형, 지형, 지칠, 기상, 교차구조물 등의 외부 조건, 시공성, 유지관리, 경제성, 환경 등의 고려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고려 요소는 설계하중 내진성내풍안전성수해내구성교량하부 교차조건 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계획하여야 하며도로/철도가 하부로 통과시 통과높이 하천을 통과시 계획홍수위의 여유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천 내 교대 설치 시 세굴에 대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고해상교량의 경우 선박이 병행, 어선의 항로폭 등의 확보가 필요하며, 항만 및 어항설계기준을 고려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