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죽은 동물 사체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동물 사체에서 구더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구더기 암컷이 동물 사체를 산란장소로 쓰기 때문입니다. 구더기는 알에서 부화한 후 사체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자라며 동물 사체는 구더기에게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적합한 환경이기에 구더기들이 많이 모이는 것입니다.
생물·생명
Q. 미네랄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네랄이란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질 성분을 말합니다. 여러 미네랄들은 몸의 다양한 대사 과정과 기능에 관여하며,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게 해주는 필수적인 성분입니다.주요 미네랄로는 칼슘, 철분,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이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에 중요하고, 철분은 혈액 생성을 돕습니다. 나트륨과 칼륨은 체액 균형 조절에 관여하며, 마그네슘은 단백질 합성과 근육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아연은 면역력 강화와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줍니다.우리 몸은 스스로 미네랄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미네랄을 공급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종종 생수를 끓일 경우 표층이나 내부에 하얀 부유물이 보여 품질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결정화된 미네랄 성분이니 그런 경우엔 미네랄이 제대로 들어있는 물이구나 생각하고 편히 마시면 되겠습니다.
생물·생명
Q. 발바닥과 옆구리는 왜 더 간지러운 걸까요??
우리 몸의 손바닥이나 발바닥, 옆구리 등은 해충이나 적으로부터 공격 받기 쉬운 주요 취약 부위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이 부분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작은 자극에도 반응하게 진화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지럼은 우리 몸이 이런 취약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경고 신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생물·생명
Q. 머리카락은 길이가 끝도 없이 자라나나요??
머리카락은 일정 길이까지만 자란 후에는 더 이상 길어지지 않습니다.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1미터 내외 길이에 도달하면 그 이상 자라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머리카락의 성장 주기 때문인데, 일정 기간 머리카락이 자라면 빠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오는 주기가 반복됩니다. 따라서 어느 시점부터는 새로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길이와 빠지는 머리카락의 길이가 비슷해져 전체 길이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됩니다.
생물·생명
Q. 운동하지 않고서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안 빠지나요??
그냥 더워서이거나 긴장되서 흐르는 땀에도 노폐물이 들어있긴 하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젖산이라든지 요소, 암모니아 등의 노폐물 농도가 짙어집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나오는 땀은 주로 체온 조절의 목적이 크고 노폐물 배출의 목적은 아니라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땀 흘리는 것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생물·생명
Q. 새가 똥을 한군데에 같이 싸는 이유가 뭔가요??
새들이 똥을 한곳에 모아서 싸는 이유는 주로 번식기에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함입니다. 똥의 냄새로 다른 새들에게 해당 영역이 점유되었음을 알리는거죠. 또 새끼를 기르는 장소를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한 곳에 모여 똥을 싸기도 합니다. 한 곳에 똥을 모으면 다른 곳은 깨끗해지므로 질병 예방과 위생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생물·생명
Q.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고양이의 털은 위액에 녹을까요?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고양이의 털은 위액에 녹을 수 있습니다. 위액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펩신이 있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머리카락이나 털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과 털이 위액에 완전히 녹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완전히 분해되지는 않고 작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기의 경우는 머리카락을 먹게 되면 그대로 배변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생물·생명
Q. 시든꽃이나 잎은 잘라주는게 좋나요?
시들거나 죽은 꽃과 꽃잎은 바로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 식물이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새로운 꽃과 잎을 만드는데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 혹시 모를 곰팡이나 병원균이 번질 수 있는 것도 방지해줍니다.
생물·생명
Q. 상어나 고래같은 대형 어류들은 서식지가 물의 온도뿐만이 아니라 수심과도 관련성이 있나요?
바다 포식자들의 서식지 결정에는 수온과 수심은 모두 중요한 요인입니다. 수온은 이 포식자들의 대사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서식 가능한 수온 범위가 정해져 있고 수심은 압력, 용존 산소량, 먹이 가용성 등의 환경 조건이 수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상위 포식자들은 용존 산소가 풍부한 중층에 서식하며 심해저층에는 높은 압력과 낮은 산소 농도로 인해 살기 어렵습니다. 또 먹이 생물들이 분포된 수심에 따라 포식자들의 서식 수심도 영향을 받기때문에 수심도 수온 못지 않게 아주 중요한 환경 요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생물·생명
Q. 근육량을 늘리면 콜레스테롤이 낮추는데 효과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이유는 근육 조직이 지방 조직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기초 대사량을 높여 칼로리 소모량을 증가시키는데, 이에 따라 체내 지방 축적이 감소하게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집니다. 특히 근육량의 증가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근육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증진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