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의 음양사는 혹시 퇴마사와 동일한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음양사는 고대 일본의 율령 제도 하에서 천문, 점술, 역(曆) 등을 맡아 보던 기관인 음양료에 속해 있던 관직 중 하나입니다.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한 음양도에 의해 점술, 주술, 제사 전반을 관장하게 된 직업을 가리키며, 중세 이후에는 각 지역에서 민간에서 개인적으로 점술, 주술, 제사 등을 관리하는 관직을 지니지 않은 자를 가리키게 됩니다. 현대에 와서는 민간에서 사적으로 기도, 점술 등을 행하는 신쇼쿠의 일종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