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가 습식이나 물을 마시고 나면 기침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하지만 고양이가 습식이나 물을 마시고 나면 거의 매일 기침을 한다면, 천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양이 천식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기관지염으로, 고양이가 먼지나 곰팡이,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혹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일 수 있구요.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염이나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은 상부 호흡기 감염으로, 고양이가 재채기,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계속 마른 기침을 지속한다면 천식이 의심됩니다.
Q. 침을 많이 흘리는 견종의 특징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일부 견종은 입술이 늘어져 있거나 입이 짧아서 침을 흘리기 쉽습니다. 세인트버나드, 리트리버, 불독, 퍼그, 코커스패니얼 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흥분하거나 불안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보았을 때에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Q. 시골에서 키우는 개인데 왜 집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개가 집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집이 너무 작거나, 문이 없거나, 바람이 많이 들거나, 외부의 위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집에 들어갈 시 주인과의 교감이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죠. 주인이 개를 집에 넣고 무시하거나, 다른 일을 하거나,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조금 더 넓고 편안하게 바꾸어 주시고,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집 안에 놓아주세요. 개가 집에 들어가는 것을 훈련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먹이를 이용해서 개가 집에 들어가면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집’이나 '하우스’라는 명령어를 가르쳐주세요.